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발온라인 `형제의 나라 터키 진출` 서비스 계약 체결

▲ 터키로 진출하는 이스트소프트의 `카발 온라인`

이스트소프트는 자사가 개발하고 서비스중인 MMORPG `카발 온라인`이 기존 유럽지역의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게임즈마스터즈(Games Masters)와 터키어 서비스 신규 계약을 체결하고 터키 시장에 진출한다고 29일 밝혔다.

`카발 온라인`은 유럽지역에서 영어 외 독일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언어로 서비스하고 있으며, 퍼블리셔의 요청에 따라 이번에 터키어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하게 됐다고 전했다. 터키어 서비스는 내년 상반기 정식 서비스를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터키는 최근 높아진 인터넷 보급률로 인해 온라인 게임 시장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터키는 국민 전체의 평균연령이 28.5세밖에 되지 않는 젊은 국가로 인터넷 사용자가 전체 인구의 약 48%에 달하고 2만여개의 PC방이 성횡하고 있어 향후 온라인게임 산업이 크게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진 시장이다.

이번 수출 계약에 대해 이스트소프트 김장중 대표는 "현재 12개 언어로 전세계 2,500만 유저들에게 서비스되고 있는 `카발 온라인`이 터키 시장 진출로 다시 한 번 글로벌 게임으로서의 위상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 같다”며, “`카발 온라인`이 이미 높은 게임성과 완성도로 국내와 해외 유저들로부터 인정 받은 게임인 만큼 터키 시장에서도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카발 온라인`의 터키어 서비스 계약기간은 2년으로 서비스 매출의 일정 비율을 로열티로 받게 된다.

`카발 온라인`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http://www.cabal.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