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box 조직 개편, 헤일로 신작 액티비전이 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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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Xbox가 대규모 인원 감축과 함께 핵심 IP인 헤일로를 액티비전 산하로 편입하는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개편으로 자체 스튜디오와 중앙 관리 부서에서 총 268명의 직원이 회사를 떠나게 됐다. 헤일로 신작 개발은 신규 전담 팀이 맡고 기존 인력은 유지 보수와 이용자 지원에 집중한다
헤일로 캠페인 이볼브드 대표 이미지 (사진출처: 스팀 상점 페이지)
▲ 헤일로 캠페인 이볼브드 대표 이미지 (사진출처: 스팀 상점 페이지)

마이크로소프트 Xbox가 대규모 인원 감축을 수반하는 조직 개편을 진행하며 핵심 IP인 ‘헤일로’를 액티비전 산하로 편입하는 강수를 뒀다. 

Xbox 콘텐츠 부문을 이끄는 맷 부티(Matt Booty) 총괄 부사장은 22일 공식 발표를 통해 이번 조치로 자체 개발 스튜디오 및 중앙 관리 부서 등에서 총 268명의 직원이 회사를 떠나게 됐다고 전했다. 이번 개편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대목은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권한 확대다. 

특히 Xbox 대표 슈팅게임 프랜차이즈 ‘헤일로’ 시리즈 차기작의 지휘봉을 액티비전이 잡게 됐다. 향후 전개될 시리즈 신작 프로젝트는 기존 인력이 아닌 이를 위해 신규 편성된 전담 팀이 주도하며, 해당 부서는 '콜 오브 듀티(Call of Duty)' 개발진과는 완전히 분리되어 별도로 운영된다. 기존 헤일로 스튜디오(Halo Studios)에 남은 소규모 인력은 이미 발매된 타이틀의 유지 보수와 이용자 지원 업무에만 집중할 예정이다.

액티비전의 영향력은 다른 자체 개발사로도 뻗어 나간다.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Age of Empires)' 프랜차이즈를 전담하는 월즈 엣지와 '씨 오브 시브즈(Sea of Thieves)' 제작을 맡았던 레어가 모두 액티비전 산하로 편입됐다. 이들 스튜디오는 앞으로 상위 조직인 액티비전에 직접 업무 진행 상황을 보고하는 체제로 일원화된다.

맷 부티 총괄 부사장은 "우리 동료들이 일군 성과에 깊이 감사하며, 오늘이 회사를 떠나는 이들과 남은 팀원들에게 얼마나 힘든 하루가 될지 뼈저리게 통감한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그는 이어 "사업 부문 축소와 밀접한 협업망 구축 그리고 퍼블리싱 역량 집중을 통해 우리가 보유한 프랜차이즈와 게임을 한층 강화하는 것이 이번 개편의 목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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