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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충만! `WOW: 판다리아의 안개` 신규종족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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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는 자사의 MMORPG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이하 WOW)`의 새로운 확장팩 `판다리아의 안개`를 통해 추가 되는 신규 종족에 대한 상세 정보를 공개했다.

`WOW: 판다리아의 안개`에 열 가지 종족들이 새롭게 추가된다. 모험가들은 판다리아에서 토깽, 진위, 요마, 모구, 호젠, 사마귀, 사우록, 야운골, 그루멀, 그리고 샤에 이르기까지 각각의 개성 있는 종족들을 만나 이들과 맞서 싸우거나 협력하게 될 것이다.

토깽 - 성가신 약탈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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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깽은 마치 토끼 같은 모습을 한 유해동물이다. 튼튼한 뒷다리로 온갖 곳을 뛰어다니며, 약탈을 일삼고, 판다리아의 다른 문명 종족들이 토깽의 굴에 가까이 접근하면, 이들은 다리 달린 역병이 되어 날뛴다.

토깽은 기본적으로 무척 흉포한 생물이지만, 훔친 단검이나 날카롭게 깎은 대나무 막대를 양손에 들고 무장하려는 습성 때문에 더 문제가 된다. 토깽은 직접적인 충돌은 피하는 편이지만, 깨어 있는 매 순간 이들을 움직이는 음식물을 쫓아서라면 남을 습격하는 일도 마다하지 않는다.

진위 - 판다리아의 물을 지키는 수호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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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다리아에 흐르는 맑고 푸른 물속에서 양서류 진위가 번성한다. 진위는 자연 속 물의 근원을 보존하고 개간하며, 정령 마법으로 작은 개울을 직접 만들기도 하지만, 판다리아의 강과 호수를 직접 지배하기 때문에, 다른 종족들과 갈등을 빚곤 한다.

진위의 사회는 계급 사회로, 어린 나이에 각자 전사 또는 사제와 같은 역할이 지정되고, 부족 전체의 문제에 있어 중요한 결정은 모두 중요한 능력과 막중한 책임을 지닌 장로 진위가 내린다. 판다리아 구석구석을 따라 흐르는 물과 대화하고 물의 뜻을 들을 수 있는 장로들은, 이 능력 때문에 매우 현명하면서도 때론 끔찍한 결과를 불러올 수도 있는 강력한 힘을 지니게 된다.

요마 - 자연의 현신이자 장난꾸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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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다리아의 전역에 서식하는 자연의 요마는 짓궂은 장난꾸러기로, 수풀과 바위처럼 거주지 주위 환경의 모습을 닮았다. 그래서 이들은 쉽게 주위 환경에 숨어들어 자신들이 취미생활로 이유 없이 다른 이들에게 짓궂은 장난을 친다.

의자로 변신해 있다가 앉으려는 사람들을 넘어뜨리거나, 여행자에게 과일이나 나무 열매를 집어 던지는 등, 숲 요마의 장난은 그다지 해롭지 않지만 산 요마가 거칠게 장난을 치면 낙석이 생기거나 절벽 너머로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생명의 위협을 느낄 수도 있다.

모구 - 고대 판다리아의 대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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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래전, 판다리아를 지배했던 종족으로, 이들은 거대한 체구와 힘을 바탕으로 막강한 제국을 건설, 그 안에서 권력을 소유했다.

판다렌은 혁명 끝에 모구를 무찔렀으나, 오래된 폐허 속에 모구의 유산이 아직 남아있고, 강력한 힘을 지닌 탓에 제국과 함께 멸망하지 않은 자들이 남아있다고 한다.

판다리아가 아제로스에 다시 모습을 드러내면서 모구도 움직이기 시작하였고, 이들은 판다리아를 다시 차지하기 위해 판다렌과 판다리아의 침입자들을 모두 짓밟으려 한다.

호젠 - 경망스러운 사냥꾼이자 약탈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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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시무시하게 민첩한 약탈자이자 사냥꾼으로, 판다리아의 숲과 산에 거주한다. 이들 수명은 매우 짧기 때문에 사외에 뿌리와 규칙이 없다.

성격이 급하고 무례한 호젠은 부족이 배고플때면 부족 전체가 영토 밖으로 나가 식량을 약탈한다.

이러한 과정은 모두가 먹을 만큼 식량을 충분히 빼앗거나, 많은 수의 호젠이 죽어서 남은 식량으로 생존자들이 살아 남을 수 있을 때까지 계속된다.

사마귀 - 장벽 너머의 곤충 약탈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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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귀 종족은 고대 판다리아를 지배했던 모구에게도 위협적인 존재였기 때문에, 모구는 여러 세대에 걸쳐 거대 장벽을 건설하여 이들을 막아내려고 했다. 이들은 계급에 따라 사회를 조직하고 종족의 여제에게 충성한다.

사마귀가 위협적인 것은 바로 도시를 건설하는 방법 때문인데, 마을 전체를 짓밟을 만큼 거대한 곤충인 쿤총이 본능에 따라 주위 모든 것을 짓밟고 집어삼킬 때, 사마귀는 그 뒤를 따르며 쿤총의 분비물을 모아 자식을 기르고 집을 짓는다.

사우록 - 어둠의 마법으로 탄생한 인간형 파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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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록은 모구가 고대 판다리아를 지배하던 시절, 모구에 의해 창조되었다. 하지만 이 파충류들은 복종하기 보다는 약탈을 즐겼고, 분노한 모구는 이들을 대량학살 하기에 이르렀다.

하지만 이들 실험체는 아직 남아 모험가들을 위협하고 있다.

야운골 - 새로운 고향을 찾는 부족 전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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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0년 전 판다렌 대륙 서쪽에서 밀려온 몇몇 타우렌 부족은 척박한 대지에 적응하여 야운골이 되었다.

이들은 탕랑 평원을 자신들의 사냥터에 포함시키고, 위험한 야생지역을 거닐며 생활하였다.

하지만 최근 사마귀들의 공격으로 이주하여 새 터를 잡는 것이 살아남는 길임을 깨달은 이들은, 쿤라이 봉우리에서 전쟁의 바람을 불러일으켰다.

그루멀 - 산과 산을 넘어 방랑하는 소박한 여행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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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에 싸인 판다리아의 고산지대에는 그루멀이 살고 있다. 소박하고 작은 인간형 생물인 이들은 쿤라이 봉우리의 굽이굽이 산길을 따라 떠돌며 물품을 운반하는 일에 만족하는 순박한 종족이다.

그루멀은 음영파와 오랜 협력관계를 맺고 있고, 함께 유지해온 교역로로 음영파와 그루멀 모두 번성할 수 있는 기반이 되었다.

샤 - 마음과 영혼의 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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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0년 전, 판다렌의 마지막 황제 샤오하오는 판다리아의 멸망을 막아내기 위해 현명한 구주가 되겠다는 일념으로 자신의 부정적인 감정을 제거하기 위한 모험을 떠났다. 결국 샤오하오는 의심, 분노, 공포 등을 자신에게서 벗겨내어 대지 아래에 가두었으나, 그 감정들이 대지에 스며들어 샤 가 탄생하였다.

샤에게 어떤 목적이 있는지는 분명하지 않지만, 이들은 갈등과 죽음을 불러오는 과정에서 기쁨을 느낀다. 세상 가장 날카로운 검도 의심을 가르지는 못하고, 세상 가장 튼튼한 방어구도 증오를 막아내지는 못하기에 위대한 영웅들이라도 이들을 막아내기는 어려울 것이다.

`WOW: 판다리아의 안개`를 통해 새롭게 공개된 야수들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자사의 게임 소개 페이지(http://kr.battle.net/wow/ko/game/mists-of-pandaria/feature/bestiary)를 통해 확인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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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MMORPG
제작사
블리자드
게임소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네 번째 확장팩 '판다리아의 안개'에는 신규 종족 '판다렌'과 신규 클래스 `수도사'가 추가된다. '수도사'는 '기'를 에너지로 사용하며 이를 활용해 공격, 방어, 치유 등 원하는 역할...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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