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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UBU LOL the Champions Spring 2012 대표 이미지 (사진 제공: 온게임넷)
‘스타1’의 뒤를 이을 신흥 e스포츠 종목으로 자리한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의 첫 정규리그 결승전이 시청률과 현장 집객, 온라인 반응 등 3마리 토끼를 잡으며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
지난 19일, 일산 킨텍스에서 `LOL`의 첫 정규리그 AZUBU LOL the Champions Spring 2012의 결승전 현장에 약 8천 여명의 관중이 모이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팬들은 아침 7시부터 경기가 진행된 일산 킨텍스에서 줄을 서며 결승전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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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UBU LOL the Champions Spring 2012 결승전에 방문한 관객 (사진 제공: 온게임넷)
여기에 대표적인 e스포츠 대회인 스타리그와 프로리그에서 볼 수 있는 대규모 응원전이 벌어지면서 각종 온라인 e스포츠 카페에서는 ‘스타1’에 버금가는 또 하나의 e스포츠 종목의 서막이라는 평가가 잇달았다. 또 주요 포털사이트에서도 경기가 진행되는 내내 ‘온게임넷’ 및 ‘LOL 리그’가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를 차지하며 인기를 방증했다.
결승전 시청률 역시 ‘LOL’에 대한 열기가 뜨거움을 증명하는 증거로 작용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TNmS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19일(토) 온게임넷에서 방송된 AZUBU LOL the Champions Spring 2012 결승전은 대학생 남성(20~25세)에서 최고 시청률 2.219%를 기록했다.
특히 결승전 3경기가 진행되었던 19시 07분부터 20시 03분까지 약 1시간에 가까운 시간 동안 평균 시청률이 1.861%에 달하며 지상파 포함 동시간대 2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긴장감이 최고조로 치솟았던 19시 07분부터 19시 35분까지의 평균 시청률이 2.142%에 도달하는 등, 주목할만한 기록이 제시되었다.
MiG 집안싸움으로 이목을 집중시킨 세계 최초 ‘LOL’ 정규리그의 우승은 MiG 블레이즈의 차지였다. 패기의 MiG 블레이즈는 노련미가 넘치는 MiG 프로스트를 3대0으로 꺾고 우승 상금 1억 원과 함께 `LOL` 정규리그 첫 우승팀이라는 영예를 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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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UBU LOL the Champions Spring 2012에서 우승을 차지한 MiG 블레이즈 (사진 제공:
온게임넷)
당초 전문가들의 예상은 박빙의 승부 속에 프로스트이 우승을 차지하지 않겠느냐는 의견이 많았다. 하지만 블레이즈에는 ‘판타지스타’ 복한규 선수와 ‘캡틴 잭’ 강형우 선수가 있었다. 이 두 선수는 시종일관 상대팀을 라인전에서 압도했고, 중요한 한 타 싸움에서도 큰 기여를 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2경기 복한규 선수가 선보인 ‘잭스’ 플레이어는 ‘잭스 무쌍’이라 불릴 정도로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우승소감을 묻는 질문에 블레이즈 복한규 선수는 “팀원들이 꾸준하게 연습한 결과가 우승으로 이어졌다”며 “향후에도 열심히 연습해서 차기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하겠다“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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