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가 9일(현지시간) 열린 컨퍼런스 콜에서 `디아블로 3` 등의 신작 출시 시기가 내년이 될 수도 있다는 의미심장한 발언으로 화제를 모았다.
블리자드의 마이크 모하임 사장은 투자자들에게 "2011년도 회계 전망은 신작을 제외하고 설정된 것이다. 특히 `디아블로 3` 는 질적 위험이 있는 채로 출시할 수는 없기 때문에 출시일에 대해서는 확답할 수가 없다." 라며 올해 내 신작 출시 가능성에 대해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한,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바비 코틱 CEO는 "만약 올해 안에 아무 게임도 발매되지 않을 경우, 2012년에는 최소 두 개 이상의 블리자드 게임을 출시할 것이다." 라고 밝혔다.
여기서 두 개의 게임은 직접 언급되지는 않았으나 `스타크래프트 2: 군단의 심장` 과 `디아블로 3` 로 전망된다. 특히 블리자드 신작 중 가장 빨리 발매될 것으로 예상되었던 `디아블로 3` 는 해외 언론을 통해 유출된 출시 계획표 등으로 올해 말 출시가 확정되는 분위기였으나, 이번 발언으로 내년 중에 출시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스타크래프트 2: 군단의 심장` 과 `디아블로 3`, 그리고 블리자드의 신작 MMO `타이탄` 등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오는 10월 21일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되는 `블리즈컨 2011` 에서 공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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