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언리얼엔진3 스마트폰 게임, 12월 9일 출시

▲ `인피니티 블레이드` 트레일러 영상 (출처: 유튜브)

에픽게임스의 최신 게임엔진 `언리얼 엔진 3` 로 제작된 최초의 iOS게임 `인피니티 블레이드` 의 출시 일정이 공개되었다.

에픽게임스는 `인피니티 블레이드` 를 오는 12월 9일 앱스토어를 통해 출시하며, 가격은 5.99 달러(한화 약 6,900 원) 라고 29일(현지시간) 밝혔다.

`언리얼 엔진 3` 로 제작되어 PC나 콘솔 게임 수준의 그래픽을 구현한 `인피니티 블레이드` 는 지난 9월 `프로젝트 소드(Project Sword)` 라는 이름으로 처음 공개되었다. ‘인피니티 블레이드’ 는 중세시대의 검투사가 되어 성 내를 돌아다니며 마주치는 적들과 1대 1 대전을 펼치는 게임으로, 간단한 화면 터치만으로 다양한 패턴의 공격이 가능하며, 멀티플레이를 통한 유저 간의 전투도 지원한다.

한편 지난 26일에는 에픽게임스의 한국지사인 에픽게임스코리아를 통해 `인피니티 블레이드` 의 한글화 버전이 공개되었다. 현재 국내 앱스토어에 `게임` 카테고리가 없기 때문에 정식 출시는 불가능한 상황이지만, 미국, 홍콩 등의 앱스토어를 통해 출시하는 글로벌 버전에 한글 옵션이 탑재될 예정이다.

▲ 새로 공개된 `인피니티 블레이드` 스크린샷

▶ 새롭게 공개된 `인피티니 블레이드` 스크린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