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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머리에 락커같은 분위기를 가진 작가 권호섭 씨는 실제로 예전에 `천지인`이라는 락그룹 멤버로 활동했으며 소설을 쓴 것은 `머린의 꿈`이 처음이다. 특별히 스타크래프트를 소재로 소설을 쓰게된 동기에 대해 \"소모품처럼 여겨지는 머린에게 동정이 느껴져서 그들의 삶을 그려보고 싶었습니다\"라고 밝혔다. 큰 인기를 모은 이유를 묻는 질문에 \"그건 아마도 청소년들이 가장 자신있어 하는 분야에 대한 글이었기 때문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그렇듯 모든 스타크래프트 게이머는 스타크래프트에 대해 잘 안다고 생각하고 있기에 그런 이유로 제 글을 보며 `이건 정말 그래!`, `이건 아닌데?`라고 맞장구도 치고 혹은 반론도 하며 소설에 흥미를 가졌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하고 덧붙여 \"전 이 `머린의 꿈`을 통해 희망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고난과 절망에 굴하지 않고 끝까지 희망을 잃지않는 인간의 모습, 바로 그러한 면이 독자에게 사랑을 받은 또 다른 이유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라며 답했다. 마지막으로 차기 소설을 묻는 질문에 언더그라운드 음악인들의 삶을 SF와 결합시킨 작품이 될 것이라고 귀뜸했다. 현재 소설 `머린의 꿈`은 완결편인 2권도 탈고되었으며 곧 출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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