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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필버그 참여, MS 키넥트 마케팅 규모 5천 6천백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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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슬림 Xbox360과 키넥트

오는 11월 국내 정식 발매되는 Xbox360의 신규 모션 컨트롤러 ‘키넥트’,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가 기기의 출시를 앞두고 마케팅 규모가 5억 달러(한화로 약 5천 6백억원)라고 발표했다.

가장 주목할 점은 영화계의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가 ‘키넥트’ 정식 런칭 후 총 18개월 간 홍보 사업에 참여한다는 것이다. 그가 어떠한 역할을 맡는가는 정확히 공개되지 않았다. 이 외에도 MS는 버거킹, 팹시, 켈로그와 같은 업체와 제휴를 맺고 각 브랜드의 상품에 ‘키넥트’의 광고를 노출한다. 홍보 규모는 팹시의 경우 음료수 4억 캔, 켈로그는 시리얼 박스 6천만 개 가량으로 책정되었다.

여기에 유튜브, 니켈로디언, 디즈니 패밀리 채널로 ‘키넥트’의 CF가 송출된다. 광고 영상은 ‘헤일로: 리치’, ‘기어즈 오브 워 3’의 트레일러를 제작한 에이전시투피프틴(AgencyTwoFifteen)이 제작한다. 해당 회사가 촬영한 영상은 북미 ABC 방송국의 ‘댄싱 위드 더 스타’와 폭스의 뮤지컬 드라마 ‘글리’의 방영 시간에 노출된다. 지면 광고도 이어진다. MS는 게임 전문지는 물론 ‘피플’, ‘인스타일’ 등 현지 일반지에 ‘키넥트’를 알린다.

‘몸을 컨트롤러로 이용한다’는 독특한 컨셉을 기초로 개발된 ‘키넥트’에는 경쟁 기기인 소니의 PS Move에 비해 한 가지 치명적인 단점이 제기된 바 있다. 바로 앉아서 게임을 즐길 수 없다는 것이다. 이에 MS는 지난 18일, 키넥트의 기술을 개편해 사용자의 앉은 자세를 기기가 인식할 수 있도록 조정했다고 밝혔다. 원리는 이렇다. 인체는 바닥 혹은 의자에 앉으면 골반보다 무릎이 앞으로 튀어나온다. ‘키넥트’는 이 골격적인 차이를 인지해 플레이어가 서 있는지, 아니면 앉아 있는지 구별하는 것이다. 자세 인식이 끝나면 ‘키넥트’는 현재 플레이어의 상태에 적합하게 소프트웨어를 자동으로 세팅한다.

‘키넥트’는 북미 현지에서 11월 4일, 국내에는 약 2주 뒤인 11월 19일에 정식 출시된다. MS는 키넥트 발매 시기에 맞춰 맞춰 전용 소프트웨어 17종을 판매할 것이라 발표했다. 세부 타이틀 라인업은 다음과 같다.

키넥트 어드벤처(모든 키넥트 패키지 상품에 무료로 포함됨) - 11월 4일
키넥티멀즈 - 11월 4일
유어 쉐이프: 피트니스 이볼브드 - 11월 4일
댄스 센트럴 - 11월 4일
더 비기스트 루저 얼티밋 워크아웃 - 11월 4일
댄스 마스터 -11월 4일
키넥트 스포츠 - 11월 4일
모션스포츠 - 11월 4일
키넥트 조이 라이드 - 11월 4일
아드레날린 미스피츠 - 11월 4일
파이터스 언케이지드 - 11월 4일
소닉 프리 라이더 - 11월 4일
EA 스포츠 액티브 2 - 11월 16일
게임 파티 인 모션 - 11월 18일
줌바 피트니스 - 11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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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소개
키넥트는 MS가 출시한 Xbox360용 동작인식게임기이다. 별도의 컨트롤러가 필요 없이 플레이어의 신체만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게임 속의 캐릭터와 실제 이야기를 하듯 대화를 나누고, 화면 속의...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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