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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 현재 개발하고 있는 다른 게임은? 예를 들어 스타크래프트2 라든지? 빌 로퍼 : 현재 많은 사람이 스타크래프트 2를 원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저 또한 예전 스타크래프트 제작에 참여한 한 멤버였습니다. 현재 워크래프트 3 제작팀이 차기작 선정을 놓고 가장 많은 비중을 두는 것이 스타크래프트 2입니다. 한국은 물론 전 세계 수많은 게이머가 스타크래프트 2를 열망하는 만큼, 이 문제는 상당히 중요한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 입장에서 놓고 봤을 때 스타크래프트 2를 어떤 방식, 어떤 게임으로 개발할지가 가장 중요한 일입니다. 질문 : 워크래프트 3의 출시 시기는 정확히 언제인가? 빌 로퍼 : 아마도 내년 상반기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정확한 날짜는 딱 꼬집어 밝힐 수 없습니다. 이것은 아마도 얼마나 높은 완성도를 보이고 이에 제작진이 얼마나 만족하느냐에 따라 조금씩 수정될 전망입니다. 질문 : 워크래프트 3는 몇 개의 종족이 등장하나? 빌 로퍼 : 모두 5개 종족이 등장합니다. 질문 : 워크래프트 3 서버는 어느 곳에서 담당하는가? 빌 로퍼 : 제 생각으로는 한국에서 디아블로 2 아시아 렐름을 담당했던 데이콤이 맡을 것 같습니다. 질문 : 1인칭 액션게임을 만든다는 소문이 있었는데? 빌 로퍼: 아마도 우리가 10월에 ‘월드 오브 워 크래프트’에 필요한 프로그래머와 디자이너를 모집하는 가운데 그런 추측이 난무한 듯싶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블리자드는 1인칭 액션게임에 대한 어떠한 계획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질문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3D 엔진은 블리자드에서 직접 개발했나? 빌 로퍼 : 블리자드내의 스타크래프트 팀은 엄청난 규모를 갖고 있습니다. 우리는 스타크래프트가 완성된 후에 내부적으로 팀을 두개로 분리했습니다. 그래서 한 팀은 ‘워크래프트 3’ 제작에 바로 매달렸고 나머지 한 팀은 ‘월드 오브 워 크래프트’ 제작에 돌입했습니다. 둘 다 우리 내부 제작진에서 벌어진 일이묘 3D 엔진역시 자체기술에 의해 개발된 것입니다. 질문 : 빌 로퍼가 한국에 와서 온라인 게임을 개발한다는 소문이 있었는데? 빌 로퍼 : ‘로드 브리트쉬’ 리차드 개리엇이 그런 것 아닙니까? 저에 대한 소문은 단순 루머에 불과한 것입니다. 한국의 게임 개발력은 저도 놀랄 만큼 정말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처음에 나왔던 한국게임과 현재를 비교해 보면 차세대 게임이라 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지난 E3에서도 굉장한 기술력에 감탄한 적이 있습니다. 리차드 개리엇은 꽤 오랫동안 온라인게임 쪽을 연구해온 전문가입니다. 개리엇이 한국게임산업에 참여한다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며 앞으로는 선의의 경쟁을 펼칠 수 있도록 좋은 관계를 유지할 생각입니다. 질문 : 다른 한국회사와 협력할 계획이 있는지? 빌 로퍼 : 현재 블리자드는 한빛소프트, 데이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나올 새로운 게임에 있어서도 꾸준히 좋은 관계를 유지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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