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을 주목하게 만든 오픈월드 게임 3대장 ‘다잉 라이트2,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 엘든 링’이 2월에 모두 출시되었습니다. 평은 다양하게 나뉘었지만, 작년 한 해 나온 대작들 보다는 아쉬운 점이 적었던 게임들이었죠. 이렇게 한 차례 신작들이 몰아쳤던 장바구니에 다시 차가운 겨울바람이 불 것 같았지만, 봄처럼 반가운 기대작들이 벌써 찾아올 준비를 끝마쳤다는 소식을 알고 계신가요? 완전한 신작부터 옛 기억을 떠올리게 만드는 기념작까지, 다양하게 분포된 3월 신작들이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바빌론스 폴 ( 03월 03일│PS4/5, PC│한국어 미지원 ) 3월 신작의 시작을 알리는 게임은 스퀘어 에닉스와 플래티넘 게임즈의 합작, ‘바빌론즈 폴’입니다. 니어 시리즈에서 볼 수 있었던 역동적인 전투를 핵 앤 슬래시 장르에서 만나볼 수 있죠. 검, 활, 지팡이, 망치, 방패, 배틀 액스 중 네 개의 무기를 골라 동시에 장착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색다른 전투경험을 제공한다네요. 주인공은 신화를 뿌리에 둔 도시 ‘네오 바빌론’에 노예로 끌려와, 원치않게 개조인간이 되어 거탑 ‘바빌론’을 공략하는 존재로 묘사됩니다. 이 암울한 세상에서 주인공은 과연 탑의 정상에 오를 수 있을까요

던전앤파이터 세계관은 굉장한 완성도를 자랑한다. 배경과 사건, 설정이 의외로 굉장히 치밀하게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개발진 입장에서 여러 소스를 활용해 마음껏 스토리를 구상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그 반대급부로 너무 많은 이야기가 남발된 나머지, 현재 던파의 스토리는 플레이어들의 비판으로 가득하다. 특히나 최근에 불거졌던 천계전기 에피소드는 제작진이 직접 나서서 "더 잘 만들겠다"고 말할 만큼 팬들의 많은 질타를 받았다

지난 11월 1일 넥슨은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국내 서비스 소식을 전격 발표하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등록 카운트다운을 시작했다. 2022년 1분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11월 25일부터 국내 사전등록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던파 모바일은 ‘던전앤파이터’ IP 기반의 모바일 게임으로, 수동전투 기반의 원작 액션성을 모바일 플랫폼에 그대로 구현하면서 진정한 플레이의 재미를 선보인다

넥슨은 1일 네오플이 개발한 2D 액션RPG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국내 서비스 계획을 발표했다. ‘던파 모바일’은 전 세계 7억 명의 유저를 보유한 스테디셀러 ‘던전앤파이터’ IP를 활용한 2D 모바일 액션RPG로, 2022년 1분기 중 국내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