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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LCK 파이널스가 10월 12일과 13일 서울 송파구 KSPO돔에서 개최된다. 젠지가 정규 시즌 1위로 결승에 직행한 가운데 한화생명e스포츠와 T1이 결승 진출전을 치른다. 이번 결승전에서 승리하는 팀은 2026년 LCK 최종 왕좌에 오르게 된다
▲ 2026 LCK 우승 트로피 및 액세서리 (사진제공: 라이엇게임즈)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 한국 프로 리그 LCK가 10월 12일과 13일 이틀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2026 LCK 파이널스를 개최한다.
지난 2025년 LCK 역사상 첫 단일 시즌 우승을 차지했던 젠지가 2026년에도 왕좌 수성에 도전하며 결승전에 직행했다. 젠지와 우승컵을 놓고 맞붙을 팀은 12일 열리는 결승 진출전에서 한화생명e스포츠와 T1의 대결을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
젠지는 2026 LCK 단일 시즌 초반 다소 압도적인 흐름을 보이지는 않았으나, 치열한 선두 경쟁 속에서 꾸준히 승수를 쌓아 정규 시즌 1위에 올랐다. 정규 시즌을 19승 7패로 마친 젠지는 한화생명e스포츠와 승패 및 세트 득실에서 동률을 기록했지만, 상대 전적에서 앞서며 1위를 확정했다. 이어 플레이오프에서는 KT 롤스터를 3 대 0으로, 한화생명e스포츠를 3 대 1로 꺾고 결승에 직행했다.
젠지가 결승에서 만날 상대는 12일 열리는 한화생명e스포츠와 T1의 결승 진출전 결과에 따라 정해질 예정이다. 젠지는 2026년 한화생명e스포츠를 상대로는 5승 1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플레이오프 3라운드 결승 직행전에서도 3 대 1로 승리하며 강한 면모를 보였다. T1과의 상대 전적에서는 2승 2패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어, 만약 젠지와 T1이 결승전에서 만나게 될 경우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젠지가 13일 열리는 결승전에서 승리하면 2년 연속 우승이자, 2022년 서머부터 2024년 스프링까지 4연속 우승에 이어 또다시 연속 우승을 달성하게 된다.
결승 진출전에서 맞붙는 한화생명e스포츠와 T1은 2026년 LCK에서 7번 만나 한화생명e스포츠가 5승으로 상대 전적에서 앞섰다. 특히 5전 3선승제로 진행된 LCK MSI 대표 선발전과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모두 한화생명e스포츠가 승리했다. 플레이오프 2라운드 경기에서는 1, 2세트를 내줬음에도 불구하고 내리 세 세트를 가져가며 리버스 스윕을 달성한 바 있어, 12일 맞대결에서 심리적 우위를 점하고 있다.
이 두 팀의 승부는 바텀 듀오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한화생명e스포츠의 바텀 라이너 '구마유시' 이민형은 2025년까지 T1에서 활약했기 때문에 T1의 플레이 스타일과 서포터 '케리아' 류민석의 장단점을 잘 파악하고 있다. T1의 서포터 류민석 또한 이민형 못지않은 실력을 갖춘 바텀 라이너 '페이즈' 김수환과 호흡을 맞춰 결승 진출전까지 진출했다. 김수환은 과거 젠지 소속으로 연속 우승을 달성하는 과정에서 T1 소속이었던 이민형을 압도한 경험이 있다. 한화생명e스포츠가 승리하면 2024년 서머와 2025년에 이어 올해도 LCK 결승전에서 젠지를 상대할 예정이며, T1이 승리할 경우 2024년 스프링 이후 처음으로 LCK 결승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12일 열리는 2026 LCK 결승 진출전 중계는 성승헌 캐스터와 '클라우드 템플러' 이현우, '꼬꼬갓' 고수진 해설 위원이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분석 데스크는 윤수빈 아나운서와 '헬리오스' 신동진, '엄티' 엄성현 해설 위원이 맡고, 무대 인터뷰는 배혜지 아나운서가 진행한다. 13일 진행될 2026 LCK 결승전은 LCK 채널과 MBC 채널에서 이원 생중계될 예정이다.
LCK 채널 중계는 전용준 캐스터와 이현우, '포니' 임주완 해설 위원이 맡으며, 분석 데스크는 이은빈 아나운서와 신동진, '프린스' 이채환 해설 위원이, 무대 인터뷰는 윤수빈 아나운서가 진행할 예정이다.
MBC 채널 중계는 성승헌 캐스터와 '노페' 정노철, 고수진 해설 위원이, 분석 데스크는 배혜지 아나운서와 엄성현, '쿠로' 이서행 해설 위원이 담당할 예정이다. 영어 중계진으로는 결승 진출전에 '발데스(Valdes)' 브랜든 발데스와 '옥스(Aux)' 댄 해리슨, '울프(Wolf)' 울프 슈뢰더가, 결승전에 '아틀러스(Atlus)' 맥스 앤더슨과 댄 해리슨, 울프 슈뢰더가 중계를 맡을 예정이며, 분석 데스크는 이틀 모두 '디곤(dGon)' 다니엘 곤잘레스와 '와디드' 김배인, '후니' 허승훈이 운영할 예정이다.
결승 진출전과 결승전이 이어지는 이틀 동안 KSPO돔 한얼광장에서는 현장 팬들을 위한 다양한 부대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부대 행사는 이틀 모두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며, 경기 티켓이 없는 팬들도 참여할 수 있다. 현장에는 LCK를 후원하는 우리은행, 치지직, 업비트, 포스코, 카스, JW중외제약, 골든듀, 로지텍G와 국가보훈부가 참여해 이벤트를 펼칠 예정이다.
결승 진출전과 결승전에 나서는 세 팀의 부스와 포토월, 정규 시즌에 참여한 LCK 10개 팀의 포토존도 설치될 예정이다. 우리은행 부스에서는 한정판 저지와 선캡, 응원 타월 등 굿즈를 만날 수 있으며, 치지직 부스에서는 '치어풀 사생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업비트는 LCK 포지션별 네컷 사진 포토 부스를, 포스코는 PosART 체험 공간을 마련하며, 카스는 레몬 스퀴즈 제공 이벤트를, JW중외약은 미니게임 스탬프 투어를 진행한다.
골든듀는 결승전 우승팀에게 주어지는 챔피언링 포토존과 쇼케이스를 선보이고 펜던트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운영한다. 로지텍G는 게이밍 기어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액티비티를 진행할 예정이며, 국가보훈부는 제복근무자 감사 캠페인 부스에서 랜덤 포토카드를 증정할 계획이다. 2026 LCK 파이널스 우승팀에게는 골든듀가 제작한 우승 반지가 주어지고, 결승전 MVP에게는 골든듀가 제작한 목걸이가 부상으로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