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겜ㅊㅊ] ‘뇌지컬’이 좋다면, 턴제 RPG 신작 5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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겜ㅊㅊ 코너에서 느긋하게 즐기면서도 쫄깃한 긴장감을 맛볼 수 있는 턴제 RPG 신작들을 모아봤다. 컨트롤 실력보다는 두뇌 플레이를 요구하는 턴제 RPG는 한 수 한 수 신중하게 선택하며 적을 제압하는 특유의 쾌감을 선사한다. 이번 추천을 통해 다양한 매력을 가진 턴제 RPG 신작들의 특징과 재미 요소를 확인할 수 있다
※ [겜ㅊㅊ]은 매주 특별한 주제에 맞춰 게이머들이 즐기기 좋은 게임을 추천하는 코너입니다.

빠른 템포로 공방을 주고받는 액션 RPG도 좋지만, 여유롭게 전략을 구상할 수 있는 턴제 RPG도 상당한 매력을 지닌 장르입니다. 컨트롤 실력보다는 두뇌 플레이를 요구하기 때문에, 한 수 한 수 신중하게 선택하며 적을 제압하는 특유의 쾌감을 선사하죠. 그런 의미에서 이번 [겜ㅊㅊ]은 느긋하게 즐기면서도 쫄깃한 긴장감을 맛볼 수 있는 턴제 RPG 신작을 모아봤습니다.

1. 스타더스트: 별과 마녀(Stardust: Star and Witch)

지난 5월 29일 출시된 '스타더스트: 별과 마녀'는 고전풍 SRPG에 덱빌딩 요소를 결합한 국산 턴제 RPG입니다. 용사를 자칭하는 말괄량이 소녀 '스타'와 마법사 '유우'가 별의 비밀을 파헤치는 모험을 다뤘죠. 스팀 유저 평가 '매우 긍정적(775명 참여, 81% 긍정적)'을 받고 있으며, 밝은 분위기와 한국어 풀 더빙으로 자아내는 깊은 몰입감이 돋보입니다.

가장 큰 특징은 스킬 카드입니다. 9장으로 이뤄진 덱에서 카드를 뽑아 스킬을 시전할 수 있고, 특정 카드 사용 시 콤보나 카운터 등 부가 효과가 발동돼 적을 제압하는 짜릿함을 느낄 수 있죠. 또한 섬세하게 구현된 2D 픽셀 그래픽, 궁극기를 사용할 때마다 펼쳐지는 화려한 애니메이션 연출 등 보는 맛이 뛰어난 작품입니다.

스타더스트: 별과 마녀 스크린샷 (사진출처: 스팀)
▲ 스타더스트: 별과 마녀 스크린샷 (사진출처: 스팀)

▲ 스타더스트: 별과 마녀 트레일러 (영상출처: 크니브 스튜디오 공식 유튜브 채널)

2. 천이 혼원에 임하다(天临混元)

'천이 혼원에 임하다'는 마법과 괴물, 인간이 공존하는 가상의 선협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 턴제 전술 게임입니다. 7월 23일 출시 후 스팀 유저 평가 '매우 긍정적(205명 참여, 86% 긍정적)'을 기록 중이죠. 플레이어는 강력한 적들과 맞서 싸우며 세계에 얽힌 비밀을 풀어나가야 하는데요. 한국어 번역이 다소 어색하다는 지적이 있지만, 캐릭터를 육성하고 파티를 조합하는 재미가 상당합니다.

전투는 유닛의 능력과 지형, 상성을 고려해 배치하는 전략성이 핵심입니다. 또한 메인 스토리를 진행하며 오픈월드를 자유롭게 탐험할 수 있고, 던전에는 로그라이크 요소를 더해 반복 플레이의 지루함을 덜어냈죠. 특히 수집한 재료로 무기나 부적 등을 만드는 '연성'은 결과물이 무작위로 등장해, 상황에 맞춰 최적의 장비 조합을 고민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천이 혼원에 임하다 스크린샷 (사진출처: 스팀)
▲ 천이 혼원에 임하다 스크린샷 (사진출처: 스팀)

▲ 천이 혼원에 임하다 트레일러 (영상출처: 데스틴드게임 공식 유튜브 채널)

3. 문 코로나(月之冕)

지난 7월 31일 출시된 '문 코로나'는 고대 신전에서 깨어난 영웅의 이야기를 그린 다크 판타지 덱빌딩 RPG입니다. 플레이어는 성채와 황야, 던전 등을 탐험하며 적을 물리치고 잃어버린 기억을 찾아야 하죠. 스팀 유저 평가 '매우 긍정적(206명 참여, 82% 긍정적)'을 받았으며, 어두운 분위기와 상당히 높은 전투 난도 때문에 소울라이크에 덱빌딩을 섞어놓은 것 같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게임의 매력은 수백 장의 카드와 40개 이상의 다양한 직업으로 만드는 자유로운 덱빌딩입니다. 직업 전용 카드와 공용 카드를 조합해 근접 마법사나 민첩한 광전사 등 나만의 플레이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죠. 전투 시에는 단순히 카드를 내는 것을 넘어 위치 선정, 회피, 지형지물 활용 등 전술적인 움직임이 필수적인데요. 그 외에도 부위 파괴 시스템을 통해 적의 약점을 공략하는 전략 전투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문 코로나 스크린샷 (사진출처: 스팀)
▲ 문 코로나 스크린샷 (사진출처: 스팀)

▲ 문 코로나 PV (영상출처: 부다오롱 스튜디오 공식 유튜브 채널)

4. 메모리스: 포세이큰 바이 라이트(Memories: Forsaken by Light)

국내 게임사 웹젠이 퍼블리싱하는 '메모리스: 포세이큰 바이 라이트'는 괴물들로 뒤덮인 중세 도시를 배경으로 한 턴제 전술 RPG입니다. 지난 4월 28일 출시 후 스팀 유저 평가 '대체로 긍정적(245명 참여, 76% 긍정적)'을 기록 중이죠. 총이나 마법 없이 오직 냉병기에 의존해 생존해야 하는 절망적인 세계관을 픽셀 아트로 구현했는데요. 전투 난도가 꽤 높은 편이라 보유한 장비와 지형지물을 최대한 활용해야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플레이어는 야만전사, 수녀, 이단심판관 등 다양한 특성을 지닌 생존자 중 3명을 선택해 원정대를 꾸리게 됩니다. 모험 중 메모리스 파편을 획득해 130개가 넘는 능력을 해금할 수 있으며, 이를 조합해 캐릭터를 자유롭게 육성할 수 있죠. 또한 턴이 지날수록 원정대의 이성을 갉아먹는 '밤안개' 시스템이 존재해, 플레이 내내 압박감과 함께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을 선사합니다.

메모리스: 포세이큰 바이 라이트 스크린샷 (사진출처: 스팀)
▲ 메모리스: 포세이큰 바이 라이트 스크린샷 (사진출처: 스팀)

▲ 메모리스: 포세이큰 바이 라이트 트레일러 (영상출처: 웹젠 공식 유튜브 채널)

5. 테리노스: 히어로즈 오브 디센트(Terrinoth: Heroes of Descent)

지난 6월 8일 출시된 '테리노스: 히어로즈 오브 디센트'는 보드게임 '히어로즈 오브 테리노스'를 기반으로 제작된 던전 크롤러 RPG입니다. 4명의 파티를 꾸려 어둠의 세력과 맞서며 잊힌 유물을 찾는 과정을 그렸으며, 스팀 유저 평가 '대체로 긍정적(483명 참여, 74% 긍정적)'을 받고 있죠. 간혹 발생하는 버그에 대한 지적도 있지만, 세밀한 편의 기능들과 방대한 아이템 빌드를 구축하는 재미가 호평받았습니다.

게임은 복잡한 룰 없이 직관적이고 접근성 높은 턴제 전투를 구현했습니다. 위치나 시야, 고저 차이 등을 활용해 전술적인 이점을 챙기고, 캐릭터 간의 시너지 공격으로 적을 제압하는 전략 전투의 핵심에 집중했죠. 8명의 영웅 중 원하는 조합을 선택해 레벨을 올리고 장비를 강화하며 상위 던전을 돌파하는 것이 주요 흐름으로, 최대 4인 온라인 협동 플레이를 지원해 친구들과 함께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테리노스:
▲ 테리노스: 히어로즈 오브 디센트 스크린샷 (사진출처: 스팀)

▲ 테리노스: 히어로즈 오브 디센트 트레일러 (영상출처: 히어로즈 오브 디센트 공식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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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PC
장르
SRPG
제작사
크니브 스튜디오
출시일
2026년 5월 29일
게임소개
고전 풍 SRPG에 덱빌딩 요소를 결합한 국산 턴제 RPG로, 용사를 자칭하는 말괄량이 소녀 '스타'와 마법사 '유우'가 별의 비밀을 파...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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