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을 합쳐 몰려오는 괴물 군단을 쓸어버리는 시원한 플레이로 잘 알려진 '킬링 플로어' 시리즈의 신작이 오는 3월 발매된다. 출시일 발표와 함께 테스트도 예고했다. 트립와이어 인터랙티브는 2월 1일 스팀 공식 페이지 등을 통해 자사 신작 '킬링 플로어 3'를 3월 25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킬링 플로어 3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괴물 군단 '제드'에 맞서는 여정을 다룬다

팬티만 입은 우락부락한 '마초'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앞세운 이색 신작이 등장했다. 1월 31일 스팀에 출시된 피지컬 게임 '롤링 마초: 덤블링 투 어스'다. 게임 구성은 간단하다. 우주에 홀로 남은 '마초'를 회전시켜 지구로 돌려보내면 된다. 게임 속 마초는 옆으로만 구르며, 이를 토대로 땅이나 구조물을 딛고 위로 올라가면 된다

RPG 명가 옵시디언의 신작 '어바우드'를 기다리던 국내 게이머에게 비보가 전해졌다. 게임 자체는 정상적으로 2월에 발매되지만, 당초 예정했던 한국어 지원이 연기된다. 관련 내용은 일본 Xbox 와이어 공식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발표에 따르면 어바우드는 출시 시점에 한국어와 일본어를 지원하지 않는다. 두 버전의 현지화 완성도가 옵시디언 내부 기준에 도달하지 못해 연기하기로 한 것이다

좀비 바이러스에 감염된 엄마가 아들과 보내는 마지막 순간을 다룬 생존게임 '언다잉(Undying)'을 에픽게임즈 스토어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언다잉은 2021년 10월에 스팀에 앞서 해보기로 출시됐다. 좀비에 물려 감염된 주인공 앵링과 그녀의 아들인 코디의 이야기를 다룬다. 앵링은 좀비가 되기 전에 아들이 본인이 없어도 좀비 대재앙에서 살아남을 수 있도록 가르친다

폴란드 개발사 스펙트럴 게임즈가 31일, 자사 VR게임 미디블 다이너스티 뉴 새틀먼트에 한국어를 추가했다. 미디블 다이너스티 VR은 중세 마을을 배경으로 제작, 채집, 농사, 사냥 등을 크래프팅 생존게임이다. 기본적인 생산 활동 외에도 선술집 운영, 양봉, 술 양조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며, 결혼을 통해 자손을 낳을 수도 있다

전투 슈트 교체와 다양한 플랫폼 액션이 특징인 인디게임 '메탈슈츠: 카운터 어택(이하 메탈슈츠)'가 출시일을 공개했다. 에그타르트는 31일, 2D 횡스크롤 액션게임 메탈슈츠를 오는 2월 13일 출시한다고 전했다. 출시가 임박했음을 알렸다. 메탈슈츠는 4373년이라는 먼 미래를 배경으로, 모든 것을 잃고 사이보그로 재탄생한 주인공의 복수극을 유쾌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1월 마지막주 스팀에서 가장 눈에 띈 숨은 신작은 협동 생존 공포게임 ‘더 헤드라이너스(The Headliners)’입니다. 헤드라이너는 신문의 표제를 쓰는 기자, 즉 특종을 찾아 헤매는 이들을 뜻합니다. 더 헤드라이너스에서 플레이어는 제목 그대로 괴물이 돌아다니는 지역에서 더 자극적인 장면을 촬영해야 합니다. 작년 출시와 함께 큰 돌풍을 일으킨 ‘콘텐트 워닝’과도 비슷하죠

리벨리온에서 개발한 3인칭 슈팅 게임 ‘스나이퍼 엘리트 레지스탕스’가 30일 정식 출시됐다. 스나이퍼 엘리트: 레지스탕스에서 플레이어는 나치에 점령된 프랑스에 침투한 첩보원이다. 특수 작전 부대 요원 해리 호크가 주인공으로, 전쟁의 판도를 바꿀 수 있다는 나치 신무기를 발견하고 배제하는 위험한 임무를 수행한다. 스나이퍼 엘리트 시리즈의 트레이드마크인 엑스레이 킬캠이 본 작품에도 구현되어, 각 탄알의 실제 파괴력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넷마블은 넷마블에프앤씨가 개발한 모바일 RPG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에 신규 캐릭터 '요정의 수호자 아저씨 킹'을 추가했다. 요정의 수호자 아저씨 킹은 지혜 속성 딜러로, 전방 범위에 피해를 가하고 공격 성공 시 적군에 대한 최종 피해를 증가시키는 필살기를 보유했다. 픽업 소환권이나 다이아를 활용해 요정의 수호자 킹과 기존 영웅 '천의 먼지 게르다'를 소환할 수 있다

공부 혹은 일을 하다가 머리를 식힐 때 짬짬이 할만한 방치형 게임을 테마로 한 스팀 할인 행사가 곧 시작된다. 밸브는 1월 31일 스팀 공식 X를 통해 ‘스팀 아이들러 페스트’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아이들러 게임은 큰 수고를 들이지 않고 플레이할 수 있다는 점을 특징으로 앞세운 장르로, 한국에서는 방치형 게임으로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