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i 후속 기기, 컨트롤러를 포터블 기기처럼?

▲ 닌텐도 차세대 콘솔 `프로젝트 카페` 의 새로운 컨트롤러 비공식 컨셉 아트

일본 니케이 신문은 Wii 를 잇는 닌텐도의 차세대 콘솔 기기 `프로젝트 카페(Project Cafe)` 의 컨트롤러에 대한 상세 사항을 보도했다.

니케이 신문에 따르면, `프로젝트 카페` 의 컨트롤러는 6인치 터치 스크린을 내장하고 있으며, 타블렛 기기와 같은 느낌으로 터치하면 TV의 캐릭터를 조작할 수 있다. 또한, 이 터치 스크린은 `프로젝트 카페` 본체의 화면을 그대로 표시할 수 있어 마치 포터블 기기처럼 사용할 수 있다.

이어서 니케이 신문은 `프로젝트 카페` 의 컨트롤러에는 충전 가능한 배터리와 게임 내에서 여러 모로 사용할 수 있는 카메라가 내장되며, 하반기 이후 출시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그 외에도 기존에 외신에 보도된 공식 확인되지 않은 정보에 의하면, `프로젝트 카페` 는 3D 입체와 1080p의 HD급 해상도를 지원하며, AMD R700 GPU와 IBM 3코어급의 CPU를 내장해 전반적으로 Xbox360이나 그 이상의 성능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Wii 리모컨을 지원해 신형 컨트롤러가 없어도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다.

닌텐도는 `프로젝트 카페` 에 대한 상세 내용을 오는 6일, 미국 LA에서 개최되는 `E3 2011` 전야제 컨퍼런스에서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