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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고엔터테인먼트가 지난 3월 27일 공식발표한 3D 엔진 렙톤GL은 다양한 플랫폼에서의 게임개발 지원과 CPU와 GPU를 통한 하드웨어 최적화 그리고 편리한 개발환경 제공을 목표로 개발되었다. 렙톤GL은 업계표준 API(Application Program Interface)인 오픈GL을 기반으로 개발되어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리눅스 등 다양한 운영체제에서의 게임개발과 이식이 가능하도록 했다. 3D그래픽 구현에서 가장 중요한 하드웨어로는 CPU와 GPU를 말할 수 있다. 세고는 인텔과 AMD로 대표되는 CPU, 엔비디아와 ATI로 대표되는 GPU에 대해서 렙톤GL이 최적화 되었기 때문에, 이를 기반으로 개발된 게임 소프트웨어 또한 동일 사양에서도 보다 뛰어난 기능의 구현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현재 GPU(엔비디아의 GeForce와 ATI의 Radeon)의 최적화는 개발 완료된 상태이며, CPU 최적화는 마무리 작업이 한창 진행 중이다. 렙톤GL은 편리한 개발환경의 제공을 위해 UML(Unified Modeling Language)로 엔진을 설계하는 한편, 엔진과 함께 게임개발에 기본적으로 필요한 레벨 에디터들을 제공할 계획이다. UML이란 소프트웨어 개발 과정에 개발자 간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하기위해, 모든 개발 내용을 도식화하는 표기법이다. 1997년 11월 세계적으로 산업계 표준으로 채택되었기 때문에 UML을 적용한 시스템은 신뢰성 있는 시스템으로 평가받고 있다. 개발 툴인 레벨 에디터는 3D 스튜디오 맥스, 마야와 같은 3D 그래픽 프로그램의 플러그 인형태로 제공되어 개발자에게 편리한 작업 환경의 제공이 가능하다. 향후 렙톤GL 개발계획으로는 2001년 하반기까지 리눅스용과 이를 기반으로 한 업소용 3D게임 보드, 2002년에는 플레이스테이션 2와 X박스용 엔진을 개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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