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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다나 월든 사장이 최근 제기된 에픽게임즈 지분 인수합병 소문을 공식적으로 부인했다. 양사는 2024년 15억 달러 규모의 지분 투자 이후 게임과 엔터테인먼트 세계관을 결합하는 긴밀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디즈니는 앞으로도 주요 IP 콘텐츠를 게임에 순차 적용하며 라이브러리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 월트 디즈니-에픽게임즈 CI (사진제공: 에픽게임즈)
월트 디즈니 컴퍼니 사장 겸 CCO 다나 월든이 최근 시장 안팎에서 불거진 에픽게임즈 지분 인수합병 소문을 공식적으로 부인했다.
이번 소식은 지난 2일, 블룸버그 스크린타임 2026에서 진행한 '디즈니 월든이 말하는 스토리텔링과 미래 성장' 코너에서 공개됐다. 현장에 참가한 다나 월든 사장 겸 CCO는 "현재로서는 인수와 관련된 논의를 진행하고 있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지난 2024년 단행된 15억 달러 규모의 지분 투자 이후 양사가 매우 심도 있는 대화를 이어오고 있으며, 이는 주요 프랜차이즈를 게임 및 단편 영상으로 확장하는 전략 때문임을 명시했다.
실제로 양사는 지분 투자 이후 게임과 엔터테인먼트 세계관을 결합하는 긴밀한 협력을 지속해 왔다. 일례로 이는 포트나이트 내 만달로리안과 그로구를 연계한 가상 섬을 선보이는 형태로 구체화됐다. 포트나이트 유저가 디즈니랜드에 있는 어트랙션을 체험할 때 계정을 연동하면 실제 탑승 기구에 개인화 요소를 반영해주고, 이후 획득한 디지털 보상을 다시 게임 내에서 활용할 수 있는 체험형 보상 형식으로 제작됐다.
▲ 디즈니 월든이 말하는 스토리텔링과 미래 성장 (영상출처: 블룸버그 라이브 공식 유튜브 채널)
▲ 만달로리안과 그로구 컬래버 콘텐츠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에픽게임즈)
월트 디즈니 측은 이와 같은 협업을 통해 만달로리안과 그로구에 대한 노출 및 인지도 상승의 효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더불어 해당 성과를 기반으로 디즈니 라이브러리의 가치를 지속해서 끌어올리는 이벤트를 이어갈 것이라 말했다.
한편, 양사는 투자 이후로도 캐리비안의 해적, 인크레더블, 크리스마스 악몽 등 월트 디즈니의 주요 IP 콘텐츠를 게임 속에 순차 적용해 왔다. 스타워즈와 마블 관련 콘텐츠 또한 지속해서 갱신해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