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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의 PC 게임 온라인 다운로드 플랫폼 `EA 오리진`
PC 게임 온라인 다운로드 플랫폼의 점유율을 가운데 둔 EA와 밸브의 전쟁에 불이 붙었다.
EA는 지난 6월 7일, 자사의 신규 온라인 서비스 ‘오리진’의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다. EA ‘오리진’은 PC 게임의 다운로드 판매 기능은 물론 데모/영상 제공, 온라인 채팅 지원 등 기본적인 특성이 밸브의 ‘스팀’과 유사해 시장 전체에 긴장감을 조성하고 있다. ‘배틀필드3’ 등 파급력 높은 타이틀의 판권을 보유한 EA가 직접 서비스하는 온라인 유통 플랫폼이라는 사실은 ‘EA 오리진’의 뒤를 든든히 받친다.
EA와 밸브 간의 대결 구도가 본격적으로 떠오른 계기가 된 게임은 ‘크라이시스2’다. 지난 6월 16일, 밸브가 서비스하는 ‘스팀’에서 ‘크라이시스2’가 내려가고, 곧 이어 EA 오리진이 독점으로 서비스한다는 사실이 공식 발표된 것이다. EA는 이번 이슈는 자사와 아무런 관련이 없으며 밸브와 크라이텍의 계약 사항이 충돌해 ‘스팀’ 서비스가 중단된 것이라 설명했으나, 관계자들은 PC 다운로드 서비스 시장을 둘러싼 밸브와 EA의 전쟁이 ‘크라이시스2’를 통해 촉발되었다고 해석했다.
문제는 이 갈등 사항이 점차 심해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EA는 향후 오리진 독점 타이틀 수를 늘여가며 자사 플랫폼 ‘오리진’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즉 ‘스팀’을 비롯한 타 다운로드 서비스 업체에 대한 선전포고를 날린 셈이다. 위협적인 경쟁 업체 EA 오리진을 상대로 밸브가 어떠한 해결방안을 내놓을 지가 가장 큰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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