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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네스트` 아시아컵 현장 모습 (사진 제공: 아이덴티티게임즈)
아이덴티티게임즈는 자사가 개발한 액션 RPG ‘드래곤네스트’의 아시아 최강자를 가리는 드래곤네스트 아시아컵에서 중국대표인 신기소분대 팀이 접전 끝에 한국대표 유니크 팀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7월 26일부터 29일까지 중국 상해 신국제박람센터 차이나조이 행사장에서 진행된 드래곤네스트 아시아컵에는 한국과 중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총 4개 나라의 내로라하는 ‘드래곤네스트’ 최고수들이 참여해 실력을 겨뤘다.
대회는 상대팀 5명의 모든 선수를 쓰러뜨려야 승리할 수 있는 올킬전과 각 팀을 대표하는 3명의 선수들이 맞붙는 팀전 순으로 진행, 먼저 세 라운드를 가져가는 팀이 승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4개 국가의 대표팀이 듀얼토너먼트를 펼친 뒤 마지막 날 결승전이 치러졌다.
한국대표로 참가한 유니크 팀은 지난 6월 2일 진행된 드래곤네스트 한-중 대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는 강팀으로, 말레이시아 대표팀과의 첫 번째 경기에서 가볍게 3:0 승리를 거두고 승자전에 진출했다.
싱가포르 대표팀을 제압하고 올라온 중국 대표팀과 승자전에서 맞붙은 유니크 팀은 일진일퇴의 공방전 끝에 마지막 경기인 올킬전에서 아쉽게 패배, 라운드 스코어 2:3으로 결승전 티켓을 먼저 중국팀에게 양보했다.
이후 패자전에서 싱가포르를 이기고 올라온 말레이시아 대표팀과 다시 만난 유니크 팀은 먼저 첫 라운드를 뺏겼지만 이후 내리 3연승하며 3:1로 결승에 진출했다.
이미 승자전에서 중국팀에게 한 번 패배한 유니크 팀은 ‘-1’ 세트의 핸디캡을 받고 결승전을 시작했다. 중국은 한 세트, 한국은 두 세트를 모두 이겨야 우승할 수 있는 상황.
유니크 팀은 첫 세트 1, 2 라운드를 연속으로 잡아내며 분위기를 탔지만, 이후 중국팀이 전세를 뒤집으며 내리 3연승, 라운드 스코어 2:3, 세트스코어 0:2로 한국이 패배하며 중국 대표팀이 드래곤네스트 아시아컵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한 중국 대표팀에게는 60,000 위안(한화 약 1,200만원)이, 준우승팀 유니크에게는 30,000 위안(한화 약 600만원)이, 3위를 차지한 말레이시아 대표팀은 10,000 위안(한화 약 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한국대표 유니크 팀의 리더 김준규 씨(ID: junkyu)는 “승자전이나 결승전 모두 아쉬움이 많이 남는 경기였다”면서, “다음에 또 이런 기회가 생긴다면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경기 후 소감을 밝혔다.
아이덴티티게임즈 전동해 대표는 “훌륭한 경기력으로 행사장을 찾은 팬들에게 멋진 경기를 보여준 모든 팀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한 뒤, “이번 ‘드래곤네스트 아시아컵’을 통해 국가간 대항전이 유저들에게 큰 재미를 줄 수 있다는 것을 충분히 확인한 만큼 ‘드래곤네스트’를 즐기는 모든 국가에서 참여할 수 있는 ‘드래곤네스트 월드 챔피언십’을 향후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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