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테마 >

[주간스케치] `열혈강호2` 와 `퀸스블레이드` 테스트

/ 1

fs120427_week_img.jpg

게임업계 관계자들에게는 폭풍과도 같았던 ‘E3 2012’ 가 폐막했습니다. 현충일도 없이 열심히 일했더니 살짝 머리가 아프네요. 하지만 이제 해수욕장도 개장했겠다, 본격적인 여름이 다가왔습니다. 학생들은 한창 기말고사 준비에 바쁠 때겠지만요.

이번 주에는 상당히 많은 수의 게임이 테스트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열혈강호 2’ 와 ‘퀸스블레이드’ 등 대형 MMORPG 2종이 출격을 기다리고 있으며, ‘폭풍성장’, ‘코즈믹 커맨더’, ‘와룡전설’, ‘비천’ 등 다양한 웹게임들도 테스트를 진행합니다. 비디오게임 역시 ‘그라비티 러쉬’, ‘메탈 기어 솔리드 HD 컬렉션’ 등 다양한 게임들이 정식 발매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주간스케치 시작합니다.

 

열혈강호2 2차 CBT
▶ `열혈강호2` 지스타 2012 체험기, 첫 술에 배부르랴?
▶ [프리뷰] 열혈강호2 1차 CBT, 한비광은 30년 후에 무엇을 할까?

‘지스타 2011’ 에서 화제를 불러모았던 바로 그 게임 ‘열혈강호 2’ 가 오는 12일(화)부터 16일(토)까지 5일간 2차 CBT를 시작합니다.

만화책으로 연재 중인 ‘열혈강호’ 의 30년 후 이야기를 다루는 ‘열혈강호 2’ 는 자동 타겟팅 방식을 기반으로 한 파워풀 액션과 3단 연계 경공 시스템 등이 특징인 무협 MMORPG입니다. 이번 2차 CBT에서는 PvP, 펫 등 다양한 신규 콘텐츠와 더욱 진화된 경공, 무공 및 유저 편의 시스템 등이 선보여진다고 합니다.

경공의 경우 단지 빠르게 이동하고 점프하는 것뿐 아니라, 이동 중 앞뒤좌우로의 방향전환과 허공에서의 무공 사용이 가능하도록 업그레이드 되었으며, 화룡의 형상을 가진 도의 기운을 쏟아내는 필살 무공 `광룡강천`과 같은 경공 스킬이 추가되어 지상과 공중 모두에서 더욱 빠르고 박진감 넘치는 대전을 펼칠 수 있습니다.

▲ 열혈강호2 트레일러 영상


▲ 2차 CBT에서 새롭게 추가되는 스킬 `광룡강천`

 

퀸스블레이드 파이널 CBT
▶ [리뷰] 퀸스블레이드 2차 CBT, 그래도 `드라고나` 보다는 재밌다

여성 캐릭터들의 향연, ‘퀸스블레이드’ 가 오는 15일(금)부터 파이널 CBT를 진행합니다.

‘퀸스블레이드’는 ‘성인만을 위한 MMORPG’ 를 표방한 게임으로, 게임에 등장하는 모든 캐릭터가 여성인데다 의상의 노출도 또한 매우 높습니다. 간혹 게임메카에 영상을 올려도 될지 고민될 정도로 말이죠.

이번 테스트는 OBT를 앞두고 최종적으로 진행되는 테스트로, 메카닉 전투 병기로 변신하는 ‘맥서마이징 시스템’ 이나 장비 변화를 통해 능력치를 극대화하는 ‘파워드아머 시스템’, 최대 80 vs 80의 대규모 전투를 즐길 수 있는 ‘전장 시스템’ 등의 기존 콘텐츠는 물론, 새롭게 추가되는 콘텐츠와 게임 시스템의 전반적인 사항 등이 최종 점검됩니다.

라이브플렉스는 공개서비스를 대비한 최대의 결과를 얻기 위해 참여자 제한도, 서버 종료도 없이 CBT를 진행한다고 하네요. 즉, CBT 참여를 희망하는 성인 유저라면 누구나 사전 신청 없이 참여가 가능하다는 뜻입니다. ‘퀸스블레이드’ 파이널 CBT는 15일(금)부터 17일(일)까지 3일간 진행됩니다.


▲ 중국의 8등신 모델 `아이샹젠` 을 홍보 모델로 내세운 `퀸스블레이드`


▲ `퀸스블레이드` 트레일러 영상

 

폭풍성장 OBT

제목부터 ‘나 레벨업 빠르다’ 라고 말하는 것 같은 웹게임 `폭풍성장` 이 오는 13일(수)부터 OBT에 돌입합니다.

`폭풍성장` 은 판타지 무협 세계관을 배경으로 하는 웹 MMORPG로, 퀘스트를 바탕으로 다양한 방식의 레벨업 시스템을 통해 눈부시게 빠른 성장이 가능한 것이 특징입니다. 물론 탈 것 시스템을 포함하여 펫, 좌선, 경맥, 던전, 칭호, 길드 등 성장 외적인 재미도 충분하다고 합니다.

이뿐만이 아니라 초보 유저들을 보호하기 위해 PK 수치가 일정량 이상이 되면 감옥에 감금되는 감옥시스템과 규정된 시간 내에 몬스터를 연속으로 쓰러뜨리면 숨겨진 버프효과가 발동되는 연참시스템, 전투에서 승리하면 황제의 칭호를 얻고 황비 3명을 거느릴 수 있는 황성쟁탈전 등 다양한 재미 요소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 이름만큼 빠른 육성, `폭풍성장`

 

코즈믹 커맨더 1차 CBT
▶ [프리뷰] 코즈믹 커맨더 1차 CBT, 웹으로 뛰어든 로봇 미소녀

사이버스텝이 개발/서비스하는 로봇 전략 웹게임 ‘코즈믹 커맨더’ 가 오는 12일(화)부터 1차 CBT를 시작합니다.

‘코즈믹 커맨더’ 는 300가지가 넘는 다양한 로봇이 등장하는 전략 웹게임으로, 로봇 제작의 중심이 되는 ‘코어’ 와 다양한 재료 아이템을 이용하여 새로운 로봇을 제작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코어’ 는 미션과 경기장, 로봇카드 등 다양한 루트를 통해 얻을 수 있으며, 특정 방법을 통해서만 얻을 수 있는 레어 아이템도 존재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로봇을 가지고 무한 협동&경쟁을 통해 자신의 로봇을 전투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유저는 다른 플레이어가 공략 중인 메인미션에 자신의 부대를 보내 공략을 도와주기도 하고, 경기장을 통해 다른 커맨더 부대와 싸우기도 하며 로봇 액션을 즐길 수 있습니다.

‘코즈믹 커맨더’ 1차 CBT는 12일(화)부터 오는 26일(화)까지 총 15일동안 진행되며, 별도의 테스트 신청 없이 누구나 가입해 즐길 수 있는 오픈형으로 진행됩니다.


▲ 로봇 좋아하는 유저에게 모처럼의 희소식, `코즈믹 커맨더`

 

와룡전설 2차 CBT
▶ [프리뷰] 와룡전설 1차 CBT, 역사적 고증을 거친 삼국지 웹게임

엔터메이트의 전략 웹게임 ‘와룡전설’ 이 오는 15일(금)부터 2차 CBT를 실시합니다.

‘와룡전설’은 실제 역사적 고증을 통해 활약했던 장수들의 특성을 그대로 살린 정통 삼국지 스토리를 담아냈으며, 95종의 병종 및 10개 진법, 450종의 장수, PvP 모드 기반의 대규모 전쟁시스템 등 정통 전략시뮬레이션의 재미 요소를 갖추고 있는 전략 웹게임입니다.

5월에 이어 두번째로 실시되는 이번 CBT에서는 캐릭터 생성을 비롯하여, 건축 레벨업, 캐릭터 성장, 전쟁시스템 등의 주요 콘텐츠 요소와 서버 안정성을 점검하게 되며, 15일(금)부터 19일(화)까지 총 5일간 실시됩니다. 테스트는 별도의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오픈형으로 진행된다고 합니다.


▲ 역사적 고증이 담긴 삼국지 웹게임 `와룡전설`

 

비천 1차 CBT

다음커뮤니케이션과 게임웨이브코리아가 공동으로 퍼블리싱하는 웹게임 ‘비천’ 이 오는 14일(목)부터 1차 CBT를 시작합니다.

중국에서 5천만 명의 회원을 보유한 웹게임으로, 고전신화 ‘봉신연의’ 를 소재로 한 다양한 모험과 전투를 실시간으로 그려내는 것이 특징입니다. 탈 것과 날개 시스템 등 일반 웹 MMORPG에서 찾기 힘든 다양한 전투 보조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고 하네요.

‘비천’ 의 1차 CBT는 14일(목)부터 17일(일)까지 4일간 진행됩니다.


▲ 14일부터 1차 CBT를 시작하는 `비천`

 

그라비티 러쉬 정식 발매
▶ [프리뷰] 그라비티 데이즈, 킬로킬로 열매보다 강력한 중력 액션

중력을 조작하며 3D공간을 자유자재로 활보하는 독특한 컨셉의 중력 액션 게임 `소녀는 하늘로 떨어졌다, GRAVITY RUSH(이하 그라비티 러쉬)` 가 자막 한글화되어 오는 12일(화), PS비타로 정식 발매됩니다.

국내 게임개발사 그라비티와는 전혀 연관이 없는 게임인 `그라비티 러쉬` 는 지난 2월 일본과 아시아에서 발매되어 높은 인기와 평가를 얻고 있는 PS비타 전용 타이틀로, PS비타의 모션센서 기능을 활용한 `중력 궤도 액션` 이 특징입니다. 유저는 중력풍으로 인해 괴멸직전의 위기에 직면해 있는 공중도시 ‘헥사빌’에서 기억을 잃은 소녀 캣이 되어, 중력풍으로 인해 소실된 구획을 되찾기 위한 모험을 시작하게 됩니다.

게임에서는 중력을 자유롭게 조작하고 건물의 벽이나 천장, 공중 등 화면에 보이는 모든 공간을 활보하며 전투를 즐길 수 있는데요, 특히 자막 한글화를 통해 게임의 매력적인 스토리를 100% 이해할 수 있다는 점은 커다란 메리트가 아닐까 싶네요.


▲ 한글화 발매되는 `그라비티 러쉬` 스크린샷

 

메탈기어 솔리드 HD 컬렉션 정식 발매
▶ `메탈기어 솔리드 HD 콜렉션` PS비타로 6월 14일 발매

전세계 누계 판매량 3,200만장을 돌파한 잠입 액션 게임 `메탈기어 솔리드` 시리즈의 PS비타 버전인 `메탈기어 솔리드 HD 콜렉션` 이 오는 14일(목) 정식 발매됩니다.

`메탈기어 솔리드 HD 콜렉션`은 `메탈기어 솔리드 2`, `메탈기어 솔리드 3`를 HD 화질로 리마스터링하여 PS3로 발매되었던 `메탈기어 솔리드 HD 콜렉션` 을 PS비타용으로 이식한 작품입니다. 여기에 `메탈기어 솔리드 2` 에서 스토리와는 별개의 액션을 즐길 수 있는 MISSIONS 모드, 솔리드 스네이크의 다른 이야기가 수록된 SNAKE TALES 등이 실려있어 더욱 볼륨감이 풍성해졌으며, `메탈기어 솔리드 3` 에는 시리즈의 원점이라 할 수 있는 복각판 `메탈기어(1987년 발매)`와 `메탈기어 2 : 솔리드 스네이크(1990년 발매)`까지 포함되어 있습니다.

여기에 PS비타의 기기적인 특징을 살려, 화면을 드래그하여 장비를 전환하거나 쌍안경의 줌인을 조정하는 등의 터치스크린을 통한 편리한 조작이 추가되었습니다. 특히, 포터블 게임기용 타이틀이라는 고정관념을 떨쳐버릴 정도의 미려한 그래픽과 사운드는 기존 시리즈의 팬들은 물론, 새롭게 게임을 즐기는 유저 모두 만족할 만한 완성도를 자랑합니다.


▲ 잠입 액션의 대가 `메탈 기어 솔리드: HD 콜렉션`

 

롤리팝 체인소 정식 발매
▶ 롤리팝 체인소우 스크린샷 (1)
▶ 롤리팝 체인소우 스크린샷 (2)

미소녀, 좀비, 그리고 어렴풋이 느껴지는 B급의 기운. ‘롤리팝 체인소’ 가 오는 15일(금) PS3로 정식 발매됩니다.

‘그래스호퍼 메뉴팩처와 카도가와 게임즈의 신작 ‘롤리팝 체인소’ 는 이른바 싼티로 대표되는 전형적인 B급 컨셉이지만, 완성도만큼은 단연 A급인 게임입니다. 물론 컨셉 자체는 4차원 of 4차원입니다. 금발의 치어리더 미소녀 주인공이 화사한 웃음을 띈 채 전기톱으로 좀비를 베며 아크로바틱 액션을 취하는데, 목만 남아있는 남자친구는 그걸 보며 웃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스토리의 기승전결이나 개연성을 찾으려 하면 곤란하겠죠?

‘롤리팝 체인소’ 의 매력은 시시때때로 터지는 블랙 유머와, 섹슈얼리티를 자극하는 테마, 고어적인 슬래쉬 액션입니다. 여기에 주인공 ‘줄리엣’ 의 치어리딩을 전투와 조합하여 화사하게(?) 좀비를 학살하는 재미는 다른 게임에선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희귀하죠.


▲ B급계의 A급 게임(?) `롤리팝 체인소`

 

아키바즈 트립 플러스 발매
▶ [프리뷰] 아키바즈 트립, 강제로 옷을 벗기지만 야겜은 아닙니다

2011년 PSP로 발매되어 큰 파장을 일으켰던, 흡혈귀의 옷을 벗겨 적을 물리친다는 독특한 컨셉의 게임 ‘아키바즈 트립’ 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아키바즈 트립 플러스’ 가 오는 14일(목)에 역시 PSP로 일본에서 발매됩니다.

‘아키바즈 트립’ 은 일본의 게임&애니메이션 성지로 유명한 아키하바라를 무대로, 인간과 같은 모습을 하고 있는 흡혈귀를 처치하는 액션 어드벤쳐 게임입니다. 포인트는 ‘인간과 같은 모습’ 인데요, 흡혈귀를 처치하기 위해서는 몸을 가리고 있는 옷을 벗겨 피부를 햇빛에 직접적으로 노출시켜야 합니다. 적을 물리치기 위한 것이니 어쩔 수 없다고는 하지만 왠지 기분이 묘해집니다.

이번에 출시되는 ‘아키바즈 트립 플러스’ 는 기존의 타이틀에 여러 가지 신규 요소를 더한 것으로, 이벤트씬 풀 보이스 처리, 최신 버전의 거리 재현, 그래픽 상승, 음악과 아이템 보강 등이 이루어졌습니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국내 정식 발매 확률은 희박하지만, 이런 게임이 있다는 것을 알아두는 것만으로도 재미있네요.


▲ 국내 발매는 여전히 오리무중인 `아키바즈 트립 플러스`


▲ 전작 `아키바즈 트립` 소개 영상

 

곤: 우걱우걱 어드벤처 발매
▶ 터프한 노란 공룡 `곤`, 게임으로 부활!

사람 한둘은 잡아먹을 것 같은 무시무시한 눈매의 노란 새끼(?)공룡 ‘곤(GON)’ 을 주인공으로 한 게임 ‘곤: 우걱우걱 어드벤처’ 가 닌텐도 3DS로 14일(목) 발매됩니다.

‘곤’ 은 다나카 마사시가 그린 만화가 원작으로, 지난 1992년 첫 출간되었습니다. 대사 한 마디 없이 오로지 그림만으로 묘사된 정교한 화풍과 박력 있는 전개는 묘한 재미를 불러일으켰고, 인기에 힘입어 지난 98년 플레이스테이션으로 발매된 ‘철권 3’ 에 게스트 캐릭터로 참전하기도 했죠.

이번에 출시되는 ‘곤: 우걱우걱 어드벤처’ 는 반다이남코가 개발한 게임으로, 정글에서 먹고 뛰어 노는 모습부터 바다의 거대한 크라켄과의 대결 및 특기인 박치기 공격 등 곤의 세계관이 잘 묻어나는 다양한 모험을 즐길 수 있는 액션 게임입니다.


▲ 일본에서 발매되는 `곤: 우걱우걱 어드벤처`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공유해 주세요
플랫폼
온라인
장르
MMORPG
제작사
라이브플렉스
게임소개
'퀸스블레이드'는 게임 내 등장하는 모든 캐릭터가 여성이라는 독특한 설정을 채택했다. 외계 지적 생명체 '나락'의 침공에 맞서 싸우는 인간의 이야기를 그린 '퀸스블레이드'에는 '프리나이츠'와 '로얄가드', 두 세... 자세히
만평동산
2018~2020
2015~2017
2011~2014
2006~2010
게임일정
2024
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