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괴 스타레일과 이머시브 플랫폼 딥이 손잡고 선보인 콜라보 전시 '별 사이를 걷는 회고록'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이용자들이 은하를 넘나들며 쌓아온 여정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자리로, 직접 다녀와봤습니다. 우리가 지금까지 함께한 치열했던 전투 장면부터 뭉클했던 만남과 헤어짐의 순간까지, 관람을 마친 뒤에도 여운이 쉽게 가시지 않았습니다.
단순히 눈으로 훑고 지나가는 전시가 아니라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거리가 풍부하게 마련되어 있었고, 완성도 높은 한정판 상품군까지 갖춰져 있어 발걸음을 망설일 이유가 없어 보였습니다.
함께 걸어온 길, 빛나는 그 여정은 영원하리
붕괴 스타레일과 이머시브 플랫폼 딥의 협업으로 마련된 이번 전시는 오는 8월 31일까지, 7월 17일부터 문을 열고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장소는 잠실 롯데월드 지하 3층, 아이스링크장 인근에 자리한 이머시브 플랫폼 딥입니다. 처음 찾는 이들이라면 동선이 다소 낯설 수 있는데, 매표소 좌측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가면 어렵지 않게 입구를 찾을 수 있습니다.

관람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하루 아홉 개 회차로 나뉘어 운영됩니다. 요일에 따른 차이 없이 동일한 일정으로 진행되므로, 본인 일정에 맞는 시간대를 골라 방문하면 됩니다. 전시장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웅장한 규모의 은하 열차 조형물이 관람객을 맞이하는데, 입장에 앞서 이 조형물을 배경으로 사진부터 남겨두는 것을 추천합니다.
세부 디테일이 상당히 정교하게 구현되어 있었습니다. 전시장 내부는 '야릴로-VI'를 시작으로 '선주 「나부」', '페나코니', '앰포리어스', '이상 낙원' 순으로 구역이 이어지는 구성입니다. 각 구역에는 스토리 전개는 물론, 등장인물 간의 관계와 특징까지 상세히 소개되어 있어 그동안의 여정을 되짚어보기에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특히 극장 형태의 공간에서 지난 여정의 하이라이트 영상을 관람할 때는 온몸에 전율이 일었습니다. 강력했던 적수들과 마주했던 순간, 그리고 마음을 울렸던 장면들을 다시금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이었기 때문입니다. 평소 붕괴 스타레일을 즐겨온 이용자라면 놓치기 아까운 전시로, 직접 눈으로 확인해 볼 만한 가치가 충분하다는 판단입니다.
예매는 어떻게, 탐나는 입장 특전까지
관람권 가격은 27,000원으로 책정되어 있습니다. 1차 예매는 지난 7월 8일 오후 6시에 오픈되어 7월 17일부터 31일 관람분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2차 예매는 7월 15일 오후 6시부터 8월 1일부터 31일까지의 관람분을 대상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온라인 예매는 멜론티켓을 통해 가능하며, 현장에서는 잔여석과 노쇼로 나온 좌석에 한해 한정적으로 판매가 이뤄지고 있어 참고할 필요가 있습니다. 입장 시에는 신분증을 통한 본인 확인 절차가 있으므로 미리 지참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티켓의 양도나 대리 입장은 허용되지 않으니, 예매한 본인이 직접 방문해야 합니다.
관람권을 구매한 이들에게는 홀로그램 티켓이 특전으로 제공됩니다. 전체 9종 가운데 무작위로 한 장이 지급되는 방식이며, 이 중 두 종은 시크릿 버전으로 분류되어 수집 욕구를 자극합니다. 실물로 확인해 본 결과 완성도가 상당히 높아, 전 종류를 모아 소장하고 싶은 마음이 절로 들었습니다.

이 밖에도 추억을 기록하는 이벤트가 별도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나의 회고록'이라는 이름의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전시를 관람한 뒤 제공되는 양식에 맞춰 인상 깊었던 순간을 여섯 단어로 요약해 공식 카페에 게시하면 됩니다. 참여 기간은 8월 31일까지이며, 추첨을 통해 전시 시리즈 굿즈와 랜덤 아크릴 상품을 증정한다고 하니 관심 있는 분들은 참여해 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실제 관람 후기, 첫 발을 내딛는 순간부터 감동이
전시는 앞서 언급한 대로 '야릴로-VI'에서 시작해 '선주 「나부」', '페나코니', '앰포리어스', '이상 낙원' 순서로 구역별 동선을 따라 진행됩니다. 그중에서도 캐릭터 설정화 전시 코너가 특히 인상적이었는데, 미처 알지 못했던 뒷이야기까지 확인할 수 있어 몰입도가 한층 높아졌습니다.

입장 후에는 입구 근처에 마련된 QR코드를 반드시 스캔해 웹페이지를 열어두는 것을 권합니다. 구역마다 숨겨진 QR코드의 위치를 이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일부 코드는 가짜이거나 예상치 못한 위치에 숨겨져 있어 찾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각 구역의 웹 이벤트를 모두 완료하면 성옥 30개와 복슬복슬호 응원봉 3개를 보상으로 받을 수 있으니 빠짐없이 챙기는 것을 추천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앰포리어스 구역이 가장 신선하게 다가왔습니다. 게임 속 창세의 소용돌이에 등장하는 조수의 선물을 놓을 수 있는 오브젝트가 실제로 구현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중앙의 버튼을 누르면 무작위로 티탄의 문양이 나타나는 장치도 있었는데, 서로 앞다퉈 버튼을 누르며 어떤 티탄의 문양이 나오는지 확인하는 재미도 쏠쏠했습니다

앰포리어스 구역을 지나면 그동안의 여정을 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이 등장합니다. 이곳이 전시의 핵심이라 할 만합니다. 영상이 시작되자마자 소름이 돋았고, 격렬했던 보스전과 뭉클한 스토리가 이어지며 감정이 북받쳐 오르는 순간도 있었습니다. 말로 설명하기보다는 직접 체험해 보는 편이 낫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고, 두 번 이상 관람할 것을 권하고 싶습니다.
영상 관람이 끝나면 각자의 운명의 길에 맞는 무기를 선택하는 체험 공간이 이어집니다. 정해진 발판에 올라서면 문이 열리며 해당 무기가 등장하는 방식으로, 눈앞에 무기가 나타나는 순간의 웅장함이 상당했습니다.

마지막 구역인 이상 낙원에서는 황금빛의 대형 좌변기 조형물과 에바네시아 등신대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그 앞에는 입장 시 받은 스티커에 색을 입혀 나만의 그림을 완성하고 전시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준비된 펜으로 정성껏 색칠하고 전시하면 됩니다. 나의 흔적을 남길 수 있는 기회이니, 자신의 사인이나 닉네임도 함께 적어보는건 어떨까요
개척자라면 챙겨야 할, 완성도 높은 한정 굿즈들
개척자들 사이에서 관심이 높았던 한정 상품 역시 놓칠 수 없는 부분입니다. 첫 번째로 히메코·노바, 은랑 LV.9999 아크릴 스탠드와 아크릴 디오라마가 눈에 띄었는데, 특히 디오라마는 입체감이 뛰어났습니다. 탈부착이 가능한 복슬복슬호 피규어도 함께 구성되어 있어, 구입 후 집에 진열해 두었습니다. 집에 찾아오는 손님들 모두가 엄청 부러워 하더군요.

두 번째로는 전시 테마의 멀티 퍼퓸이 있었습니다. 세이지와 클로브, 페퍼 아니스가 어우러진 스파이시한 향이 특징이며, 향뿐 아니라 담긴 용기의 고급스러움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세 번째 상품인 은랑 LV.9999 카트리지 파우치는 게임 속 은랑의 카트리지를 그대로 옮겨온 디자인으로, 실제로 가방에 매달아 보니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네 번째로 소개할 히메코·노바 찻잔 세트는 '로열'이라는 수식어가 어울릴 만큼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

붉은 계열의 강렬한 색상이 포인트인 만큼, 평소 커피를 즐기는 분들에게 추천할 만한 아이템이었습니다. 다섯 번째는 여정을 소장할 수 있는 패키지로, CG 필름 카드 12장과 속성 도장, 금색 잉크, 은하 열차 메모지가 포켓 홀더 형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여섯 번째 상품인 복슬복슬호 키캡 세트는 평소 사용하는 키보드를 귀여운 캐릭터로 꾸밀 수 있는 아이템입니다.

일곱 번째로는 화이트와 블랙 두 가지 색상의 티셔츠가 준비되어 있었는데, 원단의 촉감이 부드러워 평상시 착용하기에도 무리가 없어 보였습니다. 이 외에도 렌티큘러 세트, 캔뱃지, 아크릴 마그넷, 캐릭터 쿠션, 태피스트리, 장패드 등 다양한 상품이 준비되어 있으니 취향에 맞는 상품을 골라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지금까지 붕괴 스타레일 콜라보 전시 '별 사이를 걷는 회고록' 관람 후기를 전해드렸습니다. 그동안 쌓아온 여정을 되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8월 31일까지 이머시브 플랫폼 딥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를 놓치지 말고 방문해 소중한 추억을 남겨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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