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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대회도 연기, `리그오브레전드` 15시간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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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그 오브 레전드` 공식 이미지 (사진 제공: 라이엇 게임즈)

라이엇 게임즈의 대표작 ‘리그 오브 레전드’가 사상 초유의 점검시간을 기록했다. 6월 28일 오전 7시부터 낮 1시까지 6시간 동안 예정된 점검이 무려 9시간이나 연장되어 약 15시간이 소요되고 나서야 완료된 것이다.

‘리그 오브 레전드’의 국내 서비스를 진행 중인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는 6월 2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예정보다 지연된 연장 점검에 대한 공식 사과 입장을 표명했다. 당초 계획대로라면 28일 낮 1시에 마무리되었어야 할 이번 점검은 오후 4시에서 저녁 6시로, 다시 밤 8시 30반에서 10시로 완료 시간이 연장되며, 속히 끝나기를 바라는 게이머들의 애간장을 녹였다.

라이엇 게임즈는 “금일 점검을 통해 새로운 레전더리 스킨 ‘펄스 건 이즈리얼’과 신규 맵 ‘증명의 전장’ 등의 콘텐츠를 업데이트할 예정이었으나, 예기치 못한 문제로 인해 몇 차례 점검을 연장하게 되어 죄송하다”라며 “앞으로 안정적인 게임 환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앞서 밝힌 바와 같이 등 콘텐츠 추가를 주 내용으로 삼고 있었으나, 장장 15시간의 연장점검을 거쳤음에도 불구하고 문제점이 해결되지 않아 게임에 도입되지 못했다. 또한 점검이 완료된 이후에도 ‘랭크 팀 게임’과 ‘관전자 모드’ 사용에 문제가 있음이 확인되어 라이엇 게임즈는 오후 10시 45분까지 해당 사항의 수정에 집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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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추가될 예정이었던 신규 스킨 `펄스 건 이즈리얼` 일러스트

점검이 완료된 직후, 라이엇 게임즈는 “10승 IP 부스트를 6월 21일 목요일부터 6월 28일 오전 7시까지 접속한 모든 플레이어에게 1~2주 이내 순차적으로 지급하겠다”라며 차후 보상에 대한 내용을 바로 발표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의 15시간 연장 점검에 대해 유저들은 “1시부터 PC방에서 기다렸어요”, “오늘 업데이트 안 된 콘텐츠는 금요일에 추가되는 건가요?”, “하도 열어달라고 해서 패치도 못하고 끝낸 것 같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번에 업데이트되지 못한 콘텐츠에 대해서는 "추후에 적당한 시기를 골라 추가할 계획이며, 아직 정확한 일정은 정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한편 ‘리그 오브 레전드’의 예기치 못한 연장점검으로 인해 e스포츠 대회의 일정이 연기되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온게임넷에서 진행되는 ‘리그 오브 레전드’ 정규리그 ‘2012 아주부 더 챔피언스’의 하부리그인 ‘NLB 2012’를 진행하는 인터넷방송업체 ‘나이스게임TV’는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의 서버 패치 일정으로 인하여 NLB 2012 서머 16강 B조 경기를 6월 29일 오후 7시로 연기하겠다”라는 입장을 밝히며 시청자들의 양해를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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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AOS
제작사
라이엇 게임즈
게임소개
'리그 오브 레전드'는 실시간 전투와 협동을 통한 팀플레이를 주요 콘텐츠로 내세운 AOS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100명이 넘는 챔피언 중 한 명을 골라서 다른 유저와 팀을 이루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전투 전에...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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