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몰리뉴의 `테마파크`, 아이폰 게임으로 출시

▲ iOS용 `테마파크` 스크린샷

시드 마이어, 리차드 게리엇과 함께 세계 3대 게임 개발자로 손꼽히는 ‘갓게임 창시자’ 피터 몰리뉴의 놀이공원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 ‘테마파크’가 아이폰용 게임으로 새롭게 돌아온다.

EA는 지난 8월 18일 피터 몰리뉴의 ‘테마파크’의 iOS용 게임을 공개했다. 1994년 출시된 ‘테마파크’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놀이기구 및 시설물, 인력을 갖춰 놀이공원을 경영하는 재미를 살린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이러한 ‘테마파크’에 영감을 받아 탄생한 작품이 놀이공원 경영 시뮬레이션의 대표작 ‘롤러코스터 타이쿤’이다.

‘테마파크’ iOS용 게임의 기본적인 특징은 원작과 동일하다. 많은 수익을 창출할 새로운 탈 것과 이를 관리할 인력을 배치하여 일정 수준 이상의 금액을 달성하면 다음 스테이지로 넘어간다. 한 가지 다른 점은 게임에 부분유료화 시스템이 도입된다는 것이다. 게임 자체는 무료지만, 현금으로 구매 가능한 포인트를 사용하면 각종 시설물 및 놀이기구를 더욱 빠른 시간 안에 완성할 수 있다.

한 가지 주목할 점은 ‘테마파크’의 iOS용 게임 안에 ‘매스 이펙트’, ‘데드 스페이스’와 같은 EA의 대표작들을 모티브로 한 탈 것과 다양한 미니게임이 추가된다는 것이다. 3D 그래픽 엔진을 기반으로 한결 산뜻해진 비주얼 역시 눈길을 끄는 부분이다.

‘테마파크’ iOS용 게임은 2011년 연말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