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고전 PC RPG, `울티마 6`, 3D 그래픽으로 다시 즐겨보자!
고전 PC RPG의 대명사, ‘울티마 6: 펄스 프로펫(이하 울티마 6)’이 팬들의 손에 의해 3D 그래픽으로 다시 태어났다.
‘울티마 6’의 리메이크 버전, ‘더 울티마 6 프로젝트’를 제작하고 있는 ‘Archon’은 지난 5일, 게임의 정식 버전인 1.0을 공개했다. 해당 게임은 PC와 맥을 동시에 지원하며 ‘던전 시즈’ 엔진을 활용해 3D 그래픽으로 제작되었다. ‘울티마’ 시리즈의 팬으로 구성된 비영리 유저 모임, ‘Archon’은 지난 2001년부터 모여 ‘울티마 6’의 리메이크 버전을 제작하기 시작했다.
해당 게임의 첫 베타 버전이 공개된 시점은 지난 2006년 2월이며, 그 후 4년간 꾸준한 업데이트를 통해 오류를 해결하고 새로운 콘텐츠가 추가되었다. 지난 5월 18일에는 1.0 제작에 거의 다다랐음을 시사하는 기사가 공식 홈페이지에 개재되기도 했다.
‘더 울티마 6 프로젝트’의 가장 큰 특징은 이전의 2D 그래픽이 3D로 변화했다는 것이다. ‘Archon’은 ‘던전 시즈’ 엔진을 활용해 ‘울티마 6’의 모든 콘텐츠를 2D에서 3D로 변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실제로 그간의 베타 버전에서도 이전에 2D로 즐겼던 다양한 게임 내 요소가 3D로 바뀐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또한 원작과는 다르게 연출된 부분도 찾아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원작에서는 문구와 이미지로 처리된 프롤로그가 동영상으로 다시 제작되어 신선한 느낌을 전한다.
‘울티마’ 시리즈가 팬에 의해 리메이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06년, ‘Archon’과 같은 비영리 유저 모임인 ‘Team Lazarus’는 ‘울티마 5: 워리어스 오브 데스티니’의 리메이크 버전을 출시해 올드 유저들의 향수를 자극했다.
출시된 지, 딱 20년이 지난 ‘울티마 6’의 리메이크, 고전 게임들에 대한 향수를 잊지 못하고 무보수로 작업에 나선 팬들의 열정이 무엇보다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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