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미 대표 e스포츠 대회, MLG에서 불미스러운 승부조작 사태가 발생했다. 이에 주최 측은 승부조작에 관여한 두 팀의 수상을 무효처리하고 상금을 비롯한 입상 혜택을 모두 회수했다.
이번 승부조작은 2012 MLG 서머 챔피언쉽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의 1,2위를 차지한 ‘커스. NA(Curse NA)와 ‘팀 디그니타스’가 주도했다. 결승에 오른 두 팀이 승패에 상금을 서로 나누어 갖기로 합의한 뒤, 실제 경기에서 일반적인 방식이 아닌 올-랜덤, 올-미드(모든 챔피언을 랜덤으로 설정하고, 미드라인에서만 대전하는 것) 대전을 펼쳤다. 이에 경기를 지켜본 팬들은 비정상적인 경기를 펼친 두 팀이 승부를 조작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주최 측은 양 팀의 승부조작 사실을 확인하고, 각 팀에 주어진 상금 40,000달러를 회수해 대회의 3위부터 6위를 차지한 팀에게 분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대회의 종목사인 라이엇 게임즈와의 협의 하에 두 팀이 이번 MLG 써머 챔피언쉽을 통해 습득한 챌린지 서킷 포인트를 모두 몰수했다.
이번 승부조작의 주범인 ‘팀 디그니타스’는 북미 명문 ‘리그 오브 레전드’ 팀으로 국내 정규리그에도 출전한 바 있다. 또한 ‘커스. NA’ 소속의 ‘세인트비셔스’ 역시 한국 대회에 참가한 바 있다. 이처럼 해외는 물론 한국에도 이름이 알려진 두 팀의 승부조작 사실에 국내 e스포츠 팬들 역시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공유해 주세요
초심을 잃지 말자. 하나하나 꼼꼼하게.risell@gamemeca.com
- 단간론파 느낌, 마법소녀의 마녀재판 제작진 신작 공개
- 프로그래밍 언어 입력해 조작, 스크립스: 아레나 출시
- 채널당 수용 인원 1,000명으로, 메이플랜드 2.0 만든다
- 연말연시 목표, 테라리아에 공식 한국어 자막이 추가된다
- 닌텐도 게임 불법 복제해 미리 방송한 스트리머, 배상 판결
- 함장 중심으로 전개, 카제나 메인 스토리 전면 개편한다
- 미 특허청, 이미 승인된 포켓몬 특허 ‘재검토’ 착수
- [롤짤] 2022 '중꺾마' 재현? 젠지 잡은 비디디의 소년만화
- [매장탐방] 포켓몬 레전드 Z-A 열풍, 스위치1에 더 몰렸다
- 리니지라이크 아니라는 아이온2, 구체적 BM은?
게임일정
2025년
11월
|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