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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세 할아버지 카트라이더 게이머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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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타즈 서울 2010에 68세 실버 게이머가 등장한다.

천만 서울시민과 지구촌 게이머들이 함께 즐기는 세계 최고의 디지털 문화축제인 ‘e스타즈서울2010` 이 실버세대와 손자녀가 함께 즐기는 `1080 우린 한가족 게임 한마당`을 개최한다.

8월 14일 e스타즈서울 본행사 기간에 개최되는 ‘1080 우린 한가족 게임 한마당’은 서울시에 거주하고 있는 59세 이상 어르신과 친손자/녀 또는 손자, 손녀벌 되는 어린이들과 한 팀을 이루어 참가한다. 종목은 카트라이더(넥슨)로 진행된다. 이미 60대에서 80대에 이르기까지 총 70여명의 할아버지, 할머니가 참가신청을 마쳤다.

서울시는 지난 7월 초부터 관내 각 복지관과 연계하여, 실버세대를 대상으로 컴퓨터와 인터넷 사용법, 게임기본 실행 방법 등 게임 정보화 교육을 실시 하고 있다. ‘1080 우린 한가족 게임 한마당’에 출전할 실버세대들은 한여름 불볕더위도 잊은 채 연습이 한창이다.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교육을 받고 있는 주염완(68세) 할아버지는 손자까지 대동해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외손자인 송우빈 어린이(9세)는 “요즘은 할아버지께서 먼저 카트라이더를 하자고 하셔서 너무 행복한 방학을 보내고 있다.”라고 본 대회 참여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주염완 할아버지는 “손자와 같이 연습을 하면서 대화도 많아지고,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나는 이미 우승보다 더 큰 선물을 받았지만, 이번 대회에서 꼭 우승해 손자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해 주고 싶다.”라고 실버 게임대회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1080 우린 한가족 게임한마당’의 수상팀에게는 김치냉장고, 황토 매트, 닌텐도, PMP, 등 푸짐한 상품이 수여된다. 또한 참가자 전원에게는 티셔츠와 캐릭터용품 등을 증정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1080 우린 한가족 게임 한마당은 이미 접수가 마감되었지만 참가신청에 대한 문의가 이어져 접수를 8월 초까지 연장할 계획이다. e스타즈서울2010은 건전한 게임문화 정착과 연령에 상관없이 ‘게임’으로 전세대가 교감하는 문화를 이끌어내게 되어 기쁘다. e스타즈서울2010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서울시민에게 ‘화합의 축제’로 다가설 계획이다” 라고 밝혔다.

e스타즈서울은 8월 13일부터 15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되며, 자세한 사항은 e스타즈서울2010 홈페이지(www.estarsseoul.org)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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