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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운드 볼텍스 부스 상륙, 아케이드 시장 활성화 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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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25일 국내 정식 출시된 코나미의 리듬게임 `사운드 볼텍스 부스` 이미지
(사진 제공: 유니아나)

유니아나가 코나미 리듬게임 최신작 `사운드 볼텍스 부스(SOUND VOLTEX BOOTH, 이하 사운드볼텍스)를 출시하며 아케이드 게임 시장 부활을 노리고 있다.

지난달 25일 국내 정식 출시된 `사운드 볼텍스` 는 국내 리듬게임 마니아들이 손꼽아 기다려온 작품으로, 출시 소식과 함께 북새통을 이루며 평균 대기 시간이 30분 이상을 넘어 가는 등 게이머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 `사운드 볼텍스 부스` 주변으로 몰려든 유저들의 모습

평소 리듬게임을 즐긴다는 이모군(17세)은 “리듬게임이 음악도 신나고 접하기도 다른 게임들보단 쉬워서 즐겨하는 편이에요. RPG처럼 오랜 시간 필요한 것도 아니고 틈틈히 할 수 있어서 좋아요. 쉬는 시간에 모바일 게임 하는 친구들 보면 리듬게임 하는 친구들도 많고.. 오락실엔 거의 리듬게임 하러 오는 편이에요.” 라며 리듬 게임에 대한 애착을 보였다.

한편, “중간고사 끝나자마자 달려왔는데 대기자가 너무 많아 한 번 밖에 못했다.”며 기다리는 내내 울상을 짓던 김모군(15세)은 학원 시간이 다 돼서 가야 한다며 못내 아쉬움을 비쳤다.

`사운드 볼텍스` 는 건반형으로 제작된 기존 리듬 게임에 아날로그 디바이스를 추가하여 마치 실제로 디제잉을 하는 듯한 느낌을 주며, 아날로그 디바이스를 손으로 돌릴 때 유저 인터페이스가 360도 회전하는 기능이 있어 마치 달려가는 듯한 극한의 질주감을 맛볼 수 있다.

이번 출시된 `사운드 볼텍스` 가장 큰 특징 ‘온라인 업데이트’ 는 기존 아케이드 게임기의 경우 매 업데이트 시 하드장비 교체를 통한 업데이트가 이루어져 시간과 비용이 만만치 않았다. 하지만 업계 최초로 `온라인 업데이트` 를 시도하며 기존 아케이드 게임기가 가지고 있던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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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모 기자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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