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용욱 해설의 프로정신이 빛난 `돌아온 뒷담화` 현장 |
박용욱 해설위원이 붕대투혼을 불사르며 돌아온 뒷담화 촬영에 임해 화제다. 지난 19일, 진행된 온게임넷 돌아온 뒷담화 녹화장에서 부상에도 불구하고 병원에 다녀 온 뒤 프로답게 의연히 촬영을 강행한 것이다.
돌아온 뒷담화는 온게임넷 스타리그 및 프로리그 해설을 담당한 엄재경, 김태형, 강민, 박용욱이 MC를 맡아, e스포츠계 각종 비화를 시청자들에게 생생히 전달하는 토크 프로그램이다. 정해진 대본이나 형식 없이 식사나 음주를 하며 토크를 진행하는 독특한 형식으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 날 돌아온 뒷담화 녹화는 엄재경, 김태형 해설위원의 합류를 위해 스타리그 16강 재경기가 끝날 때까지 오랜 시간을 기다렸다가 경기장 인근의 한 식당에서 진행됐다. 하지만 녹화가 진행된 지 얼마 안 돼 곧 촬영은 중단되고 말았다. 박용욱 해설위원이 감자탕 국물을 다리에 쏟아 인근 병원에서 급히 진료를 받게 된 것이다.
박용욱 해설위원은 오른쪽 허벅지와 왼쪽 발등에 화상을 입었지만 다행히 상처가 깊지 않아 바로 녹화장에 복귀했고, 이에 출연진과 제작진도 곧 놀란 가슴을 진정시킬 수 있었다고 한다. 엄재경 해설위원은 “불행 중 다행으로 10cm 정도 차이로 중요 부위가 안 다쳤다”며 박용욱 해설위원에게 농 섞인 위로의 말을 건넸다는 후문이다.
이 날 돌아온 뒷담화에서는 승부조작 이슈 등 최근 불거진 e스포츠계 이슈에 대한 네 MC의 거침없고 솔직 담백한 토크가 전파를 탈 예정이다. 온게임넷 제작팀 김진환PD는 “최근 침체된 E스포츠계의 분위기 속에서도 돌아온 뒷담화는 초심으로 돌아가 각종 이슈에 대해 진지하게 다룰 예정”이라며 “박진감 넘치는 뒷담화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박용욱 해설위원의 붕대 투혼이 빛나는 돌아온 뒷담화 이번 화는 내용을 충실히 다루기 위해 ‘강민의 올드보이’와 시간을 바꿔 23일 밤 9시 30분에 온게임넷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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