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해시대가 열린다, 검은사막 1주년 업데이트 완료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2016.07.21 15:02

▲ '검은사막' 1주년 기념 영상 (영상제공: 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는 21일, 자사가 서비스하고 펄어비스가 개발한 MMORPG '검은사막' 1주년 기념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이번 업데이트 타이틀은 '항해의 서막: 마고리아 해전'이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새로운 해양 콘텐츠가 주를 이룬다. 대형 바다 '마고리아 해'가 열리며 동양풍 신대륙 '하서국'이 개방된다. 유저들은 직접 배를 만들고, 바다에 나가 함포를 쏘며 해양을 누빌 수 있게 된다. 여기에 다양한 부품 장착해 배를 강화할 수 있다.

여기에 신규 생활 기술 '항해술'이 추가됐다. '항해술' 레벨이 올라갈수록 선박 조종에 유용한 기술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이 외에도 바다에 등장하는 새로운 거대 몬스터, 해양 무역 등이 추가되며, 연안에도 해저 탐험과 채집이 가능한 지역이 추가된다.

▲ '검은사막'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는 1주년 업데이트에 맞춰 '검은사막 페스티벌' 이벤트를 시작한다. 21일부터 27일까지 1주년 선물 상자를 주제로 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또한, 8월 31일까지 접속일에 따라 보상 아이템을 주고, 매 10일차 접속 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한다.

이어서 8월 4일까지 난파선을 탐험하고 관련 지식을 획득한 이용자 50명에게 기프티콘을, '마고리아의 모험가' 길드 임무 완료 시 길드 자금과 경험치를 지급한다. 해양과 해저 스크린샷을 홈페이지 게시판에 등록하는 이용자 30명에게도 경품을 선사한다.

이와 함께 다음게임 PC방에서 '검은사막'을 즐기는 유저에게는 8월 4일까지 1시간마다 제공되는 'PC방 꿈의 상자' 3개를 조합하면 게임 아이템이 들어 있는 'PC방 럭키드림 상자'를 제공한다.

카카오게임즈 조계현 대표는 '최근 많은 이용자의 유입으로 채널의 추가와 PC방 순위 상승, 저녁 시간대 전 채널의 서버 혼잡을 기록하는 등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심혈을 기울여 준비해온 해양 업데이트와 이벤트로 더욱 많은 이용자들이 함께 하는 검은사막이 될 것'이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