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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이어지는 무더위를 잊게 할 등골 오싹한 공포게임 신작 5편을 선정했다. 스팀에서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작품들로 구성해 서늘한 공포를 선사한다. 한국어를 지원하는 게임들로 엄선했으니 여름밤의 불쾌지수를 낮추기에 적합하다
※ [겜ㅊㅊ]은 매주 특별한 주제에 맞춰 게이머들이 즐기기 좋은 게임을 추천하는 코너입니다.
연일 숨 막히는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들 각자의 방식대로 피서를 즐기며 이 더위를 해소하고 계실 텐데요. 등골이 오싹해지는 공포게임을 즐기는 것 역시 여름밤의 불쾌지수를 낮추고 더위를 잊기 위한 아주 좋은 방법 중 하나죠. 그래서 오늘은 뼛속까지 시원하게 만들어줄 스팀 '매우 긍정적' 평가 이상의 공포게임 신작 5편을 준비해 보았습니다. 공식 혹은 유저 패치로 한국어를 지원하는 작품으로 엄선했으니, 서늘한 공포와 함께 무더위를 훌훌 털어내시길 바랍니다.
1. 드레드 필즈(Dread Fields)
가장 먼저 소개해 드릴 게임은 지난 5월에 출시된 '드레드 필즈'입니다. 스팀 유저 평가 '매우 긍정적(477명 참여, 97% 긍정적)'을 기록 중으로, 시골로 귀농한 주인공이 겪게 되는 기이한 사건들을 다뤘죠. 농장 경영 시뮬레이션과 심리적 공포 요소를 결합한 장르로, 플레이어는 외딴 시골집에서 홀로 농장을 가꾸며 기괴한 현상을 마주하게 됩니다.
겉보기에는 소 젖 짜기, 장작 패기, 낚시 등 평화로운 농장 생활을 영위하지만, 점차 고립감과 외로움이 심리적인 공포로 변해 플레이어를 옥죄어 옵니다. 고전게임풍 그래픽이 스산한 분위기를 더욱 극대화하죠. 플레이 타임은 평균 1시간 반 정도로 부담이 적은 편이며, 플레이어 선택에 따라 결말이 달라지는 멀티 엔딩을 채택해 다회차 플레이에도 좋습니다.
▲ 드레드 필즈 스크린샷 (사진출처: 스팀)
▲ 드레드 필즈 트레일러 (영상출처: 포도바 인터렉티브 공식 유튜브 채널)
2. 시프트 앳 미드나이트(Shift At Midnight)
'시프트 앳 미드나이트'는 지난 7월 출시된 공포게임으로, 스팀 유저 평가 '매우 긍정적(8,214명 참여, 88% 긍정적)'을 받고 있습니다. 1990년대 시골 주유소를 배경으로 하는 협동 추리 공포게임이죠. 플레이어는 야간 알바생이 되어, 매장 내 물품을 진열하고 청소하며 주유소를 운영해야 합니다.
매장 관리도 중요하지만, 핵심은 방문한 손님이 사람인지, 사람으로 위장한 도플갱어인지 판별하는 검문 요소입니다. 손님의 신분증과 행동을 꼼꼼히 살펴봐야 하며, 괴물로 판단될 경우 즉각 처형한 뒤 남은 흔적을 깔끔하게 청소해야 하죠. 만약 판별에 실패해 도플갱어가 본모습을 드러내면, 바리케이드와 함정을 설치해 목숨을 건 숨바꼭질을 해야 합니다.
▲ 시프트 앳 미드나이트 스크린샷 (사진출처: 스팀)
▲ 시프트 앳 미드나이트 트레일러 (영상출처: 콰리 게이밍 공식 유튜브 채널)
3. 리테일 헬(Retail Hell)
지난 5월에 출시된 '리테일 헬'은 스팀 유저 평가 '매우 긍정적(502명 참여, 94% 긍정적)'을 기록 중인 공포 경영 시뮬레이션입니다. 미지의 공허 속에 존재하는 편의점을 운영하는 독특한 설정을 지녔죠. 플레이어는 영원한 근무 지옥에 갇힌 점원이 되어, 얼굴 없는 경영진에게 진 빚을 갚기 위해 고군분투하게 됩니다.
일반적인 경영 게임처럼 커피를 내리고 핫도그를 만들며 재고를 관리하지만, 찾아오는 진상 손님들이 기괴한 괴물이라는 점이 가장 큰 차별점입니다. 이들의 요구를 제대로 들어주지 못해 심기를 거스르면 끔찍한 대가를 치르게 되죠. 자원을 관리하고 매장을 업그레이드하며 무사히 하루를 넘기는 것이 중요하며, 가게 곳곳에 숨겨진 비밀을 파헤쳐 여러 엔딩 중 하나에 도달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 리테일 헬 스크린샷 (사진출처: 스팀)
▲ 리테일 헬 트레일러 (영상출처: 리프 게임 스튜디오 공식 유튜브 채널)
4. 스케리 게임 2: 더 매드 셰퍼드(Scary Game 2: The Mad Shepherd)
'스케리 게임 2: 더 매드 셰퍼드'는 지난 5월 출시된 공포 어드벤처게임으로, 스팀 유저 평가는 '매우 긍정적(1,116명 참여, 91% 긍정적)'입니다. 낯선 마을에 새로 부임한 양치기가 되는데, 부임 첫날 밤부터 동물들이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마을 사람이 기괴하게 변해버리는 악몽 같은 상황을 마주하게 되죠. 무기나 전투 없이 오직 관찰과 상호작용만으로 진행하는 탐험 중심 공포게임입니다.
게임은 고요함 속에서 들려오는 갑작스러운 소음과 예상치 못한 연출을 통해 플레이어의 숨통을 조여옵니다. 마을 곳곳을 탐색하며 버려진 단서를 모으고, 스토리텔링을 통해 마을에 감춰진 어두운 진실을 하나씩 파헤치는 재미도 쏠쏠하죠. B급 감성이 약간 섞여 있지만, 적재적소에 배치된 점프 스케어 요소와 칠흑 같은 어둠이 주는 불안감이 쫀쫀한공포를 선사합니다.
▲ 스케리 게임 2: 더 매드 셰퍼드 스크린샷 (사진출처: 스팀)
▲ 스케리 게임 2: 더 매드 셰퍼드 트레일러 (영상출처: 칸 게임즈 공식 유튜브 채널)
5. 다이브 오어 다이 - 칠드런 오브 레인(Dive Or Die - Children Of The Rain)
마지막으로 추천할 게임은 7월 출시된 공포 어드벤처 '다이브 오어 다이 - 칠드런 오브 레인'입니다. 스팀 유저 평가 '매우 긍정적(1,035명 참여, 91% 긍정적)'을 얻고 있죠. 무대는 멈추지 않는 검은 비로 인해 온 세상이 물에 잠겨버린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입니다. 생존자들의 리더인 '잭'이 세상을 멸망시킬 최후의 홍수가 닥치기 전, 40일 내에 신성한 유물을 확보하기 위해 수중 미궁으로 뛰어드는 여정을 그렸습니다.
게임은 수중 탐험과 지상 캠프 경영이 혼합된 방식으로, '데이브 더 다이버'와 '다키스트 던전'을 합쳐놓은 느낌입니다. 바닷속에는 기괴한 돌연변이 괴물로 가득해, 산소뿐만 아니라 캐릭터의 체력과 정신력까지 철저히 관리해야 합니다 수집한 자원으로 피난처 시설을 짓고 생존자를 배치해 캠프를 성장시켜야 하죠. 탐험 중 사망한 동료는 영영 되살릴 수 없기에, 매 순간 신중한 선택이 요구됩니다.
▲ 다이브 오어 다이 - 칠드런 오브 레인 스크린샷 (사진출처: 스팀)
▲ 다이브 오어 다이 - 칠드런 오브 레인 트레일러 (영상출처: 디어 빌리저스 공식 유튜브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