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달군 '한여름 밤의 카라잔 파티', 6000명 방문했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6일(월) 저녁,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 자사의 ‘하스스톤: 워크래프트의 영웅들(이하 하스스톤)’ 오프라인 행사 ‘한여름 밤의 카라잔 파티’를 진행했다. 현장에는 6,000여 명의 ‘하스스톤’ 팬들이 찾아 성황을 이뤘다.

이번 행사는 지난 12일 출시된 신규 모험모드 ‘한여름 밤의 카라잔’을 기념하여 ‘하스스톤’ 유저들이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여름 밤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에 따라 26일 밤 10시 30분부터 익일 새벽까지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 어드벤처를 통째로 빌려 한바탕 파티가 벌어졌다.

파티에는 DJ의 흥겨운 오프닝 무대를 시작으로 ‘하스스톤’ 마스터즈 코리아 시즌 6 결승전 등 화려한 볼거리가 이어졌다. ‘플러리’ 조현수 선수는 ‘고스트’ 박수광 선수를 상대로 손에 땀을 쥐는 치열한 접전 끝에 4:2로 승리를 거두며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조 선수에게는 상금 2,000만 원과 함께 아시아 태평양 지역 하계 시즌 대표 선발전 진출 자격이 주어졌다.

경기가 종료된 후 가수 이승환의 축하 공연이 펼쳐져 신나는 파티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승환은 ‘공연의 신”이라 별명처럼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외에도 행사장 내에 ‘카라잔’을 본뜬 다양한 포토존과, 최고의 코스플레이어를 선정하는 베스트 드레서 이벤트를 포함, 각종 즐길 거리가 이어졌다.

여기에 곳곳에 숨겨진 ‘메디브’ 스티커를 찾아 사진을 촬영허거나 ‘카라잔’에 대한 다양한 퀴즈를 풀 수 있는 게릴라 이벤트도 진행되어 현장을 찾은 ‘하스스톤’ 팬들에게 다양한 선물이 제공됐다. 끝으로 모노레일을 타며 전설 플레이어들에게 덱에 대한 조언을 받을 수 있는 ‘천공의 덱상담소’도 운영되어 많은 인기를 끌었으며 프로 코스프레팀 ‘스파이럴 캣츠’도 역시 자리를 빛냈다.