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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회 월드 사이버 게임즈(WCG)가 출범식 행사를 가지고 ‘사이버 올림픽’을 향한 대장정의 공식 첫걸음을 내딛었다. 3월 13일 신라호텔 다이너스티 홀에서 3시간여 동안 진행된 이번 출범식에는 김한길 문화관광부 장관과 함께 제 1회 월드 사이버 게임즈의 공동조직위원장으로 추대된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하여 정계, 학계, 언론 등 각계 인사들로 구성된 조직위원, 주요 참가국의 대사, 정부관련 인사, 업계 관계자 및 프로게이머 등 약 250여명이 참가, 월드 사이버 게임즈가 세계적인 문화행사로서 발돋음하는 자리를 축하하고 성원했다. 윤종용 공동조직위원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1회 출범식은 행사 실행을 맡고 있는 ICM 오유섭 대표의 행사 경과보고, 정치인, 연예인, 스포츠 스타 등 각계의 축하 영상 메시지, 조직위원들에 대한 위촉장 수여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또 이 자리에서는 `e-스포츠를 통해 인류가 하나되는 사이버 올림픽을 구현하여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문화를 선도한다`는 WCG의 이념과 `Beyond the Game(게임, 그 이상)`이라는 슬로건, 그리고 WCG 마스코트인 ‘게이몬(GamON)’이 발표되었다. 제 1회 WCG 윤종용 공동조직위원장은 “제 1회 행사는 12월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인데 게임대회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게임대전과 연계된 게임전시 부문이 더욱 확대될 예정이며 게임 컨퍼런스도 국내 게임학술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특히 공식적인 첫 회 행사를 맞게 되는 올해부터는 민관협동을 통한 ‘문화선진국 추진’이라는 대승적인 차원에서 월드 사이버 게임즈가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게 되었으며 이로써 WCG는 범 국가적인 문화행사로서, 세계 문화축제로서의 발판을 다지게 되었다”고 1회 WCG의 특징과 의의를 설명했다. 또 문화관광부 산하의 (재)게임종합지원센터의 성제환 소장은“WCG에 대한 문화관광부의 참여와 지원은 WCG의 공공성과 공익성에 대해 국가적으로 인정함을 시사하는 것이며 앞으로도 WCG의 이러한 성격은 더욱 강화되고 발전되어 나갈 것이다. 이러한 내용을 구체화하기 위해 WCG 조직위원회를 재단법인화하자는 의견에 대해서 WCG측과 문화관광부가 협의중인 것으로 알고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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