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드워2`, 8월 28일 북미와 유럽 동시 런칭

 
▲ `길드워 2` 공식 출시 영상 (영상 제공: 엔씨소프트)
 

`길드워 2`의 정식 서비스 일이 공개됐다. `길드워 2`는 오는 8월 28일 북미와 유럽에 동시 론칭된다.

엔씨소프트의 미국 스튜디오인 아레나넷은 28일(현지시각) 자사의 블로그를 통해 `길드워 2`가 앞으로 두 달 후인 8월 28일 출시되며, 마지막 베타 테스트를 7월 20일부터 22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길드워 2` 개발총괄인 마이크 오브라이언은 블로그를 통해 "오늘은 우리 스튜디오는 물론 나, 스스로에게도 기념비적인 날이다"며, “진정한 소셜(social)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생각으로 `길드워 2`를 개발했고, 앞으로 전 세계 사람들이 멋진 게임 월드를 탐험하며 자신만의 스토리를 만들어나가는 것을 지켜보는 것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남은 두 달 동안 게임 밸런싱과 시스템 조정에 힘쓸 것이며, 사용자에게 지금껏 경험하지 못했던 최고의 런칭 데이를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길드워 2`는 지난 2월 진행한 비공개 테스트 신청에서 48시간 만에 7개 대륙, 224개국의 100만 명이 넘는 게이머가 참가해 큰 화제를 불러 모았다.

지난 4월부터 예약 판매를 시작한 `길드워 2`의 패키지 개당 가격은 표준판(Standard Edition) $59.99, 디지털 딜럭스판(Digital Deluxe Edition) $79.99 그리고 소장판(Collector’s Edition) $149.99이며, 한국 등 아시아 시장은 내년에 출시될 전망이다.

현재 `길드워 2`의 수익모델은 소액 결제를 통한 부분유료화 시스템을 채택할 예정이다. 하지만 일반적인 부분유료화 게임과 달리, 패키지를 구매해야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지난 3월 마이크 오브라이언 개발총괄은 블로그를 통해 현재 `젬`이라는 게임 머니 도입을 고민 중이며, 이는 현금으로 구매 가능할 것이라 전했다.

이는 지난 2010년 수석 게임디자이너인 에릭 플래넘은 PC Gamer와의 인터뷰와 동일한 것으로 당시 에릭은 "정액제를 채택하지 않는 것이 결과적으로 다른 개발사보다 더 좋은 작품을 만들게 한다"고 밝힌 바 있다.

‘길드워 2’ 는 북미 유럽에서 700만장 가까이 판매된 온라인 게임 `길드워`의 후속작으로, 유명 게임웹진 MMORPG.com으로부터 ‘2012년 가장 기대되는 게임’ 으로 선정됐다. 북미와 유럽에서 개최된 유수의 게임쇼에서 행사를 열며 전례없는 혁신적인 게임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 `길드워 2` 공식 출시 영상 스크린 샷 (영상 제공: 엔씨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