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차세대 콘솔 `Wii U`, 발매일은 11월 18일?

▲ 닌텐도 차세대 콘솔 `Wii U` 컨트롤러
 

28일(현지시간) 텍사스에서 개최된 게임 개발자와 관계자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모션 ‘게임스탑 매니저 컨퍼런스’에서 닌텐도 차세대 콘솔 ‘Wii U’의 발매일이 공개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게임 주변기기 제조업체 PDP 관계자는 “Wii U와 관련된 주변기기는 콘솔 발매일인 11월 18일(북미)에 맞춰 출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직접적으로 발매일에 대해 언급을 한 것이다.

또한 지난 E3 2012에서는 유비소프트의 관계자는 “Wii U는 오는 11월 중에 발매되며 그에 맞춰 자사의 타이틀도 출시할 것”이라고 발언하면서 ‘Wii U’의 11월 출시설에 비중이 더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해외 외신들은 “닌텐도 대부분의 콘솔이 일요일에 출시되었는데 11월 18일이 마침 일요일이다. 그 주는 추수감사절, 블랙프라이데이와도 관련된 날이기 때문에 닌텐도에게는 중요한 날이 될 것이다”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닌텐도는 이와 같은 출시설에 대해 자세한 언급은 피하고 있는 상황이다.

‘Wii U’는 위모트 컨트롤러를 채택해 모션 게임의 시대를 연 전작 Wii와는 달리 하나의 휴대용 기기를 연상시키는 신형 컨트롤러를 갖추고 있는 것이 최대 특징이다. ‘Wii U’의 컨트롤러는 평평한 직사각형으로 중앙에는 6.2인치의 16:9 터치스크린이 위치하고 있으며, 2개의 아날로그 스틱과 십자키, ABXY 버튼, L/ZL, R/ZR 버튼이 달려 있어 PS3나 Xbox360과 같은 방식의 정밀조작이 가능하다.

해외 외신들은 오는 9월 13일 뉴욕에서 진행하는 닌텐도 프레스 이벤트에서 ‘Wii U’의 발매날짜가 발표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