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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브의 PC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
전세계 게이머들이 이용하는 PC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을 운영하는 밸브가 PC를 넘어 모바일로의 진출을 고려하고 있다.
밸브의 더그 롬바디 마케팅 부사장은 지난 6일 외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자사가 ‘스팀’의 모바일 서비스 구축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자사의 다양한 서비스를 더욱 일찍이 모바일 환경을 통해 제공해야 했음을 절실히 깨닫고 있다.”라며 “이전부터 많은 사람들의 요구가 제기되기 시작했으며 밸브는 그 의견을 수용하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자사는 그들(모바일 서비스를 요구한 사람들)의 의견을 실천으로 옮겨야 함을 느꼈다.”라고 전했다.
모바일 서비스에 대해 밸브의 제이슨 홀트맨 비즈니스 디렉터는 매우 흥미로운 분야이지만, 이에 대한 상세 정보를 공개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며 말을 아꼈다.
앞선 내용대로 ‘스팀’의 모바일 버전은 어떠한 범위까지의 서비스를 제공할 지 아직 발표된 바가 없다. 스팀에 올라온 PC게임을 모바일 환경에서 구입할 수 있는 간단한 기능이 제공되는 선에서 끝날 수도 있으나, 스마트폰에 직접 다운로드 받아 즐길 수 있는 게임을 동시에 유통하며 PC와 모바일 게임 시장을 동시에 노릴 가능성 역시 적지 않다.
PC 기종 기반으로 성장한 ‘스팀’이 다른 플랫폼에 도전한 사례는 PS3와의 연동 서비스에서 찾아볼 수 있다. 밸브는 지난 4월, 자사의 대표 퍼즐 게임 시리즈 ‘포탈2’를 출시하며 PS3와 PC를 서로 연결하는 시스템을 제공했다. ‘포탈2’ PS3 연동 시스템에는 친구 리스트 및 채팅, 달성 과제 등의 편의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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