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스케치] `하운즈` 테스트와 `Xbox360` 10주년 행사

게임메카 김득렬 기자 2012.09.03 04:00

가을의 문턱에 들어선 9월의 첫째 주 입니다. 지난 주 태풍 ‘볼라벤’과 ‘덴빈’으로 피해가 많았는데요. 특히, 남쪽 지방이 심각한 피해를 입어 우려되네요. 하루빨리 복구가 되길 바라겠습니다.

이번 주는 태풍이 지나 간 하늘만큼이나 조용한 한 주가 될 것 같습니다. 지난 주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테스트를 하는 신작이 많지 않습니다. 먼저, 온라인게임은 넷마블이 준비하고 있는 RPS ‘하운즈’가 첫 테스트를 시작하고 네오위즈게임즈의 신작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 ‘야구의 신’도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냅니다.

콘솔과 PC게임에는 액션게임 ‘별의 커비 Wii’가 닌텐도 Wii 타이틀로 정식 발매되고, RPG ‘로스트 히어로즈’가 PSP와 3DS 타이틀로 발매 됩니다.

행사 소식도 있는데요, 먼저 한국마이크로소프트에서 ‘Xbox360 INVITATIONAL 2012’를 개최합니다. 올해로 ‘Xbox360’ 출시 10주년을 맞이해 서울의 ‘플래툰 쿤스트할레(Platoon Kunsthalle)’에서 팬들과 게이머 그리고 일반 소비자들을 위해 준비했다고 합니다. 또, 넥슨과 EA코리아가 기자들을 대상으로 ‘피파온라인3 평가전’을 진행합니다. ‘피파온라인3’의 모습을 최초로 공개하는 자리로 게임 시연과 향후 서비스 일정을 공개합니다. 컴투스는 판교 ‘iQuarium’ 체험 행사를 개최하는데요, 게임 물리 엔진을 사용하고 게임 개발 역량을 발휘해 첨단 디지털 기술을 접목시켜 만든 콘텐츠를 보여줄 계획입니다.

RPG와 FPS의 결합, 하운즈 1차 CB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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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운즈, ‘던파’처럼 키우고 ‘서든’처럼 싸운다

넷마블이 서비스하고 CJ게임랩이 개발한 RPS게임 ‘하운즈’가 9월 6일부터 첫 테스트를 진행합니다.

무엇보다 ‘하운즈’의 장르적 특성이 눈에 띄는데요, RPS란 장르는 생존 시나리오에 따라 캐릭터를 성장시키며, 협업 미션을 수행하는 것입니다. 생존 시나리오라는 말에서 눈치 챈 게이머도 있겠지만 게임의 배경이 SF스릴러를 연상케 하는 외계에서부터 온 미지의 생명체와 관련된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게이머는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이 생명체들과 최전선에서 사투를 벌이는 일원이 되어 플레이 하게 됩니다.

음산하고 암울한 미래 지구의 인류 생존을 위한 이야기를 기반으로 ‘던파’ 처럼 키우고 ‘서든’처럼 싸우는 ‘하운즈’는 9월 6일 정체를 드러냅니다.

▲ 6일 첫 테스트를 시작하는 RPS게임 `하운즈`

네오위즈게임즈의 야구 매니지먼트게임 `야구의 신` 1차 CBT

네오위즈게임즈가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 ‘야구의 신’이 9월 4일 1차 비공개 테스트를 시작합니다.

‘야구의 신`은 스포츠 모굴 제작사에서 제작한 ‘베이스볼 모굴’이라는 야구 시뮬레이션 게임의 엔진을 사용한 매니지먼트 게임인데요, 이 특별한 엔진을 기반으로 시뮬레이션 결과를 도출해 사실적인 선수 데이터와 플레이 연출을 보여줍니다. 특히, 방대한 선수 데이터를 토대로 경기 중 실시간 작전 개입이 가능한데요, 상대 타자의 전력과 선발 투수의 상태를 고려해 유동적으로 전략을 짤 수 있고, 공격, 수비 별로 상세하게 구현된 작전 항목을 통해 자신의 야구 스타일에 맞는 경기 운용이 가능합니다.

꽉 들어찬 데이터로 자칫 혼란스러울 수도 있지만 초보 유저들을 위해 각 상황에 맞는 추천 작전이 제공된다고 하니 부담 없이 응원하는 구단을 직접 운영할 수 있는 재미를 느낄 수 있겠습니다.

▲ 네오위즈게임즈의 야구 매니지먼트게임 `야구의 신`

웹게임 `제국건설` OBT

‘부족전쟁’으로 잘 알려진 웹게임 개발사 이노게임스의 ‘제국건설’이 9월 5일 공개 서비스에 돌입 합니다.

‘제국건설’은 앞서 유럽과 북미에서 300만 명이 즐기고 있는 ‘Forge of Empires’를 한글화한 작품으로, 게임의 목적은 자신만의 멋진 제국을 건설하는 것입니다. 석기시대부터 중세시대 도시까지 건설 가능한 ‘제국건설’은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진행해 근 미래시대까지 추가할 계획입니다.

무엇보다 볼품 없는 석기시대를 시작으로 인류 문화의 절정기라고 할 수 있는 중세 르네상스 시대를 맞이하기 위해서는 기술 연구가 필수인데요, 기본적으로 싱글 캠페인을 제공하고 SNS와 같이 이웃 시스템으로 상호 교류 또는 침략이 가능합니다.

▲ 석기시대부터 중세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 `제국건설`

별의 커비 Wii 정식 발매

앙증맞고 사랑스러운 ‘별의 커비’가 Wii 타이틀로 9월 6일 정식 발매 됩니다.

‘별의 커비 Wii’는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횡스크롤 액션 게임으로 무엇이든 흡입하는 분홍색 먹보 커비의 모험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번 작품에서는 최대 4인이 동시 플레이를 할 수 있어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커비와 친구들을 플레이 할 수 있는데요, 진공 청소기처럼 빨아들이고 다시 뱉거나, 그대로 삼켜버려 능력을 복제하는 액션이 특징입니다.

특히, 새로운 복제 능력과 화려한 연출, 악당과 장애물을 쓰러뜨리는 짜릿한 액션이 추가된 점이 눈길을 끕니다. 아! 먼지가 쌓인 ‘Wii’를 청소할 때가 온 것 같네요.

▲ 닌텐도 Wii로 출시되는 `별의 커비 Wii`

전대물 히어로 총출동, `로스트 히어로즈`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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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 히어로즈, 이 참에 가면라이더와 합체기도?!

반프레스토가 개발하고 반다이남코가 배급하는 RPG ‘로스트 히어로즈’가 PSP와 3DS 타이틀로 9월 6일 발매 됩니다.

‘건담’ 시리즈를 비롯해 전대물인 ‘울트라맨’, ‘가면라이더’의 히어로 캐릭터가 단체로 등장하는 ‘로스트 히어로즈’는 힘을 잃은 히어로들이 가상 세계의 악당 소굴에 떨어져 역경을 이겨내고 힘을 되찾아 자신들의 원래 세계로 돌아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RPG 장르의 게임인 만큼 이야기를 진행하면서 동료를 만나거나 던전 탐험으로 히어로를 성장시킬 수 있는데요, 최대 4개 캐릭터를 파티로 구성해 방대한 오픈 필드와 다양한 던전 탐험을 할 수 있는 점이 매력 포인트입니다.

추억에 젖을 수 있는 각 시리즈의 오리지널 캐릭터인 ‘기동전사 건담’과 ‘울트라맨’, ‘가면 라이더’로 파티를 한번 구성해 보는 것도 흥미롭겠습니다.

▲ 건담부터 가면라이더까지 총 집합 RPG `로스트 히어로즈`

Xbox360 INVITATIONAL 2012 개최

한국마이크로소프트에서 9월 5일, 서울 논현동에 위치한 복합 문화공간 ‘플래툰 쿤스트할레(Platoon Kunsthalle)’에서 팬, 게이머 그리고 일반 소비자들을 위한 ‘Xbox360 INVITATIONAL 2012’를 개최합니다.

올해 출시 10주년을 맞은 Xbox360을 기념하는 자리인 만큼 다채로운 이벤트와 함께 하반기 출시 예정작도 공개되는데요, 게이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지는 만큼 3가지 테마로 직접 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고 합니다. 특히, Xbox360 하반기 기대작인 ‘헤일로4’를 시연할 수 있는데다, 미처 참석하지 못하는 게이머들을 위해 다음tv팟에서 생중계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게이머들을 위해 마련된 자리인 만큼 기회가 된다면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 출시 10주년을 맞은 Xbox360의 인비테이셔널 행사

피파온라인3 평가전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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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6일, `피파온라인3`의 실체가 밝혀진다

넥슨과 EA의 합작 ‘피파온라인3’가 공개되는 행사가 9월 6일, 서울에 위치한 남산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에서 열립니다.

이번 행사는 미디어 기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데요, ‘피파온라인3’의 세부 정보가 최초로 공개되고 온라인으로 현장 생중계 될 예정입니다. 게임 정보뿐만 아니라 지난 7월 ‘피파온라인3’의 홍보모델로 박지성 선수를 선정해 화제가 됐는데요, 이번 행사에 캡틴의 참석 여부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피파온라인3’를 직접 시연할 수 있는 자리와 함께 향후 서비스 일정도 발표 된다고 하니 많은 팬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날이 될 것으로 보이는 건 저 뿐만이 아니죠?

▲ 평가전 행사에서 피파온라인3의 게임내용이 최초로 공개된다

‘iQuarium’ 기자단 체험 행사

컴투스가 9월 3일, 판교에 위치한 디지털 수족관인 ‘iQuarium’에서 스마트기기를 활용하여 관람 할 수 있는 체험 행사를 개최합니다.

‘iQuarium’은 세계 최초의 디지털 수족관인데요, 국내 주요 모바일게임 업체인 컴투스가 기획하고 개발한 특별한 곳입니다. 하이퀄리티 3D 기술과 터치스크린, 위치 인식 등 최신 IT 기술을 활용하고 모바일 디바이스로 관람할 수 있는 ‘iQuarium’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스마트기기를 이용해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 모바일 기술 외에 초점을 둔 멀티 PDP 동기화를 통한 가상현실 연출과 사실적인 물고기 캐릭터가 있는데요, 21대의 디스플레이를 360도로 배치하여 원형의 캡슐을 타고 이동하는 느낌을 주어, 앞 뒤 좌 우, 어느 곳에서 보아도 관람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백문이 불여일견! 이날 게임메카의 멀록기자가 직접 방문해 체험 소감을 생생하게 전달한다고 하니 기대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멀록기자 물 만난 멀록이 되어 돌아오지 않으면 어쩌죠?

▲ 각종 스마트기기로 관람할 수 있다는 컴투스의 iQuarium은 어떤 모습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