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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3 개발 총괄 디렉터 제이 월슨(좌)과 아티스트 제프강(우)
디아블로3의 가장 큰 이슈는 현금 경매장이다. 실질적인 돈이 오가는 만큼 해커와 불법 거래 유저 역시 집중하고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디아블로3의 보안에는 문제가 없을까? 블리즈컨에서 만난 디아블로3 개발 총괄 디렉터인 ‘제이 월슨’은 “자사가 개발한 보안 프로그램과 보안 팀이 안전하게 지켜줄 것이다”고 현금 경매장의 안정성을 강조했다. 아래는 이날 진행된 제이 월슨, 제프강과의 인터뷰 전문이다.
디아블로 출시일이 연기되었는데, 어떤 문제가 있는 것인가?
제이 월슨: 여러 부분의 보완이 필요하여 연기가 되었다. 오디오와 아트는 마무리가 되었으나, 기술적인 부분과 품질에서 목표에 도달하지 못한 부분이 있다. 이를 보완하는 기간을 가지기 위해 출시일을 연기했다.
현재 디아블로3 베타 테스트 버전에는 액트 1만 오픈되어 있다. 추후, 더 많은 콘텐츠를 공개할 의향이 있는가?
제이 월슨: 액트 1 외의 추가적인 콘텐츠를 공개할 예정이 없다. 더 많은 콘텐츠를 공개하면 많은 유저가 게임을 플레이 전에 이야기를 알게 될 위험이 있다. 또한 베타 테스트는 주로 하드웨어와 온라인 상태를 테스트하기 위함이므로 스토리를 더 많이 공개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액션 롤플레잉 게임인 디아블로3 개발의 어떤 부분에 집중하고 있는가?
제이 월슨: 전투를 보다 깊이 있도록 만드는데 집중했다. MMORPG처럼 복잡하지는 않되, 액션 게임의 깊이를 재현하는 것에 집중했다. 예를 들면 `갓 오브 워`나 `헤일로`와 같이 전투 모드(총, 전투 시스템)을 바꾸는 것과 같이 유저가 직접 선택하는 부분을 다양하게 준비하여, 액션 게임으로써의 깊이를 느낄 수 있도록 제작하고 있다.
디아블로3에서 `디아블로`는 정말로 죽는가?
제이 월슨: `디아블로`는 스토리 측면에서 영원한 경쟁자다. 천사가 악마를 죽인다고 해서 완전히 없어질 것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몇 세기 뒤에는 이를 대체할 존재가 등장할 것이라 본다.
현재 `디아블로3`의 불법 클라이언트가 암암리에 유포되고 있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제이 월슨: 실제로 해킹 버전을 보면, 디아블로3의 AI 등 핵심적인 부분은 구현되어 있지 않다. 또한 경매장이나 친구 시스템 등의 다른 플레이어와 교류하는 부분 역시 플레이할 수 없다. 게다가 매일 아침 운영자(해킹 버전의 디아블로를 운영하는 유저)가 서버를 닫으면 그 순간 접속이 불가능해지는 문제가 있다. 현재로써는 해킹 버전이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유저가 골드를 많이 획득하지 못하도록 제한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었다. 이를 위한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는가?
제이 월슨: 사실 패널에서 이 부분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여러 보석이나 장비의 효율성을 높이거나, 캐릭터가 죽었을 때 일정 정도의 수리비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골드를 지속적으로 소모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현금 경매장 등장으로 보안이 매우 중요한데, 해킹에 대비할 보안이 있는가?
제이 월슨: 블리자드는 지난 15년 동안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해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보안 부분에 많은 신경을 쓴다. ‘워든’이라는 불법 프로그렘을 감시하는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으며 이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여기에 보안 부분에 많은 직원이 상주해 있으니 안심하고 이용하길 바란다.
경매장이 현금과 연관된 만큼 시세 조작 등 다양한 불법 유저가 등장할 우려가 높다.
제이 월슨: 경매장은 해당 지역 전체를 포괄하는 시스템이다. 북미만 하더라도 하루에 수십만의 거래가 오가기 때문에 이를 매입매석하여 시세를 조작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현금 경매장의 경우 재산적인 가치가 있기 때문에 투자하는 것이 없지 않아 있을 것이다. 시세 변동이 큰 게임 내 아이템의 상품성을 어떤 방식으로 유지시킬지 궁금하다.
제이 월슨: 게임에서는 가치를 바꾸는 것은 옵션을 더욱 강화시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상품성를 유지시킬 수 있으리라 본다.
그렇다면 아이템 가치에 따라 업그레이드시켜 줄 수 있단 뜻인가?
제이 월슨: 스텟을 올려줄 계획은 없다. 스텟을 상승시키면 모든 아이템을 상승시켜야 하기 때문에 가치가 높아지지 않는다. 게임 내에서 가치를 높여줄 계획은 없다.
아까 말했던 답변은 시간이 많이 지나서, 옛 아이템의 가치가 떨어졌을 때 새로운 옵션을 갖춰 선보인다는 뜻이다. 유저가 옛날에 구입한 아이템의 가치를 보존해주기 위함이 아니다.
제프 강: 플레이어가 아이템을 소모하여 가치가 떨어지는 일은 한참이 지나야 할 것이다. 단시간 안에 대응을 내놓을 수 있을 정도가 아니라고 본다. 아이템 거래 상황을 보고 그때 생각해봐야 할 것 같다.
추종자 시스템이 어떻게 변화되는지 궁금하다.
제이 월슨: 추종자 관련 사항은 복잡하기 때문에 필요한 부분을 제외하고는 단순화시켰다. 일단 전투에서 효과적일 수 있도록 능력치를 조금 향상시켰으며, 플레이어에게 도움이 되도록 AI를 수정하였다.
이번 베타 테스트에 많은 부분이 변경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제이 월슨: 바뀐 부분이 굉장히 많지만, 큰 것은 없고 자잘한 부분이다. 그 중에서 가장 큰 것은 룬석 시스템이다. 개발자 입장에서 아주 좋지도, 아주 나쁘지도 않은 중간 정도의 성능으로 변경했다. 이 부분은 검토를 통해 조절될 수 있다.
디아블로3의 투기장 콘텐츠의 부활 대기시간이 3초뿐이기 때문에 전략이 돌진뿐이라는 의견이 제기되었다. PVP의 전략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새로운 시스템을 논의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제이 월슨: 현재 공개되어 있는 데스메치의 기본 시스템이 전투이기 때문에 그러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사실 팀 데스메치에는 다양한 요소가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 정식 버전에서는 그 이상의 콘텐츠들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 ‘티리얼’ 펫이 등장하는데, `디아블로3`에도 타 게임의 요소를 첨가할 계획이 있는가?
제이 월슨: `스타크래프트`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 캐릭터를 가져오는 것도 매우 재미있겠으나, `디아블로`의 세계관을 지키는 한도에서 적당히 조절해야 할 것이다. 따라서 현재는 계획이 없다.
`디아블로3`는 전작 `디아블로2`에 비해 조금 더 밝아지고 액션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에 어떤 피드백을 받았으며, 앞으로 실제 게임에 어떻게 적용할 계획인가?
제프강: 이러한 피드백이 굉장히 많았다. 지금 공개된 베타 버전은 상당히 작은 부분에 불과하다. 정식 버전의 경우 일부 지역은 더욱 어둡고, 또 어떤 지역은 밝다. 게임이 공개되면 알겠지만, 가능하면 많은 것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본 게임이 출시되면 굉장히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으리라 본다.
윈드 포스 등 옛 아이템을 새롭게 디자인하여 선보이고 있다. 현재 공개된 아이템 외에도 더 많은 아이템이 준비되어 있는가?
제이 월슨: 지난 작품에서의 유니크 아이템이 수백 개에 달하고 있는데, 선별을 통해 이들 중 일부분을 `디아블로3`에 추가할 예정이다. 물론 능력은 기존 아이템과 다르게 변경될 수 있다. 유니크 아이템 외에도 더 추가될 아이템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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