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첫 주에는 여러 신작들이 스팀에서 출시되며 주목을 받았습니다. '디지몬 스토리 타임 스트레인저'와 '파이널 판타지 택틱스-이발리스 크로니클즈'에 많은 유저들이 몰렸고, '파워 워시 시뮬레이터 2'의 체험판도 등장했습니다. 신작의 홍수 속 눈에 띄는 독특한 게임이 출시됐는데, 바로 '마인드 다이버(Mind Diver)'입니다. 마인드 다이버는 '오브라딘 호의 귀환', '황금 우상 사건' 등이 연상되는 독특한 구조의 추리게임입니다

세계적인 권위를 가진 게임 시상식 중 하나인 '골든 조이스틱 어워드'의 2025년도 후보작이 공개됨과 동시에 공식 유저 투표가 시작됐다. '클레르 옵스퀴르: 33 원정대'가 6개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선전했다. 퓨처 퍼블리싱은 3일(현지 시간) 산하 게임 전문 웹진 게임즈레이다를 통해 골든 조이스틱 어워드 2025년 유저 투표를 시작했다. 최고의 스토리텔링, 최고의 멀티플레이어 게임, 최고의 비주얼 디자인 등 21개 부문에 투표할 수 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유명 보조 프로그램(애드온) '위크오라(WeakAuras)' 개발진이 '한밤' 확장팩부터 업데이트 중단을 발표했다. 수많은 유저들이 사용하는 애드온의 개발 중단 소식에 갑론을박이 오갔다. 애드온(Add-On)은 유저들이 임의로 환경을 변환시키거나 불편 사항을 개선하는 프로그램의 일종을 지칭한다

얼마 전 MS가 자사 게임 구독 서비스 게임패스 가격을 대폭 인상하며 게이머들의 불만을 산 바 있다. 이로 인해 전세계에서 게임패스 탈퇴를 원하는 이들이 몰리며 한때 탈퇴 페이지가 마비되기도 했다. 이 같은 MS의 움직임의 배경에 '콜 오브 듀티' 판매 손실이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블룸버그 통신은 4일(국내시간 기준), 보도를 통해 MS가 액티비전 인수 후 핵심 타이틀을 게임패스에 포함시키면서 수익성에 타격을 입었음을 지적했다

40년 이상 게임 개발자로 종사하며 업계에 수많은 영향을 끼친 피터 몰리뉴가, 곧 출시될 전략 게임 '마스터즈 오브 알비온(Masters of Albion)'을 끝으로 은퇴할 계획을 밝혔다. 그는 최근 '엣지(Edge)'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다시는 이렇게 할 생명 에너지가 남아있지 않다"며 은퇴 의사를 시사했다

최근 서구권 유명 게임 개발사 다수에서 정리해고 및 구조조정 발표가 이어지고 있어 업계에 고용 불안의 그림자가 드리우고 있다. '저스트 코즈'의 아발란체 스튜디오, '페이데이'의 스타브리즈, '듄: 어웨이크닝'의 펀컴 등이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이러한 정리해고 바람에 맞서 '디스코 엘리시움' 개발사 ZA/UM에서는 영국 게임 업계 최초로 노조가 설립되는 움직임도 포착됐다

자사 대표 IP 어쌔신 크리드 혁신을 위해 혁신 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재개편 행보를 보인 유비소프트가 신규 스튜디오를 설립했다. 유비소프트는 2일(현지시간), 자사 3대 대표 IP를 전담하는 새로운 자회사 밴티지 스튜디오(Vantage Studios)를 공식 출범했다. 밴티지 스튜디오가 담당하는 IP는 '어쌔신 크리드(Assassin’s Creed), 파 크라이(Far Cry), 레인보우 식스(Rainbow Six)'다

최근 듄: 어웨이크닝으로 호평을 받은 개발사 '펀컴(Funcom)'이 구조조정을 실시했다. 해당 소식은 지난 2일(현지시각), 외신 '게임인더스트리 비즈'에 전달된 성명문을 통해 공개됐다. 성명문에 따르면 이번 구조조정은 신규 콘텐츠와 기능 추가, 업데이트를 위해 내부 자원을 집중하려는 목적이다. 펀컴에 따르면 이번 구조조정은 장기적인 라이브 서비스 운영 전환과 내년 예정된 콘솔판 출시를 준비하기 위해서다

지난 8월 대규모 구조조정을 단행한 디자드의 게임 '아수라장'이 서비스 종료 소식을 전했다. 디자드는 지난 2일, 공식 스팀 페이지를 통해 아수라장 게임 서비스 종료 소식을 전했다. 아수라장은 지난 3월 27일 정식 출시된 난투형 배틀로얄로, 12종 이상의 캐릭터와 연계공격 및 반격이 가져다 주는 재미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EA가 550억 달러(한화 약 77조 원) 규모의 피인수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하며 인수 절차에 본격 돌입했습니다. 이번 인수를 통해 EA는 비상장사로 전환, 분기별 실적 압박에서 벗어나 보다 장기적인 전략을 구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풍부한 IP를 기반으로 단기 성과에 얽매이지 않고 다양한 시도를 이어갈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된 셈이죠. EA 역시 “즉각적인 인사 변화는 없다”며 현재 체제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