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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16일, 게임종합지원센터에서는 2기 체제 출범과 함께 온라인게임 퍼블리셔, 원격 가상 대학 설립 등 신규 사업 위주로 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구체적으로, 온라인 게임 퍼블리셔 운영과 게임기술 연구개발, 해외 전시회 참가와 마케팅, 게임 아카데미, 2차 투자조합 결성, 프로젝트 파이낸싱 등 대략 6가지로 구분된다. 성제환 소장은 이런 다양한 사업을 지금까지와는 새로운 방향으로 접근하여 보다 업체들에게 효율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이 되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성제환 소장은 `게임종합지원센터의 지원보다도 업체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노력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의욕적인 모습을 보이며 새롭게 시작하는 게임종합지원센터의 2001년 새로운 모습은 과연 어떤 식으로 풀어 나가는지 그 행보가 주목된다. 다음은 일문일답이다. Q : 올해 예산은 얼마로 책정되어 있습니까? A : 올해 게임종합지원센터의 예산은 58억으로 잡혀 있습니다. Q : 온라인 게임 퍼블리셔 운영은 구체적으로 어떤 방법으로 진행할 예정입니까? A : 이미 개발되었거나 진행 중인 온라인 게임을 한 곳으로 모아, 게임 테스트와 게임 정보 사이트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고 이를 위해 각종 장비와 전용선을 무료로 사용하도록 하기 위해 한국 통신과 협의 중에 있습니다. Q : 게임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는데, 현재 그 성과는 어떻게 나타나고 있습니까? A : 현재 인원은 47명이며 별다른 문제가 발생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장기적 안목의 교육이기 때문에 성과를 논의할 단계는 아니라고 봅니다. Q : 1차 투자조합은 실질적으로 이익 창출에 매달리는 결과를 낳았는데 이번 2차 투자는 이에 대한 대비가 있는지? A : 투자는 사실 이익을 보고 하는 것이기 때문에 저희(센터)가 깊이 관여한다고 해도 어렵습니다. 이익이 나는, 즉 성공할 것 같은 게임이나 개발회사를 선정하는 것이 쉬운 일만은 아닙니다. 또한, 그런 문제를 센터에서 어떻게 좌지우지하기도 어렵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해외투자도 많이 끌어 올 작정입니다. Q : 앞으로 사업 계획과 게임종합지원센터의 역할에 대해 간략하게 정리한다면? A : 게임종합지원센터는 국내 게임 산업에 꼭 필요한 존재라고 봅니다. 하지만, 지금까지는 방향이 잘못 잡혀 있었고 이제 차근히 고쳐나갈 생각입니다. 그리고, 게임종합지원센터는 단순히 현금 전달이나 장비를 구입, 임대하는 형식보다는 실질적으로 업체들에게 도움을 주는 방향으로 지원을 할 생각입니다. 업체들도 노력을 하고 상호 협력을 하는 자세가 갖춰져야 하는 것도 지적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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