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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게임리그 전문업체 PKO는 6일 대치동 섬유센타빌딩 17층 다이아몬드홀에서 `AMD배 2001 PKO 1st 스테이지` 리그운영안 발표 및 구단 출범식을 거행했다. 이날 행사는 선수나 감독이 직접 조 추첨을 통해 대진표상의 조를 선정했으며 특히 한게임의 기욤 패트리는 조추첨에서 코믹한 모습을 보여 좌중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번 리그는 8월 말까지 5개월 간 계속된다. 참가 구단은 예년에 비해 대폭 축소되어 삼성전자 칸, 한게임, KTB 네트워크 등 8개 프로게임단이 참가하여 총 4천만원의 상금을 놓고 맞붙게 된다.이번 시즌은 새롭게 발족한 구단주협의회와 프로게임리그인 PKO와 배틀탑의 합의하에 스타크래프트 남성부는 PKO에서, 스타크래프트 여성부는 배틀탑에서 운영하게 할 예정이다. 또한 케이블 TV인 대교방송(CH 17)을 통해 전 경기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10시부터 11시까지 한시간 동안 녹화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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