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패미컴 클래식 에디션' 이미지 (사진출처: 공식 홈페이지)
‘포켓몬 GO’로 전세계를 들썩이게 만든 닌텐도가 고전게임 매니아까지 공략한다. 바로 1983년에 출시돼 닌텐도 신화를 이끌어낸 게임기, 패미컴(영문명 NES)을 소형화한 콘솔을 출시한 것이다.
14일 닌텐도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패미컴 클래식 에디션’을 공개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패미컴은 손바닥에 들어올 정도로 소형화한 크기에 HDMI 케이블을 사용해 모니터에 연결할 수 있다. 또, 별도 컨트롤러를 준비하면 2명이서 함께 플레이하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카트리지 슬롯이나 인터넷 연결 기능 등이 제공되지 않아 기기에 내장된 30여 종의 게임만 즐길 수 있다. 내장된 게임으로는 패미컴을 상징하는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록맨 2’, ‘닌자 가이덴’, ‘젤다의 전설’, ‘동키콩’ 등이 있다.
패미컴은 1983년 출시된 닌텐도의 8비트 게임기로, 북미 출시 2년만에 650만 대가 팔리며 ‘아타리 쇼크’로 무너져가던 게임시장을 되살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외부 개발사와 협력하며 게임을 출시하는 ‘서드파티’ 개념을 처음으로 도입하는 등, 게임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패미컴 클래식 에디션’ 가격은 59.99달러(한화 약 6만 7,860원)로 책정되었으며, 오는 11월 11일 출시될 예정이다.

▲ '패미컴 클래식 에디션' 박스 이미지 (사진출처: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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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에버퀘스트 기행기를 읽던 제가 게임메카의 식구가 되었습니다. 언제까지나 두근거림을 잊지 않는 사람으로 남고 싶습니다.hunsang1230@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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