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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리스의 서종우 홍보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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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명한 대전 격투게임인 더 킹 오브 파이터스(이하 킹오파)의 판권 및 개발권 일체를 일본 SNK로부터 사들여 화제가 된 이오리스의 서종우 홍보팀장을 만나 이 계약의 뒷배경과 의의를 들어보았다. Q: 먼저 간단한 회사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A: 저희 이오리스는 아케이드용 게임 전문 개발업체로서 대표작으로는 보통 숨은 그림 찾기라고 불리는 히든 캐치 시리즈와 최초로 센서를 부착한 DM 18이라는 댄스게임이 있습니다. 그리고 아케이드 게임 개발사로서는 최초로 코스닥에 상장된 기업이기도 합니다. Q: 일본 기업으로부터 게임의 판권은 물론 개발권까지 인수한 일은 이번이 처음인 것 같습니다. 계약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주십시오. A: 일본 SNK와는 이전부터 국내 유통을 대행했었기 때문에 각별한 친분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계약이 가능했고 계약조건은 계약금 5억원에 카피당 2만원의 로얄티를 주는 것입니다. 보통 아케이드 게임이 한카피당 100만원이 넘는 것을 감안하면 좋은 조건이라고 생각합니다. 계약 내용은 2001년부터 개발되는 킹오파의 모든 판권 및 개발권을 저희 이오리스가 갖고 대신 2001년 이전에 개발된 시리즈와 현재 존재하는 캐릭터에 대한 초상권은 SNK가 갖는 것입니다. Q: 그럼 향후 개발되는 킹오파에 대해 설명해 주십시오. A: 이오리스 지사형식의 회사를 일본에 설립, SNK의 인력과 저희 회사 인력의 공동작업을 통해 개발될 것입니다. 특히 추가되거나 달라지는 캐릭터에는 당연히 한국 캐릭터가 우선적으로 포함될 것입니다. 현재 악당처럼 그려진 한국캐릭터가 확실히 달라질 것이란 것은 기대하셔도 좋을 것입니다. 그리고 출시는 대략 2001년 말이 될 것입니다. Q: 현재 킹오파가 국내 게임개발사에 의해 개발된다는 사실에 팬들의 우려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이에 대해 한마디 하신다면? A: 물론 그런 우려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너무 걱정은 안하셔도 될 것입니다. SNK에서 지금까지 킹오파 개발에 참여했던 10명의 개발인원이 투입될 것이며 개발중에도 지속적으로 정보를 공개하여 팬들의 피드백을 받을 예정입니다. 계속적인 관심 부탁드립니다. Q: 현재로서는 대전게임이 그다지 인기있지 않습니다. 대전게임의 전망과 예측하고 있는 판매량에 대해 이야기해주십시오. A: 현재 대전게임이 댄스게임의 열풍에 밀려 과거와 같은 폭발적인 인기는 누리지 못하지만 확고한 매니아층이 있기 때문에 조만간 다시 과거와 같은 인기를 누릴 것이라 봅니다. 판매량은 전세계적으로 7∼8만개 정도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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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장르
대전액션
제작사
게임소개
SNK는 아케이드용 대전격투게임 더 킹 오브 파이터즈(이하 KOF) 2000의 발매일을 7월 26일로 정했다고 발표했다. SNK의 인기격투게임 KOF 시리즈 제 7탄인 KOF 2000은 주인공 K 와 의문의 괴조...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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