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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직전에 게임명을 바꾸는 것은 흔하지만, 게임 자체를 그대로 둔 채 IP와 세계관을 완전히 뒤바꾸는 것은 매우 드문 일입니다. 곧 이런 일이 벌어질 것 같은데요, 크래프톤이 개발 중인 다크앤다커 모바일입니다. 아이언메이스와 크래프톤 양사가 계약 해지를 합의함에 의한 것으로, 현재 소프트런칭 중인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새로운 이름으로 바뀌게 됩니다2025.02.28 15:22 -
게임업계가 가혹한 것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지만, 올 겨울은 유독 춥게 느껴집니다. 그동안 수많은 겨울을 어떻게든 이겨내고 서비스 중이었던 게임들이 결국 하나 둘 물을 닫기 시작해서죠. 국내 유저들에게도 이런 흐름은 뼈저리게 다가왔는데요. 아키에이지와 킹스레이드, 메이플스토리 2 등 3개의 장수 게임이 단기간 사이에 서비스 종료를 선언했기 때문입니다. 세 게임은 이렇게 각각 12년, 9년, 10년 간의 서비스에 마침표를 찍게 됐습니다2025.02.21 17:19 -
넥슨과 아이언메이스 사이의 법정공방이 1차적으로 마무리 됐습니다. 1심 결과는 넥슨의 원고 일부승소 판결로, 넥슨이 요구한 영업비밀 침해 손해배상금 85억 원이 그대로 인용됐죠. 다만 핵심 쟁점 중 하나였던 저작권 문제는 기각됐습니다. 이에 대해 아이언메이스는 법원의 판단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넥슨은 상급 법원을 통해 재차 법리적 판단을 받아볼 예정임을 밝혔죠2025.02.14 16:45 -
게임을 하다 보면 문득 옛날이 그리울 때가 있습니다. 불가피하게 서비스를 중단하거나 게임을 바꿀 수밖에 없었던 개발자들 또한 이를 잘 알고 있습니다. 다만 오랜 역사만큼 국내 게이머들의 추억의 IP를 다수 보유한 넥슨은 서비스를 종료한 게임의 재출시 혹은 복각에는 다소 인색한 입장이었습니다. 모르긴 해도 실패에 따르는 비판이나 사업 및 홍보에 들어갈 리소스 등, 현실적으로 부담스러운 요소가 산재해있기 때문인 것으로 짐작됩니다2025.02.07 18:23 -
지난 5월 헬다이버즈 2를 시작으로 올해 초까지 이어진 소니의 ‘PC게임 플레이스테이션 네트워크 계정(이하 PSN) 강제 연동 정책’이 마침내 사라졌습니다. 앞으로 유저들은 별도의 PSN 로그인을 하지 않아도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됐죠. 계정 제한이 사라진 만큼, 접근이 차단됐던 170개 이상의 국가에서도 자유롭게 플레이스테이션 게임을 즐길 수 있을 전망입니다2025.01.31 17:55 -
지난 23일, 엔씨소프트와 카카오게임즈 및 엑스엘게임즈 간 저작권 침해 법정공방에 대한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1심은 원고 엔씨소프트 패소로, 소송을 통해 청구한 모든 내용이 기각됐죠. 이에 엔씨소프트는 “판결문을 면밀하게 검토 후 상급 법원을 통해 다시 판단을 받아보겠다”며 항고를 암시하는 입장을 밝혔고, 카카오게임즈는 “1심 판결과 관련된 재판부의 판결을 존중한다”고 전했습니다2025.01.24 17:04 -
발라트로 모바일이 결국 청소년 이용불가 등급이 되었습니다. 함께, 게이머들의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죠. 일각에서는 2023년 12월에 있었던 ‘성인게임 차단 사태’를 연상케 한다고 말합니다. 선택적 단속과 뒤늦은 조치로 논란을 낳았다는 점이 그렇습니다. 다만 이 부분은 현실적으로 바라보자면 어느 정도는 납득은 가능한 영역입니다2025.01.17 17:32 -
영하 10도 이하의 한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게임업계 분위기도 연초부터 날씨처럼 꽁꽁 얼어붙은 상태입니다. 작년에도 게임업계는 불황에 직격타를 맞았고, 전반적인 실적도 크게 악화됐는데요, 올해도 연초부터 분위기가 냉랭합니다. 먼저 연내 출시 예정인 넷마블의 RPG '데미스 리본' 개발팀 중 22명이 다른 팀으로 전환배치되거나, 대기발령인 상황입니다. 기존 인원의 약 25% 규모입니다2025.01.10 16:58 -
다소 팍팍한 연말임에도 불구하고 오랜만에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지난 31일, 한 해의 마지막에 ‘확률형 아이템 징벌적 손해배상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기 때문이죠. 핵심은 확률 조작 규모에 따라 최대 세 배의 징벌적 손해배상이 이뤄진다는 것으로, 이 손해액은 법원에서 인정된 액수에 따라 결정됩니다. 여기에, 확률에 의한 피해에 고의나 과실이 없었다는 것을 게임사가 직접 증명해야 합니다2025.01.03 17:24 -
템페스트: 타워 오브 프로바티오, 창세기전3 리버스, 그만쫌쳐들어와. 이 세 게임은 뉴노멀소프트 가족임과 동시에 유사성 논란에 휩싸인 작품들입니다. 창세기전3 리버스의 경우 공개 이후 해명과 함께 해당 영상 등을 삭제하긴 했지만, 나머지 출시작 두 개는 마땅한 대응 없이 서비스를 이어나갔죠. 그래서일까요? 결국 뉴노멀소프트는 법정으로 향하게 됐습니다2024.12.2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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