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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스케치] 레이더즈와 스쿼드플로우, 그리고 `E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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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 3’ 의 폭풍이 서서히 가시나 했더니 이번에는 더 큰 폭풍이 밀려오고 있습니다. 게임업계 관계자와 게임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이들 모두의 시선이 한 곳에 모이는 빅 오브 더 빅빅빅 게임쇼가 펼쳐지기 때문이죠. 바로 ‘E3 2012’ 입니다.

이번 주에는 ‘E3 2012’ 의 개막 탓인지 다른 주에 비해 게임이 적습니다. 온라인게임의 경우 FGT를 진행하는 ‘스쿼드플로우’, 파이널 CBT를 시작하는 ‘레이더즈’, 첫 CBT를 맞이한 ‘상고전기’ 정도만이 테스트를 진행하며, 콘솔게임에서는 ‘인버전’ 과 ‘도쿄 정글’, ‘기동전사 건담: 시드 배틀 데스티니’ 정도가 정식 발매를 앞두고 있네요. 주간스케치 시작합니다.

 

E3 2012 개막
▶ E3 2012, 신형 콘솔 3파전 되나…

세계 3대 게임쇼, 그 중에서도 가장 게임계에 영향력이 크다고 손꼽히는 ‘E3 2012’ 가 오는 5일(현지시간)부터 3일 동안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됩니다.

올해 ‘E3’ 역시 다양한 업체들의 쟁쟁한 게임이 대망의 공개를 기다리고 있지만, 역시 가장 눈길이 모아지는 부분은 차세대 콘솔 기기의 공개 여부입니다. 닌텐도의 Wii U야 작년 ‘E3 2011’ 에서 컨트롤러를 포함한 대략적인 정보가 공개된 바 있으니 올해 출전도 100% 확정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만, 나머지 2개 콘솔업체는 아직까지 침묵을 지키고 있습니다. 소니와 MS 말이죠.

MS는 부정하고 있긴 하지만 Xbox360의 후속 기기인 Xbox720(가칭)을 공개할 확률이 꽤나 높습니다. 사실 이러한 루머는 작년에도, 제작년에도 계속해서 제기되었죠. 그러나 올해는 다릅니다. 작년 말부터 올해 초까지 다양한 MS의 서드파티 개발사들에서 ‘차세대 콘솔용 게임 개발 중’ 이라는 말이 새어나왔고, 시기상으로도 스마트폰 게임 시장의 극적인 팽창으로 인해 MS로서도 ‘뭔가를 보여줘야 할 때’ 이기 때문입니다. 내년은 너무 늦잖아요?

소니 역시 말로는 아니라고 하더라도 PS3의 후속 기기인 PS4(가칭)를 발표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난 연말부터 PS4의 생산과 게임 개발에 대한 루머가 지속적으로 흘러나온데다, 닌텐도와 MS가 심상치 않은 움직임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몸이 달아올랐을 겁니다. ‘소니의 루머는 사실’ 이라는 징크스(?)까지 고려하면 더욱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E3 2012’ 에서 주목할 만한 것은 차세대 콘솔만이 아닙니다. 팬들이 목을 빼고 기다리는 다양한 신작 게임들이 줄이어 소개되기 때문이죠. 비록 몇 개 대형 업체가 불참을 선언하긴 했지만, 웬만큼 이름있는 게임사는 총출동한다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기대되는 신작 리스트만 뽑아도 A4용지 1장은 꽉 채울 것 같으니, 자세한 정보는 위의 링크 기사와 게임메카 E3 2012 특별 페이지 에서 확인하세요.


▲ 미국 LA에서 개최되는 `E3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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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S의 Xbox360과 소니의 PS3, 둘 다 차세대 콘솔이 필요한 시점이다

 

레이더즈 파이널 테스트
▶ 누구나 참여 가능! `레이더즈` 파이널 테스트

마이에트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하고 네오위즈게임즈에서 서비스하는 MMORPG ‘레이더즈’ 가 오는 8일(금)부터 10일(일)까지 Final CBT를 실시합니다.

‘레이더즈’ 는 높은 액션성과 자유도를 기반으로 드넓은 필드에서 벌어지는 전투가 특징인 논타겟팅 액션 MMORPG입니다. 강한 액션성을 보여줄 수 있는 논타겟팅(Non-targeting) 방식과 캐릭터의 상/하체 분리를 채택해 자유로운 공격과 회피뿐만 아니라 방어와 마법을 사용하는 등 모든 액션을 게이머의 조작에 의해 가능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죠.

특히 ‘레이더즈’ 의 에픽 몬스터들은 유저를 잡아 던지거나 하늘과 땅속을 자유롭게 이동하고, 심지어는 유저를 먹어 치우는 등의 다양한 행동 패턴을 보입니다. 특히 이러한 액션이 별도의 인스턴스 던전이 아닌 일반적인 필드에서 연출되는 점이 독특한데요, 마치 `몬스터 헌터` 시리즈를 보는 것마냥 필드에서 벌어지는 스케일 큰 전투를 보다 보면 절로 어깨가 들썩거립니다.

OBT를 앞두고 최종적으로 진행되는 이번 테스트는 15세 이상 피망 회원이라면 사전신청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오픈 형태로 이루어지며, 서버 안정성, 초반 지역 신규 콘텐츠 검증 등 공개 서비스 전 마지막 점검이 이루어집니다. 신규 콘텐츠로는 4개의 지역과 1개의 인스턴스 던전(전장) 등이 공개되며, 더욱 강력해진 에픽(보스) 몬스터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 레이더즈 신규 플레이 영상 (영상제공: 네오위즈게임즈)

 

스쿼드플로우 2차 FGT
▶ `레아`를 구해라! 스쿼드플로우 FGT 테스터 모집

한빛소프트의 2012년 첫 번째 신작 `스쿼드플로우` 가 오는 6일(수)부터 선발대 100명과 함께 오프라인에서의 포커스 그룹 테스트를 실시합니다.

작년 9월에도 한 차례 FGT를 실시한 바 있는 `스쿼드플로우` 정체불명의 바이러스에 오염된 미래의 지구를 배경으로 인류 생존의 마지막 희망인 소녀 ‘레아’ 를 구하기 위해 첨단 기술과 무기로 대전을 펼치는 슈팅 게임입니다. 게임은 인류 구원의 메시지를 담은 시나리오와 미션 중심의 PvE 모드, 유저간 대전을 위한 PvP 모드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번 FGT에서는 PvP맵 3종과 무기, 캐릭터 스킨 등 10여종의 아이템, 새롭게 도입된 피니쉬 기술, 고속 이동 기술 등이 선보여집니다.

이번 테스트는 지난 31일까지 진행되었던 선발대 모집에 당첨된 회원을 대상으로 오프라인에서 진행되며, 개발 최종점검 후 가까운 시일 내 CBT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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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발 테스터들을 대상으로 FGT를 진행하는 `스쿼드플로우`

 

상고전기 1차 CBT
▶ 웹 MMORPG ‘상고전기’, 6일부터 1차 CBT 실시

넥스트퓨처랩이 서비스하는 웹게임 `상고전기` 가 오는 6일(수) 오후 2시부터 1차 CBT를 실시합니다.

`상고전기` 는 웹브라우저에서 즐길 수 있는 실시간 MMORPG로, 5개의 직업과 다양한 사냥터, 인스턴스 던전, PvP 시스템, 아이템 제작과 정련, 인챈트 등 MMORPG 특유의 콘텐츠를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자동사냥 시스템을 지원하여 별도의 조작 없이도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어,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웹게임 특유의 번거로움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6일(수)부터 11일(월)까지 총 6일간 진행되는 `상고전기` 1차 CBT는 공식사이트에서 회원 가입만 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오픈 형태로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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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CBT를 진행하는 웹게임 `상고전기`

 

인버전 정식 발매
▶ 중력 조절 TPS `인버전`, 6월 5일 정식 발매

중력 조절 TPS `인버전(Inversion)` 이 오는 5일(화), PS3 독점으로 정식 발매됩니다.

`인버전’은 평화로운 도시를 습격한 미지의 세력과 맞서 싸우며 잃어버린 딸을 찾기 위한 한 아버지의 사투를 그린 게임으로, 플레이어는 중력을 자유롭게 조절하여 엄폐물을 만들거나 오브젝트를 적들의 머리 위에 떨어뜨려 일망타진하는 등 독특하면서도 호쾌한 게임 플레이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게임은 싱글 캠페인의 협력 플레이를 지원하기 때문에 친구와 함께 스토리를 진행하는 것도 가능하며, 최대 12명이 참가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에서는 다양한 모드를 설정하여 협동 또는 경쟁 형식의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 5일 PS3로 발매되는 `인버전`


▲ 중력 조절 TPS `인버전` E3 2011 트레일러 영상

 

기동전사 건담 시드 배틀 데스티니 정식 발매
▶ 기동전사 건담: 시드 배틀 데스티니, 예약판매 실시

PS비타용 건담 액션게임 `기동전사 건담: 시드 배틀 데스티니` 가 오는 7일(목)에 정식 발매됩니다.

`기동전사 건담: 시드 배틀 데스티니`는 애니메이션 ‘기동전사 건담: 시드’부터 ‘기동전사 건담: 시드 데스티니’까지의 시대를 무대로 하는 게임입니다. ‘기동전사 건담: 시드 C.E.73 스타게이저’, ‘기동전사 건담: 시드 아스트레이’, ‘기동전사 건담: 시드 X 아스트레이’, ‘기동전사 건담: 시드 VS 아스트레이’, ‘기동전사 건담: 시드 MSV’ 등 다양한 작품에서 등장하는 인기 기체가 다수 수록되어 있어 매니아들의 심금을 울리죠.

게임은 애드혹 통신을 이용한 협력 플레이(2명)와 대전 플레이(4명)를 지원하며, `건담 배틀’ 시리즈의 전통적인 기체 커스터마이즈 요소 또한 건재하다. 여기에 파일럿 성장 시스템과 고유 스킬 등도 존재해 다양한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기동전사 건담: 시드 배틀 데스티니` 의 예약판매는 오는 5일(화)까지 진행되며, 한정수량특전으로는 역대 시드의 기체 이미지가 디자인된 PS비타 전용 오리지널 보호시트가 증정됩니다.


▲ 6월 7일 정식 발매되는 `기동전사 건담: 시드 배틀 데스티니` 

 

도쿄 정글 정식 발매
▶ PS3 독점 서바이벌 액션 `도쿄 정글`, 6월 한글화 출시

PS3 독점의 서바이벌 액션 게임 `도쿄 정글(TOKYO JUNGLE)` 이 오는 8일(금), 자막 한글화로 정식 발매됩니다.

`도쿄 정글` 은 인간이 사라진 세계를 배경으로 합니다. 인간이 사라지니 자연히 다양한 동물들이 도시를 채우게 되고, 인파로 붐비는 도시 도쿄 역시 사자, 호랑이, 닭 등 다양한 동물들의 주거지가 되어버리죠. 게임 내에서는 사자, 악어, 호랑이, 기린, 치타, 가젤 등 50종 이상의 동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고 합니다.

게임은 서바이벌 모드와 스토리 모드를 지원합니다. 서바이벌 모드의 목적은 생태계에서 살아남는 것입니다. 작은 동물들은 무리를 지어 포식자로부터 대항할 수 있고, 사자나 호랑이 등의 맹수라면 박력 있는 사냥도 가능합니다. 스토리 모드와 서바이벌 모드 두 가지를 제공하고 있다. 스토리 모드에서는 인간이 지구상에서 사라져 버린 이유를 여러 가지 동물의 시점에서 파헤치게 됩니다.


▲ 8일 한글화 발매되는 `도쿄 정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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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MMORPG
제작사
마이에트엔터테인먼트
게임소개
'레이더즈'는 광활한 필드에서 수많은 보스 몬스터와의 전투를 통해 액션의 진면목을 체험할 수 있는 논타겟팅 MMORPG다. 뛰어난 인공지능을 가진 보스 몬스터들은 캐릭터를 집어 던지고 삼키는 등 세밀한 움직임을 ...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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