▲ 우수한 성적으로 STX의 프로토스 라인을 단단히 구축하고 있는 김구현(좌)와 김윤중(우) |
STX 소울이 두 명의 프로토스 선수의 활약에 힘입어 승승장구하고 있다. 김구현과 김윤중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STX 프로토스 라인의 원투펀치인 김구현, 김윤중은 프로리그와 개인리그를 넘나들며 종행무진 활약하고 있다. 이 둘은 활약은 전체 프로토스 선수들 중에서도 단연 돋보인다. 김구현은 케스파 랭킹 6위, 프로리그 다승 순위 8위로 현 프로토스 선수 중에서 가장 높은 순위에 위치해있으며 김윤중은 4명의 프로토스로 구성된 MSL H조에서 당당히 조 1위로 16강에 진출하며 새로운 프로토스 강자로 주목 받고 있다.
90년생 동갑내기인 두 선수는 종족이 프로토스라는 점을 제외하고는 공통점이 거의 없다. 외모나 성격도 서로 다르며 무엇보다 경기 스타일은 전혀 다르다. 김구현은 붉은 셔틀의 곡예사라는 별명처럼 섬세하고 정확한 셔틀플레이가 장점인 컨트롤 중심의 플레이를 펼치는 반면 김윤중은 놀라운 생산력을 통해 물량으로 상대를 압도하는 스타일이다. 서로 다른 스타일을 가진 두 선수가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STX는 12개 구단의 종족별 순위에서 프로토스 부분 1위를 달리고 있다.
STX 김은동 감독은 “용호상박에서 용은 조조, 호랑이가 마초를 의미하는데 기교와 컨트롤이 장점인 구현이가 조조를 닮았다면 물량에 기반을 둔 힘 싸움이 전문인 윤중이는 마초를 닮았다.”며 “용과 호랑이가 한 팀에 있으니 프로토스 라인이 든든하다. 앞으로 이 두 선수가 열어갈 새로운 프로토스 시대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프로토스의 전성기를 일군 육룡들이 잠시 주춤한 가운데 STX의 두 프로토스 선수가 새로운 프로토스 전성기를 만들어 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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