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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MMORPG와는 다른 맛! `레이더즈` 7월 5일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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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런칭 쇼케이스에서 공개된 레이더즈 신규 플레이 영상 (영상 제공: 네오위즈게임즈)


네오위즈게임즈는 28일, 청담동에 위치한 M CUBE에서 액션 MMORPG ‘레이더즈’의 ‘런칭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네오위즈게임즈의 신작 ‘레이더즈’는 독립 개발사 마이에트 엔터테인먼트가 6년여의 기간 동안 개발한 작품으로, 넓은 필드 위에서 보스 몬스터와의 실감나는 전투를 경험할 수 있는 정통 MMORPG다. 

이날 행사에는 네오위즈게임즈의 윤상규 대표이사를 비롯해, 조웅희 사업부장, 마이에트 엔터테인먼트 조중필 대표, 개발 총괄 남기룡 PD, 이종혁 기획팀장 등 레이더즈 런칭의 핵심인물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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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오위즈게임즈 윤상규 대표

네오위즈게임즈 윤상규 대표는 런칭 쇼케이스 오프닝 인사말에서 “슈팅과 스포츠 게임이 강점이었던 네오위즈게임즈의 새로운 성장동력은   MMORPG가 될 것이다” 며 “’레이더즈만의 강점과 차별화 포인트로 MMORPG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레이더즈의 신규 영상 공개와 함께 조중필 대표가 직접 게임의 주요 특징을 설명하는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했다. 특히, 공개 서비스 버전의 게임 소개와 액션 요소, 다양한 PvP시스템 등 최신 콘텐츠들을 상세하게 소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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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에트 엔터테인먼트 조중필 대표

조중필 대표는 “일주일 뒤 출격을 앞둔 레이더즈를 미리 보여드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며 “서비스 이후에도 이용자들 의견에 적극 귀 기울여 유저와 함께 만들어 나가는 게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레이더즈에서 제시하는 액션 요소 5가지

‘레이더즈’는 과거 `건즈온라인`을 개발했던 기술지향의 마이에트 엔터테인먼트가 8년만에 선보이는 신작이다. 2006년 1월 10명의 주축멤버로 개발이 시작됐으며, 6개의 아웃소싱 회사와 협업하기에 이르러 현재 다수의 인원이 공개 서비스 준비를 마무리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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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에트의 첫 MMORPG이자 액션 MMO라고 명명한 조중필 대표는 주력 콘텐츠로 에픽 몬스터와의 전투를 꼽았다. 이는 만렙 콘텐츠가 아닌 지속적인 콘텐츠로 유저가 성장하는 과정에서 계속 즐길 수 있는 콘텐츠라는 것.

특히, `레이더즈`의 액션 디자인 콘셉은 직관성, 아이디어성(공략성), 보안성(해킹을 최대한 방지), 경제성(핑의 허용한계를 올림), 즉시성(방어나 회피를 즉시 사용 가능으로 변경)의 5가지라고 강조했다.

직관성은 액션에 있어 대상과 자신의 상황을 명확하게 인지하고 반응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며, 아이디어성 즉 공략성은 특정 상황에서 필요한 액션과 협동 플레이를 요구해 재미를 배가 시킨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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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픈 필드에서 이뤄지는 에픽 몬스터와의 전투가 특징

또, 다양한 액션으로 서버와 클라이언트 간 패킷 정보량이 과도하게 쌓이며 발생되는 랙 현상을 줄이기 위해 클라이언트에 일부 정보를 적용시키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 클라이언트를 임의 조작해 플레이에 악용하게 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하는데 이를 최대한 방지하기 위해 보안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타격과 피격 등 액션에서 중요한 요소인 상호 작용을 원활하게 구현하기 위한 핑의 허용한계를 올리는 경제성이나 전투 시 방어나 회피가 즉각적으로 판정되도록 변경한 즉시성도 적용했다. 이들 요소는 모두 지난 테스트에서 획득한 유저 피드백을 기반으로 개선한 요소들이다.

플레이어와 몬스터는 오로지 적대 관계여야 하는가? 몬스터 우호도 시스템

이와 함께 액션에서 부각되는 요소로 플레이어와 몬스터 간의 상호 작용을 들 수 있다고 조중필 대표는 설명했다. 먼저, 플레이어의 경우 몬스터의 약점을 공략하고 교전 중 파괴된 파츠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더불어 주변 사물을 이용해 대상을 공략하거나 새로운 형태로 변신하여 전투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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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몬스터가 드랍하는 완제품은 극히 드물다

이에 맞서 몬스터는 공중을 날거나 땅 속으로 이동이 가능하고, 플레이어를 잡거나 던질 수 있다. 더 나아가 플레이어를 잡아 먹는 행위까지도 가능하다는 것. 흥미로운 점으로는 몬스터와의 우호도에 따라 서로 다른 반응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우호도가 쌓인 몬스터의 경우 플레이어에게 퀘스트를 제공하거나 상점을 이용할 수 있게 해준다는 것이다.

반면, 몬스터를 공략한 후 획득하는 재료로 새로운 무기나 방어구를 제작할 수 있다. 게임에 존재하는 여러 장인NPC에게 제작 레시피를 확인하여 해당 재료를 모아 플레이어가 원하는 아이템을 창조할 수 있게 된다.

판금 입은 마법사도 가능? 자유 직업과 퀘스트 PVP 시스템

마지막으로 직업의 자유도와 다양한 PVP 시스템을 준비했다. ‘레이더즈’에는 4개의 기본 프리셋에 360여가지의 스킬을 제공하고 그 중 35가지를 선택하여 조합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틀에 박인 직업이 아닌 변칙적이고 자유로운 직업을 생성할 수 있다.

PVP의 경우 1:1 듀얼, 파티vs파티, 팀 토너먼트 그리고 퀘스트 PVP가 있다. 퀘스트 PVP의 경우 맹목적인 PVP를 지양하고 세계관에 부합하는 PVP 시스템을 지향하기 위해 제작된 것으로 일종의 이벤트 형태의PVP 콘텐츠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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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벨에 따라 진행 방식이 달라지는 퀘스트 PVP 지역

`레이더즈`에 존재하는 지역마다 서로 다른 진영 간 대립을 그린 구도로, 퀘스트 진행에 따라 소속 진영을 선택하거나 변경할 수 있다. 이후 특정 구역에서 PVP가 활성화 되는데 인스턴스 전장 형태가 아닌 오픈 필드에서 주기적으로 진행된다.

이 PVP에 참여하게 되면 타 진영 소속 플레이어는 무기명으로 처리돼 서로의 정보를 확인할 수 없다. 퀘스트 PVP를 이용하게 되면 PVP전용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또, 해당 지역에는 에픽 몬스터와 장인 등이 존재하기 때문에 새로운 전투와 제작의 재미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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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적인 PVP와는 다르게 이벤트 형태로 진행된다

특히, 이러한 퀘스트PVP 시스템은 레벨대에 따라 진행 방식이 변경되는 것이 매력 포인트다. 예를 들어 에다산 지역의 퀘스트PVP 같은 경우 레벨20일 때와 최고 레벨일 때 전혀 다른 양상을 띄게 된다.

20레벨의 플레이어가 참여하게 되면 각각 소속된 진영의 NPC를 호위하는 목표로 설정되지만 최고레벨일 때 참여하게 되면 AOS방식과 같은 상대 진영의 목표물을 처리해야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것이다.

아래는 Q&A

초반부터 에픽 몬스터를 만난다면 초보자 입장에서는 어려울 것 같다.

남기룡PD: 오늘 시연한 것과 같은 어려운 패턴을 가진 에픽 몬스터들은 게임초반부터 나오지는 않는다. 초반에 만나는 에픽 몬스터들은 그만큼 상대적으로 쉬운 난이도를 가지고 있다. 초보자들은 공략방법을 순차적으로 하나 하나 배우게 될 것이다.

부분유료화 아이템은 어떤 것이 있나?

남기룡PD: 스탯을 올려주는 방식의 캐시 아이템은 팔 생각이 없다. 그보다는 유저들의 편의를 더 봐줄 수 있는 아이템, 그리고 특별한 탈것이나 치장 아이템 같이 수집욕을 자극하는 아이템을 판매할 생각이다.

매니아층의 게임을 생각하는 것 같던데 네오위즈게임즈 입장에서는 많은 유저를 모아야 하는거 아닌가?

조웅희 사업부장: 매니아층의 게임은 아니다. 다만, 기본적으로 MMORPG를 아는 유저가 아니라면 어렵다고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제한을 둔 것이다. 그래서 어느정도 익숙한 유저를 타겟으로 삼은 것이다.

조중필 대표: 자동사냥, 자동 네비게이션 등 컵라면을 먹으면서 게임을 하려는 유저는 배제했다고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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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조웅희 사업부장, 조중필 대표, 남기룡PD, 이종혁 기획팀장

시기적으로 대작들이 나온 때라 런칭 부담이 있을 것 같은데?

조웅희 사업부장: 경쟁작들이나 이슈 게임들이 부담이 안된다고 할 수는 없지만, 전체 RPG 시장이 다시 부흥하는 것은 좋은 기회라고 본다. 특히 레이더즈는 MMORPG 이용 유저들을 주요 타겟으로 삼기 때문에 다른 MMORPG를 통해서 유저층이 늘어난다면 그것은 오히려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이종혁 기획팀장: 레이더즈는 색다른 맛이 있다. 초반에 분명 어색한 부분이 있을텐데 이 부분을 조금만 지나면 정말 맛있게 즐기는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기대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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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MMORPG
제작사
마이에트엔터테인먼트
게임소개
'레이더즈'는 광활한 필드에서 수많은 보스 몬스터와의 전투를 통해 액션의 진면목을 체험할 수 있는 논타겟팅 MMORPG다. 뛰어난 인공지능을 가진 보스 몬스터들은 캐릭터를 집어 던지고 삼키는 등 세밀한 움직임을 ...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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