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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를 극한으로 가꾸어 살아남는 독특한 협동 공포게임 모그드 룩스매스 오어 다이가 스팀에 출시됐다. 플레이어는 밤마다 대저택에서 물품을 수집하고 자신을 단장해 가장 못생긴 상태를 피해야 한다. 황당한 물리 엔진과 참신한 소재로 호평을 받는 한편 미흡한 최적화에 대한 지적도 존재한다
▲ 모그드: 룩스매스 오어 다이 대표 이미지 (사진출처: 스팀)
외모를 극한으로 끌어올려야만 살아남을 수 있는 독특한 공포게임이 등장했다.
해외 개발사 시그마 랩스(Sigma Labs)는 지난 1일, 스팀에 '모그드: 룩스매스 오어 다이(Mogged: Looksmaxx or Die)'를 출시했다. 1~8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리썰 컴퍼니류 협동 공포게임으로, 외모를 한계치까지 가꾸고 매력을 극대화하는 행위를 뜻하는 용어인 '룩스매싱'을 전면에 내세웠다. 플레이어는 자신을 단장하여 할당된 미적 점수를 충족해야 하며, 기준에 미달하는 가장 못생긴 사람은 정체불명의 괴물에게 사냥당하게 된다.
게임 진행은 낮과 밤 주기로 나뉜다. 낮에는 물건을 구매하고 겉모습을 단장하여 다른 이들 앞에 나설 수 있는 최소한의 형태를 갖춰야 한다. 이후 밤이 되면 사교 모임이 열리는 대저택에 잠입한 뒤, 미용에 필요한 금지 물품을 수집해 탈출해야 한다. 이때 저택 내부를 배회하는 괴물이 가장 못생긴 사람을 추적하므로, 동료보다 아름다운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생존의 핵심이다.
스테이지가 진행될수록 미적 점수 요구치는 계속 높아진다. 초기에는 3점에도 미치지 못하는 비참한 상태로 시작하지만, 수집한 물건이나 수상한 시술 등을 동원해 최고점인 10점을 향해 나아간다. 목표치를 달성하면 다음 단계로 넘어가지만, 실패할 경우 불법적인 약물 유통이나 주식 투자, 취업 등 다양한 수단을 동원해 팀의 평균 점수를 강제로 끌어올려야 한다.
웃음을 자아내는 물리 엔진도 특징 중 하나다. 동료를 때리면 힘없이 고꾸라지거나 공중제비를 돌며 날아가고, 동료가 괴물에게 우스꽝스러운 자세로 질질 끌려가는 등 황당한 장면이 자주 연출된다.
▲ 모그드: 룩스매스 오어 다이 스크린샷 (사진출처: 스팀)
2일 오후 4시 기준 '모그드: 룩스매스 오어 다이'의 스팀 유저 평가는 '복합적(89명 참여, 43% 긍정적)'이다. "못생기면 먼저 죽는 시스템이 참신하다", "친구들과 하기 딱 좋은 게임", "몇 시간을 웃었는지 모르겠다" 등 소재와 코미디 요소는 호평을 받았다. 반면 미흡한 최적화와 불친절한 튜토리얼을 지적하는 의견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