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3, 최종보스는 ‘벨리알’과 ‘아즈모단’

디아블로3 최종보스로 거짓의 군주 ‘베리얼’과 죄악의 군주 ‘아즈모단’이 지목되었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23일 블리즈컨이 개최된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디아블로3 최신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기자 간담회에서는 제프강 아티스트, 크리스티앙 리히트너 아트디렉터, 케빈 마틴 리드콘텐츠 디자이너가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아래는 질의 응답 전문.

디아블로3  신규 직업인 데몬헌터가 기존 와우나 워크래프트에 등장하는 데몬헌터와 플레이 스타일이 다르다. 이번에 등장하는 데몬헌터의 컨셉은 무엇인가?

데몬헌터는 서로 경쟁해서 한 명만 살아 남는 스토리적 배경을 타고났다. 와우에 등장하는 데몬헌터와 많은 부분에서 차이가 있으며 흑마법과 덫, 원거리 장비를 활용하는 등 플레이 스타일이 완전히 다르다.

현재 5가지 직업이 공개되었다. 출시까지 추가 직업은 없나?

없다.

투기장 시스템이 새롭게 공개되었는데 1:1매치와 3:3매치만 할 수 있다. 또 어떤 매치가 등장하게 되나?

그 부분은 아직 이르기 때문에 말할 수 없다.

디아블로3 최종 보스는 누가 되는 것인가?

디아블로 유저들이 아직 보지 못한 두 악마가 있는 걸로 알고 있다. 엄청난 대군을 이끈 이 악마를 상대할 수도 있다.

그 악마의 이름에 대해 말해 달라.

베리얼과 아즈모단이다.

※참고 디아블로 7대 악마

1. 증오의 군주 메피스토
2. 파괴의 군주 바알
3. 공포의 군주 디아블로
4. 고통의 군주 두리엘
5. 고뇌의 여신 안다리엘
6. 거짓말의 군주 벨리엘
7. 죄악의 군주 아즈모단    

투기장이 공개된걸 보니 블리자드가 디아블로3에 대해 e스포츠의 가능성을 염두해두고 있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

디아블로는 룬조합 등 다양한 조합을 통해 한 직업당 9백 70억개의 경우의 수가 나온다. 개인적으로도 e스포츠를 매우 사랑하지만 지금 상황에선 매우 힘들 것 같다.

디아블로3의 콘솔화 계획은 없나?

현재 pc버전만 작업하고 있기 때문에 말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니다.

전작(디아블로2)에서는 핵이나 복사로 많은 문제가 양산되었다. 디아블로3에서는 이를 원천적으로 봉쇄할 수 있는 기술이 준비되어 있나?

배틀넷2.0으로 이를 차단할 계획이다.

발매 일정에 대해 언급할 수 있나

없다.

와우처럼 아이템에 귀속시스템이 적용될 가능성이 있나?

아직 계획 없다.

발매일까지 몇 개의 액트를 나오나?

아직 말할 수 없다

디아블로2에서는 커스터마이징 기능이 거의 없었다. 디아블로3에서는 어떤게 변하나?

상당 부분 달라지게 될 것이다. 외형 변경 뿐만 아니라 갑옷을 염색한다든지 다양한 부분에서 캐릭터의 외모와 외형에 변화를 줄 수 있게 된다.

디아블로3로 와우나 스타크래프트2 처럼 완전 한글화가 되는 것인가?

서비스 되는 지역에 최적화된 현지화가 진행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