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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스케치] ‘와우’ 확장팩 오픈과 ‘DOA5’ 정식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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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도쿄게임쇼 2012’가 막을 내렸습니다. 닌텐도, MS, 스퀘어에닉스 등 일부 대형 게임 업체가 불참을 선언했음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볼거리와 정보들이 공개 됐는데요, 이로써 올해 세계 3대 게임쇼는 모두 종료 됐습니다. 아, 그렇다고 게임 행사가 여기서 끝은 아닙니다.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12’가 남아 있으니 너무 아쉬워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리고 추석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 왔습니다. 비록 올해 추석 연휴가 예년에 비해 짧지만 이번 주 신작이 아쉬운 연휴 기간을 달래 줄 것으로 기대 됩니다. 먼저, 온라인게임들의 왕이 귀환합니다. 바로 MMORPG의 왕좌를 굳건히 해왔던 ‘와우’의 확장팩 ‘판다리아의 안개’가 공개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새로운 특성, 서버 통합 필드, 판다렌 종족과 신규 직업인 수도사 등 새로운 요소들로 찾아오는데요, 다시금 전성기를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무엇보다 이번 주는 콘솔 게임이 강세입니다. 추석 연휴 가족들과 즐거운 콘솔 게임 한판을 위해서 준비된 것일까요? 우선, ‘피파 13’이 정식 발매 됩니다. 그러고보니 9월 달은 온라인게임에서 ‘차구차구’, ‘피파온라인3 등 축구게임 열풍이 한바탕 몰아 쳤는데 ‘피파 13’이 종지부를 찍겠네요.

이뿐만이 아닙니다. 실제 기타를 기반으로 즐길 수 있는 뮤직게임 ‘락스미스’가 정식 발매 됩니다. 기회가 된다면 친지들과 함께 온가족이 모여 연주 실력도 뽐내고 즐거운 음악 시간을 가질 수도 있겠네요. 휴대용 게임기 타이틀로는 ‘젤다의 전설: 시간의 오카리나 3D’, ‘SD건담 G 제너레이션 오버월드’가 정식 발매 됩니다. 추석 귀향길에서 즐기기 더할나위 없이 좋겠는데요? 그리고 대망의 ‘데드 오어 얼라이브5’가 정식 발매 됩니다. 가족들과 함께 즐기기 보다는 이번 연휴 동안 혼자 쓸쓸히 계실 게이머분들이 즐기기에 딱(?)이라고 감히 전해 드립니다.

올 것이 왔군,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판다리아의 안개’ 공개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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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다리아의 안개` 공식 트레일러

블리자드의 MMORPG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이하 와우)`의 네 번째 확장팩 `판다리아의 안개`가 9월 27일 공개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판다리아의 안개’ 출시에 맞춰 9월 24일부터 9월 30일까지 `와우`를 무료로 플레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새로운 특성 시스템과 테라모어의 몰락 시나리오를 포함해 최근 공개된 5.0.4 패치가 적용된 최신 버전의 `대격변`의 컨텐츠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이번 확장팩에서는 새로운 종족 `판다렌` 을 비롯해 이와 관련된 퀘스트들, 새로운 캐릭터 직업 `수도사` 그리고 최고 레벨 90에 도달하기까지 모험하게 될 새로운 대륙 등 풍부하고 다양한 컨텐츠가 공개 됩니다.

특히, 이번 확장팩을 중심으로 ‘와우’의 기존 지역들이 서버 간 통합이 되어 서로 다른 서버의 게이머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이 때문에 벌써부터 필드에는 얼라이언스와 호드 유저 간의 피튀기는 혈전이 치뤄지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아! 오리지날의 그 때 그 필드쟁 시절이 도래한 것일까요. 말만 들어도 두근두근 합니다. ‘얼라이언스를 위하여~’ 제가 얼라 유저거든요.

깜빡할 뻔 했네요, 이번 `와우` 확장팩에 맞춰 `와우메카`가 대대적인 개편을 진행 했습니다. 어떻게 변했냐고요? 우선, 서버 별 인구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랜만에 `와우`에 접속하신다거나 확장팩과 더불어 새롭게 시작하시는 분들께 유용한 정보라고 할 수 있죠. 또, 아이템과 PVP 랭킹 정보가 제공되며, 모든 캐릭터의 정보 확인 등 다양한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번 `판다리아의 안개`는 여기 `와우메카(클릭)`에서 함께 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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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다리아의 안개` 지역 지도


그녀들에겐 맞아도 좋아, ‘데드 오어 얼라이브5’ 정식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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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야시 PD, DOA 5는 `격투 엔터테인먼트`


▲ `DOA5` 런칭 트레일러

전 세계 800만 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한 대전 격투게임 `데드 오어 얼라이브(이하 DOA)` 시리즈의 최신작 `DOA 5` 가 9월 27일 PS3와 Xbox360 타이틀로 국내 정식 발매 됩니다.

대전 게임이라면 땀 내 나는 남자들의 전유물로 우락부락한 남자 캐릭터들의 결투가 연상되는 게 일반적이지만 이 게임은 다르죠. 이번 최신작 ‘DOA5’는 기존 ‘DOA’ 시리즈에서 보여줬던 캐릭터 모델을 전체적으로 탈바꿈시켜, 얼굴과 머리의 조형, 피부의 질감, 그리고 눈과 머리카락, 표정 등 캐릭터 모델을 보다 새롭게 구현했습니다.

또한, 인간의 매력과 실재감을 추구하고자(이 부분이 중요합니다) 격투에서 땀이 흘러 젖은 피부나 머리카락, 옷 등을 섬세하게 표현했으며, 벽에 부딪히고 바닥에 쓰러져 옷이나 몸이 더럽혀지고 몸에서 피어오르는 뜨거운 김과 한숨 등 인간이 거친 운동으로 표현하게 되는 본연의 매력과 현실성을 생생하게 표현한 것이 특징이라고요. 또 하나의 재미로는 신규 캐릭터와 함께 ‘버추어파이터’의 대표 캐릭터인 ‘아키라’도 등장합니다. 자, 이제 그녀들을 조작해 누가 저 좀 때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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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OA5` 캐릭터들은 땀을 흘린다


EA SPORTS, it`s in the game. ‘피파 13’ 정식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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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네트워크 강화 `피파 13` 게임 정보 공개

EA의 축구게임 ‘피파’ 시리즈의 최신작 ‘피파 13’이 9월 26일 PS3, Xbox360, PS비타 타이틀로 정식 발매 됩니다.

축구게임 ‘위닝 일레븐’ 시리즈와 더불어 양대 산맥이라고 할 수 있는 ‘피파’ 시리즈는 콘솔뿐만아니라 온라인게임으로도 개발 및 서비스되고 있어 많은 팬들을 확보하고 있는 유명 축구게임입니다. 이번 ‘피파 13’은 공격, 수비 등에 보다 큰 자유와 현실성을 강조했으며, 자리 선정 등에 있어서 보다 치열한 싸움과 함께 `EA SPORTS Football Club (이하 EA SFC)`을 통해서 게이머 간에 의사 소통도 할 수 있게 됐답니다. 이 외에도 인공지능, 드리블, 공 컨트롤과 물리적 플레이가 업그레이드 됐으며, 온라인 기능 및 라이브 서비스 또한 강화했습니다.

주목해야 할 부분은 바로 ‘EA SFC` 시스템인데요, EA는 이 시스템을 활용해 각종 SNS에 정보를 공유하고 게이머 간에 시합 및 리그, 시즌 별 데이터를 공유해 온라인 상에서 마치 진짜 축구 경기를 펼치는 듯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제 혼자만 즐기는 축구가 아니라 국제 무대(?)에서 대결을 펼칠 수도 있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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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26일 정식 발매 되는 `피파 13`


The Rolling Stones, Nirvana, Radiohead에 빙의! ‘락스미스’ 정식 발매

PC 또는 PS3에 실제 기타나 베이스를 연결하여 연주를 연습할 수 있는 유일무이한 뮤직게임 ’락스미스’가 9월 27일 PS3 타이틀로 정식 발매 됩니다.

‘락스미스’는 직관적인 조작방법을 제공해 누구나 쉽게 플레이할 수 있으며, 평생 기타를 연주해본 경험이 없는 초보자에게도 마치 숙련된 기타리스트처럼 연주할 수 있는 느낌을 제공합니다. 기존의 뮤직게임은 아무리 뛰어나도 진짜 악기를 연주하는 느낌에 다가서기 어려웠는데요, ‘락스미스’는 진짜 악기 그러니까 기타로 연주할 수 있는 만큼 색다른 경험을 느낄 수 있답니다.

특히, The Rolling Stones, Nirvana, Radiohead와 같은 한 시대를 풍미했던 아티스트들의 음악을 연주하면서 다양한 연주기법을 학습할 수 있는데다, 미니게임을 통하여 연주기법을 재미있게 연습할 수 있습니다. 아참! 연주에 너무 몰입한 나머지 볼륨을 높이다 보면 옆집에서 찾아올지 모르니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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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제 기타를 이용해 연주할 수 있는 `락스미스`


유명한 용자 ‘링크’가 옵니다, ‘젤다의 전설: 시간의 오카리나 3D’ 정식 발매

닌텐도의 `젤다의 전설: 시간의 오카리나 3D`가 9월 27일 3DS 타이틀로 정식 발매 됩니다.

`젤다의 전설 시간의 오카리나 3D`는 신들의 힘 트라이포스를 손에 넣고 세계를 지배하려는 도적왕 가논돌프와 용자로서 선택 받은 소년 “링크”의 시간을 뛰어넘은 숙명적인 이야기를 그린 액션 어드벤처 게임인데요, 왠만한 게이머들에겐 친숙한 게임이죠.

앞서 콘솔 버전으로 이미 출시된 바 있는 ‘젤다의 전설: 시간의 오카리나’는 닌텐도 3DS의 슬라이드 패드로 주인공 링크를 움직이거나 말을 타고 달릴 수 있으며, 닌텐도 3DS의 자이로 센서 기능을 이용하여 주인공 시점에서 주변을 살펴보거나, 직감적인 아이템의 조작이 가능해 3D 공간에서 한층 현장감 있는 모험을 즐길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전 어릴 적부터 이 게임에 남모를 고민이 있었습니다. 주인공의 이름은 ‘링크’인데 왜 게임명은 ‘젤다의 전설’일까? 라는 것이었죠. 그래서 주인공 이름을 ‘젤다’로 한참 동안 알고 있었다는 슬픈 전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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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27일 정식 발매 되는 `젤다의 전설: 시간의 오카리나 3D`


아무로와 샤아, 세기의 대결 다시 보나? ‘SD 건담 G 제네레이션 오버월드’ 정식 발매

반다이남코의 `SD건담 G제네레이션 오버월드`가 9월 27일 PSP 타이틀로 정식 발매 됩니다.

`SD건담 G-제너레이션 오버월드` 는 애니메이션과 게임으로 활약하던 역대 건담 시리즈에 등장하는 모빌슈츠와 캐릭터들을 한자리에 모은 시뮬레이션 게임인데요, 이번 신작에서는 두 가지 스토리를 클리어하여 진상을 밝혀나가는 `W 스토리` 가 처음으로 도입되었다고 합니다.

특히, `기동전사 건담UC` 와 `기동전사 건담AGE` 의 모빌슈츠와 캐릭터가 참전하는데다 기존의 팬들이 간절히 바라왔던 ‘신기동전기 건담W 듀얼스토리 G UNIT’의 모빌슈츠와 캐릭터도 등장합니다. 이로 인해 총 등장 시리즈가 무려 61개에 이르게 되는데요, 유닛으로 치면 전함을 포함하여 950개 이상, 스카우트로 입수하게 되는 캐릭터는 400명 이상으로 거대한 볼륨을 자랑한다고요.

건담 시리즈를 접할 때 마다 초대 뉴 타입인 ‘아무로 레이’와 ‘샤아 아즈나블’이 생각납니다. 왜냐구요? 역대 건담 대결 중 뇌리에 가장 강렬하게 인상을 남겼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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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대 건담 시리즈가 총 집합하는 `SD 건담 G 제네레이션 오버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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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MMORPG
제작사
블리자드
게임소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네 번째 확장팩 '판다리아의 안개'에는 신규 종족 '판다렌'과 신규 클래스 `수도사'가 추가된다. '수도사'는 '기'를 에너지로 사용하며 이를 활용해 공격, 방어, 치유 등 원하는 역할...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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