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은 혼자 즐겨도 재미있지만, 친구 혹은 지인과 함께 플레이하면 즐거움이 극대화되는 타이틀도 많이 존재합니다. 솔로플레이에서는 느끼기 힘들었던 협동만의 고유한 놀이요소들이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기도 하니까요. 여기에 팬데믹과 점점 추워지는 날씨가 겹치며 집에서 타인과 함께 게임할 기회도 많아지고 있죠. 날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플레이어언노운’ 브랜든 그린이 현재 제작 중인 신작과 관련된 정보를 살짝 공개했다. 이번 신작은 무려 행성 하나 규모의 맵을 배경으로 할 예정이다. 브랜든 그린은 18일, 개인 트위터를 통해 자신이 설립한 개발 스튜디오 '플레이어언노운 프로덕션'에서 제작 중인 신작 '프롤로그'와 관련된 새로운 정보와 영상을 공개했다. 게시물에 적힌 내용에 따르면 이번 작품은 행성 크기의 세계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배틀로얄이 아니라고 밝혔던 과거의 발언에 빗대어보면, 이번 작품은 보다 넓은 오픈 월드에서 새로운 이야기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게임 개발사 포데이즈는 18일, 자사가 개발한 3D 액션 로그라이크 ‘센티멘탈 K’ 앞서 해보기를 마치고 스팀과 스토브 플랫폼에 정식 출시했다고 알렸다. 센티멘탈 K는 역동적인 액션과 뚜렷한 개성을 가진 무기 및 스킬, 아티팩트 간 시너지를 내세운 로그라이크로, 5종의 무기와 80여 개의 스킬, 130여 개에 달하는 아티팩트를 다양한 방식으로 조합해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레디 오어 낫이 기라성 같은 대작들 사이에서 스팀 판매량 순위 방어에 성공하고 있다. 위로는 콘솔 이식작이 찍어 누르고, 밑에선 출시 예정작이 치고 올라오는 가운데 3일 연속 3위를 수성하고 있는 것이다. 레디 오어 낫의 이런 호수비 배경에는 1월 내내 야금야금 진행 중인 콘텐츠 업데이트가 있다. 실제로 제작진은 새해를 맞이함과 동시에 새로운 게임 모드를 포함해 음성, 무기, 장비 등을 이달 내 업데이트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여기에 한국어 및 프랑스어, 독일어 등의 현지화 작업 소식까지 들리면서 더 많은 사람들이 몰리고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지난 1월 7일 스팀에 무료게임으로 출시된 ‘유 윌 (낫) 리메인(You Will (Not) Remain)’이 유저들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 스팀 유저 평점은 리뷰 수 752개에 ‘매우 긍정적’이며, 세상이 멸망한 가운데 유일한 안식처인 아파트에 고립된 주인공의 일상을 설득력 있게 풀어냈다는 평을 얻었다

라인게임즈는 17일, 지난 13일 출시된 자사 신작 액션 RPG ‘언디셈버’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에서 각각 12위와 6위를 기록했다고 알렸다. 언디셈버의 매출 순위 상위권 진입에는 게임에 대한 높은 관심도가 큰 영향을 미쳤기 때문으로 보인다. 실제로 해당 게임은 출시 하루 뒤인 14일, 양대마켓 인기게임 순위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2월 출시 예정 게임 중 상반기를 이끌 다잉 라이트 2 스테이 휴먼이 스팀 전 세계 최고 판매 제품에 일주일간 자리를 잡으며 조용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월 5일에 출시 예정인 다잉 라이트 2는 2014년 출시된 다잉 라이트의 후속작이다. 전작의 배경보다 더욱 어두워진 세상과 좀비보다 더욱 위협적인 생존자들의 사이에서 살아남는 이야기를 그린다. 트레일러와 소개 영상에서 전작 대비 약 두 배가 추가된 3000개의 파쿠르와 역동적인 전투 모션, 필드를 가로지르는 신규 탑승 장비 패러글라이더 등을 공개하며 큰 관심을 끌었다. 생존자들의 두 세력 중 하나를 선택해가며 변화하는 도시와 편의시설의 모습, 더욱 변화된 좀비들로 하여금 게이머들에게 어떤 재미를 가져다 줄 지 기대를 받고 있다

지난 15일 스팀에 출시된 갓 오브 워가 하루 만에 스팀 전세계 판매량 1위에 올랐다. 기존에도 갓 오브 워는 판매량 2위를 지키며 돌풍을 예고했고, 출시 직후 1위까지 오르며 건재함을 과시한 것이다. 2018년에 PS4 독점작으로 출시된 갓 오브 워는 시리즈 특유의 액션성을 살리면서도 아버지가 된 크레토스의 색다른 면모를 설득력 있게 풀어내며 호평을 받았다

지난 12일, 배틀필드 2042의 핵 제작자들이 디스코드를 통해 핵 제작을 중단하겠다고 발표했다. 얼핏 좋은 소식 같지만, 게임의 ‘퀄리티’ 문제가 이유로 꼽히며 망신살이 뻗쳤다. 이들이 밝힌 제작 중단 사유는 안티 치트나 철저한 제재로 인해서가 아니라, 게임의 성능이 좋지 않아 치트조차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서다

넘버링 기준 7편까지 출시된 인기 RTS 세틀러 시리즈의 3, 4편을 리부트 한 '더 세틀러'가 출시일을 확정지었다. 2018년 게임스컴을 통해 첫 공개된 후 4년 만이다. 유비소프트는 14일, 더 세틀러 출시일이 3월 17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한국 기준 내일 새벽 3시, PC판으로 도입되는 갓 오브 워가 천천히 최고 판매 순위의 산을 오르고 있다. 지난 10일, 처음으로 최고 판매 순위에 들어선 갓 오브 워는 발매일이 가까워질수록 차차 순위가 올라 발매일을 하루 앞둔 오늘, 2위까지 올라서며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이미 증명된 게임성에 PC판으로 이식되며 레이트레이싱이 적용되자 갓 오브 워만의 아름다운 풍광을 더욱 세밀하게 볼 수 있게 된 것도 판매고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도 PC 버전의 평가 또한 메타 스코어 기준 93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보이고 있어 게이머들의 기대를 높였다

플레이위드는 14일 자사가 서비스하는 스팀 PC 카페에 호라이즌 제로 던 등 플레이스테이션 게임 3종이 추가됐다고 밝혔다. 각 게임은 플레이스테이션 독점작으로 출시된 후, PC 버전이 스팀으로 발매된 바 있다. 이번에 추가된 타이틀은 호라이즌 제로 던 컴플리트 에디션, 데이즈 곤, 헬다이버스 다이브 하더 에디션이다

13일, 에이치투 인터렉티브는 ‘디사이플스: 리버레이션’ 한국어판을 올 1분기 정식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현재 개발중인 한국어가 적용된 스크린 샷도 공개하였다. 디사이플스: 리버레이션은 다크 판타지 전략 롤플레잉 게임으로, 네벤다르의 땅을 해방하고 숨겨진 이야기를 찾아나가는 80시간 이상의 싱글 플레이가 준비되어 있다. 게임 중에 습득하는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성을 건설하고 유닛을 고용해 군대를 생성하는 등의 전략적 요소도 잘 갖추어져 있다

지난 12일부터 유료 게임에서 부분유료화 서비스로 전환된 배틀그라운드가 스팀에서 도타 2를 제치고 일 최고 동시접속자 2위를 차지했다. 13일 오후 12시 25분 기준 배틀그라운드 일 최고 동시접속자 수는 66만 8,706명이다. 이는 동일 기준 도타 2보다 높다

블리자드는 작년 12월에 11년 만에 진행하는 밸런스 패치를 앞세운 2.4패치를 예고한 바 있다. 조만간 테스트 서버를 통해 그 내용을 미리 체험할 수 있다. 국내 기준으로 13일, 디아블로 2: 레저렉션 공개 테스트 서버가 열렸다. 현재 PTR 서버에는 99레벨 캐릭터가 세팅되어 있으며, 출시 후 지속적으로 지적된 서버 불안정을 완화하기 위한 사항이 적용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