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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모던 워페어3`입니다! 해외 게임 매체가 공개한 `모던 워페어3` 이미지
‘배틀필드’ 시리즈와 함께 FPS 명작으로 손꼽히는 ‘모던 워페어3’에 대한 세부 정보가 비공식 발표되어 관계자 및 게이머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13일, 해외 게임 전문 매체 ‘코타쿠’는 다수의 익명 제보자로부터 입수한 ‘모던 워페어3’의 기본적인 특징과 스크린샷 및 원화, 스토리, 발매 시기 등의 자세한 소식을 대거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모던 워페어3’는 북미/유럽/아시아/남아프리카 등을 가로지르는 광범위한 지역을 전장으로 삼으며, 전작의 뒤를 그대로 이어 러시아 부대의 맨해튼 침공으로 시작해 두바이에서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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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 워페어3` 아메리카 티저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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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 워페어3` 영국 티저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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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 워페어3` 프랑스 티저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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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 워페어3` 독일 티저 영상
30초 내외로 짧게 제작된 ‘모던 워페어3’의 티저 영상 4종은 세계 전 지역을 방문하는 특성을 드러내고 있다. 미국의 뉴욕, 영국의 런던, 독일의 함부르크, 프랑스 파리 등의 도시가 외부 공격에 파괴되는 모습이 영상에 수록되어 있다. 현재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모던 워페어3’에는 총 15종의 싱글 플레이 캠페인 미션이 존재하며, 러시아 대통령의 비행 중 납치 사건을 다룬 1종을 제외하고 임무를 수행하는 지역 및 명소의 명칭이 캠페인 타이틀로 사용된다.
여러 지역을 돌아다니는 만큼 플레이어가 맡는 역할도 각양각색으로 나뉜다. 이번 시리즈에 최초로 등장하는 델타 포스 ‘프로스트’와 러시아 정보원 ‘니콜라이’의 부하 ‘유리’, 미 특수부대 SAS 대원, 기동 부대, 미국 기갑부대의 탱크 사수, 전작에도 등장한 바 있는 폭격기 ‘AC - 130’의 파일럿 등이 플레이어의 몫으로 주어진다.
‘모던 워페어’ 시리즈 특유의 속도감 있는 전개는 ‘모던 워페어3’에서도 이어진다. 또한 전작에 남아있던 불분명한 의문점이 모두 해소되며 ‘소프’, ‘프라이스’ 등 주요 인물의 운명이 결정된다. 또한 앞으로 출시될 ‘모던 워페어’에 등장할 인물들도 수면 위로 떠오른다. 이번 ‘모던 워페어 3’에도 새로운 델타 포스 요원 ‘프로스트’와 ‘샌드맨’을 포함한 많은 신규 캐릭터가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또 하나의 백미로 손꼽히는 멀티플레이에는 총 20종의 맵이 공개되며 그 중에는 전작 ‘모던 워페어 2’에 등장한 ‘스펙 옵스(협동 플레이)’용 맵도 있다. ‘스펙 옵스’용 맵은 ‘서바이벌’ 5종과 ‘미션’ 7종으로 간단히 분리되며, 각 부분에 대한 상세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각 외신은 개발 상황에 따라 몇 가지 맵이 삭제되거나 DLC로 따로 발매될 수 있음을 미리 알렸다.
‘모던 워페어3’는 시리즈의 본 개발사인 인피티니 워드와 ‘블랙 옵스’를 만든 ‘슬릿지해머’, ‘울펜스타인’의 레이븐 스튜디오가 협력 하에 제작 중에 있으며, 출시 시기는 11월 8일로 알려져 있다. 액티비전 측의 공식 발표는 없으나 ‘모던 워페어3’의 공식 페이스북에는 ‘모던 워페어3’가 이 날 PC, PS3, Xbox360 기종으로 발매된다는 게시물이 올라온 상태다. ‘모던 워페어3’에 관한 공식 발표는 오는 6월 7일 열리는 E3 2011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인피니티 워드의 관계자 로버트 볼링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최근 ‘모던 워페어3’에 관한 과장된 정보가 떠돌고 있는데 이 중 몇 가지는 사실이지만 일부는 거짓이다. 나라면 재미를 망치지 않기 위해 공식 발표를 기다리겠다.”라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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